마흔 살 행복한 부자 아빠의 특별한 편지 - "텐인텐"은 왜 젊은부자의 편지에 열광했을까?
아파테이아 지음 / 진서원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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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아파테이아?

 

아파테이아는 Daum 재테크카페 텐인텐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있는 사람이다.
수많은 칼럼니스트 중에서 유독 그가 유명해 진 것은 홀어머니 밑에서 무일푼으로 결혼한 평범한 직장인에서 시작하여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자수성가 했기 때문이다.(연봉만큼 월세수익을 창출했다고 한다.)
그의 글을 모아 엮은 책,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은 수익형 부동산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실전적인 큰 조언이 되었다고 한다.

 

그가 2번째 책을 출간했다.
“마흔살, 행복한 부자 아빠의 특별한 편지”이다.
저자는 첫 번째 책의 성공이후 자신의 인생경험담을 아들에게 남기고자 카페에 ‘아들에게 쓰는 편지’를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그 연재물을 엮는 것이다.

 

돈은 인생에 있어 중요하지 않다. 다만, 없으면 불편할 따름이다.

많은 사람들이 돈에 대해서 관조적인 생각을 갖지만 막상 행동은 돈을 벌기 위해서 아등바등한다.
오직 돈만을 추구하는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돈이 없어서 돈에게 이끌리는 종이 되어서도 곤란하다.
적정한 거리를 갖기 위해선 얼마 정도의 돈이 필요함은 확실하다.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6년, 중고등학교에서 6년, 대학에서 4년... 총 16년의 교육을 받지만 막상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돈에 대해서는 그 어디에서도 가르침을 받은 적이 없다.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라고 하지만 그 누구도 인생을 사는 방법을 말해 준 적이 없다.
대학을 기준으로, 대학을 가기 전 까지는 입시를 위한 공부만을 했을 뿐이고 대학을 간 후에는 취업을 위한 공부만 했을 뿐이다.
그러나 취업을 하면 그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다.
취업을 하는 순간부터 살아남기 위해 다시 싸워야 한다.
수많은 전투 끝에 잠시나마 나만의 시간이 주어지면 그 순간 멘탈은 붕괴된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누구를 위해 이렇게 싸우고 있는가?’
‘왜 살아야 하는가?’
‘내가 추구하는 돈은 무엇인가?’

 

모든 부자들이 말하듯, 저자인 아파테이아도 사고의 전환과 실천을 통해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수백억 부자도 돈에 속박되어 노예로 사는 경우를 목격하면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면 돈의 액수가 아니라 가치관, 철학, 사고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녀들에게 유산으로 많은 돈이 아닌 가치관, 철학, 사고방식을 이 책을 통해 물려주고자 한다.

 

처음에는 이 책을 자수성가한 자산가가 쓴 좋은 글 정도로 생각했다.

그러나 읽을수록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무엇보다도 지금 내게 처해진 현실이 배경이기에 더욱 절절하다.
그 순간 깨닫는다.
“이 책은 지혜이며, 잠언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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