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쉬운 만화 경제학 - 애덤 스미스부터 밀턴 프리드먼까지! 인물로 배우는 경제 입문서!
조립식.조윤형 지음 / 길벗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어린아이가 1000원짜리 과자를 사는 행위는 매우 단순한 거래이지만, 1000원짜리 과자의 가격이 정해지는 것부터 그 과자를 1개 사느냐 2개 사느냐에 대한 만족감과 관련된 한계효용까지 그 속에 숨겨진 경제이론들은 참으로 무궁무진합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경제는 우리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 학문이며, 매우 중요한 학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 보이지 않는 손을 통한 가격결정 등과 같은 경제학이론을 우리나라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찍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관심은 대중에 까지 이어져서 요즘에는 TEST나 TESAT과 같이 경제학에 대한 지식능력을 평가하는 자격증이 만들어 지기도 했습니다.
경제학의 중요성이 새삼 두드러지는 현실에서 우리는 경제학을 공부하지만, 이 어려운 경제학의 모든 이론들을 숫자와 도표만으로 과연 효과있게 그려낼 수 있을까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까요?
쉬운 것 부터 공부해야 합니다.

경제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이론으로 만든 체계도입니다.
그렇기에 경제이론도 사람의 역사와 같은 발자취를 밟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그런 역사적 흐름에 따라 경제학 이론이 나오는 배경을 잘 설명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경제학 사전처럼 '중요한 키워드' 또는 '핵심 포인트' 강의가 아닌 스토리텔링을 통한 경제 입문서라는 것입니다.

국사나 세계사를 공부하다 보면 역사적으로 어떤 중요한 사건이 발생되기 전에는 반드시 그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필연적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경제학 이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A라는 이론이 나왔다면 그 이론은 어느날 갑자기 뜬금없이 나온 것이 아니라 그 이론이 나오기 전에 필연적인 사건들이 꼭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 중요한 사건과 경제학 이론이 나오게된 시대배경을 알 수 있다면 경제이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외울 수 있을 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만화경제학'
250페이지라는 짧은 내용속에 경제학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그 흥미는 충분히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됩니다. 

경제 입문서로 아낌없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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