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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책쓰기다 - 인생의 돌파구가 필요한 당신
조영석 지음 / 라온북 / 201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무한 경쟁의 시대이자, 퍼스널 브랜드 시대이다.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선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그것을 멋지게 옷 입혀 꾸며야 하는 시대에 우리는 서 있다.
사람들은 이를 위해 학벌, 경력, 토익 등과 같은 스펙들도 많은 무장을 하고 있지만 이젠 그것마저도 대중화 된 느낌이 있어 변별력으로 사용하기에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면 ‘나는 다른 사람과 다른다’는 한 방의 무엇을 필요로 한다면… 책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대학 생활과 전공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비즈니스의 꿈과 비젼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서 지원서와 함께 제출해 보자. 지원서를 본 인사 담당자들이 당신을 주목하지 않겠는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나 ‘자기 소개서’는 내 인생을 축약한 한 장의 줄거리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 생각을 좀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그려보자.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자신을 어필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다.
자신이 동료 경쟁자들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인사권자에게 알려야 승진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승진을 원한다면 자신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 관련 지식과 경험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서 임원들과 사장님들께 선물해 보자.
“나”를 바라보는 상사들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책을 쓴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특별한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그렇게 어려운 작업도 아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이다. 책을 쓰는 것은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작업이지만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열매는 책을 쓰는 고통을 몇 배를 넘어서는 값진 자산이 된다.
책을 쓰는 사람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책 쓰기를 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경쟁력을 얻게 된다는 점이다.
이 책은 책 쓰기가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바꾸는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어떻게 하면 책 쓰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지, 책 제작과 출판은 어떻게 하는지를 알려 준다.
특히 3부에서부터 6부에 걸친 원고기획하기, 원고 만들기, 출판하기, 홍보하기와 같은 자세한 설명은 오랫동안 자신만의 책을 쓰고자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그저 막막하기만 독자들에게 책 쓰기에 관한 좋은 설명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제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지식을 구입하는 소비자였다면, 이제는 나를 파는 사람이 되어보자.
아니, 더 나아가 나를 파는 것을 넘어서 스스로 팔려지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