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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한 번에 합격하는 초압축 암기법 - 1년 만에 행정고시 합격한 ‘신림동 전설’의 3배속 암기의 기술
이형재 지음 / 빅피시 / 2023년 11월
평점 :

초압축암기법을 하나의 문장으로 만들면 "필요한 것만 남기는 공부법"이다.
시험을 목표로 하는 사람은 합격을 향해 나아간다. 합격을 하려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열심히 공부한다고 모두가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아직도 암기냐 이해냐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결국 시험은 암기한 사람만이 풀수 있는 것이다. 정확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1문제당 배정된 시간이 1분~1분30초인 시험에서 머리 속에 잘 이해된 공식과 이론을 하나하나 풀어서 시험문제에 대응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오직 암기한 사람이 시험을 잘 풀 수 있다.
특히 객관식 시험은 응시자가 정확한 지식을 알고 있는지 구별하지 않는다. 정확한 답을 골라낼 수 있는지만을 구별해 낸다. 이런 경우 이해보다는 암기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이해를 하는 목적은 결국 암기를 위해 하는 것이다. 이해를 하면 암기가 보다 쉽고 또한 오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억력이란 본시 형편없다. 그렇기 때문에 암기를 하려면 여러 번 반복하여 봐야 한다. 이름하여 회독 암기가 중요하다.
이 책은 총 6개의 목차를 통해 효율적인 암기법과 그 암기를 위한 핵심포인트 압축에 대하여 설명한다.
1. 기본원칙
2. 최적화의 기술
3. 암기법의 기본
4. 암기법의 심화
5. 시험직전 솔루션
6. 암기 최적화 루틴

얼마나 반복해야 암기가 될까?
반복은 지겨운 과정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도 7번을 보면 싫증이 날 것이다. 그래서 반복할 때는 볼때마다 포인트를 달리하는 것이 좋다. 반복할 때마다 포인트를 달리해서 보면, 내용을 좀 더 깊이 숙지할 수 있다.
① 1~3회 : 전반적인 내용 파악
② 4~6회 : 세부적인 암기 내용, 키워드 등을 중심으로 보기
③ 7회 이상 : 지엽적인 내용까지 꼼꼼하게 보기
이 책은 암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적인 설명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뇌가 어떻게 기억을 효과적으로 하는가에 대한 별도의 설명은 없다.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입력도 중요하지만 출력이 되어야 진짜 암기라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