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본 인생경영 - 가감승제 인생지침서
가재산 지음 / 행복에너지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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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당신의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나는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 뿐 아니라

모든 실패자들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나를 당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할 수도 있고,

당신의 실패를 위해 사용할 수 도 있습니다.
나를 훈련시키십시오.
나를 확실하게 당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나는 당신의 발 앞에 이 세상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만일 당신이 날 가볍게 여긴다면,

난 당신을 파멸의 길로 이끌 것입니다.
내가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난… 습관입니다.

 

 

습관이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결과는 어제의 선택으로 인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오늘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리고 내일은 좀 더 나은 결과를 갖길 바란다면…
오늘부터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저자는 작은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인생을 바꿔버린 수많은 사례들을 소개하며 우리에게도 아직까지 행복을 얻기 위한 수많은 선택이 남아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와 같은 사칙연산의 법칙을 통해 변화시켜야 할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 더하기 : 적은 금액이더라도 지속적인 일을 통해 돈을 벌어야 하며,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투자하라. 
-  빼기 : 익숙한 것에 이별을 고하라. 어깨에 힘을 빼고 과거의 굴레(지위, 계급)에서 벗어나라.
x 곱하기 :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라. 그 노력 여하에 따라 그 값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
/ 나누기 : 나누는 삶을 통해 인생이 더욱 풍요로워 진다.

 

이 네 가지 중에 저자는 곱셈을 가장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곱셈은 앞의 숫자가 아무리 커도 0을 곱하면 그 값이 0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노력했는데 그 값이 ‘0’이 나오면 곤란할 것입니다.
곱셈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상하게도 뺄셈에 대해서 깊이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대인은 과거 100년 전 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풍족하게 누리고 가졌지만, 결코 그들보다 더 행복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없습니다.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과 같은 선진국 국민들은 제3세계나 개발도상국의 국민들보다 국민소득도 높고 문화수준도 높지만 그들의 행복지수가 절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과도 동일합니다.
그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전에 비해서 더욱 많은 물질을 소유할 수 있었지만, 이에 대한 감사함보다는 아직까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욕심으로 불행함 속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과다하게 먹어서 힘이 든다면, 다음엔 조금 덜 먹는 지혜를 구하는 것…
내 앞에 놓여진 좋은 선물을 집어 들기 위해선, 내 손에 있는 다른 것을 먼저 내려 놓는 지혜를 찾는 것…
이러한 버릴 줄 아는 선택이 행복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진정한 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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