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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용설명서 - 일주일 만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완전 정복
송준용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3월
평점 :

챗GPT 사용설명서.
인공지능의 빠른 발달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챗GPT 사용설명서"라는 이 책은 챗GPT라는 인공지능을 사용하면서 내가 의도했던 결과물을 얻어 내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챗GPT는 open Ai 라는 회사에서 만든 대화형 인공지능 모델이다.
대화형 인공지능은 사람끼리 대화하듯 인공지능과 대화하며 일을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챗GPT는 2022년11월 세상에 처음 소개된 이후 사용자가 5일만에 백만명, 두달이 안된 시점에선 1억명을 넘었다고 한다. 이는 1999년 출시한 넷플릭스가 3.5년 걸린 것에 비하면 정말로 놀라울 만한 속도다.
우린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흔히 컴퓨터가 알아서 나의 모든 생각을 알아서 판단하고 내가 원하는 답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그럴 수는 없다.
사람간의 대화를 생각해 보자.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면 대화의 맥락을 파악할 수 있어야만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받을 수 있다. 만약 누군가가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화에 참여하면, 그는 엉뚱한 말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물며 이러한 상황은 컴퓨터와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하였다 하더라도, 그 컴퓨터가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정확히 산출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컴퓨터와 대화할 때는 내가 원하는 의도와 맥락을 정확하게 컴퓨터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바와 같이 챗GPT 사용설명서는 챗GPT를 사용하면서 내가 의도했던 결과물을 얻어 내는 방법에 관한 책이라 할 수 있다. 같은 명령을 지시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컴퓨터가 내 의도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는지 여러 방면에서 테스트를 해본 결과물이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
챗GPT 결과물에 관한 디테일은 상상외로 재미가 있다.
간단한 기사 작성은 물론 그 기사를 받아볼 사람을 고려하여 글의 문체를 바꿀 수도 있다.

챗GPT를 실제로 사용하면서 인공지능의 발달에 관한 많이 놀랐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아직은 한글 명령어보다는 영어 명령어에 더욱 익숙하고 자세한 결과물을 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