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왕 GO 8 급식왕 GO 8
급식왕 지음, 서후 외 그림, 최재연 글, 박병규 감수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3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 시트콤 급식왕이 급식왕 Go 8권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급식왕 Go는 학교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튜브가 아닌 만화로 그려내어 재미있는 웃음으로 보이며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항상 유튜브 구독팬으로 열심히 유튜브를 시청하는 아들과 함께 급식왕 Go 8권을 같이 봤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더 글로리"라는 드라마가 크게 히트를 치면서 학창시절의 학폭에 대한 각종 사건들이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급식왕 고에서와 같은 재미있는 일들만 가득하다면 정말로 우리의 학창 시절은 아름다울 텐데... 이 때의 즐거움과 순수함은 이젠 책이나 상상 속에서만 찾아야 하나하는 아쉼만이 가득하기도 합니다.






짜잔.. 아들과 함께 펼친 급식왕 Go 8권.


다양한 이야기가 많았지만 특히 급식왕 Go 8권에서 초아와 생글이가 누가 누가 잘하나 퀴즈 대결을 펼쳤습니다.


곱하기, 나누기... 더하기, 빼기... 도대체 학년에 맞지 않는 황당하기 짝이 없는 퀴즈들...





"친한 친구"라는 단어를 "치난칭9"로 쓰질 않나... "모르는 게 산책"이란 문장 받아 쓰기를 "모르는 개 산책"이라 동시에 받아 적으며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는 초아와 생글이를 보고 어린 시절 순수(?)했던 학창 시절을 기억하며 많이 웃었습니다. 


물론 같이 책을 보는 아들은 너무 황당해서 웃었지만...



"아빠... 너무 재미있다. 그치?"


"그래 재미있다. 그런데 이 친구처럼 이렇게 받아 쓰기를 못하면 이 친구의 아빠는 굉장히 머리가 아플꺼야..."


"그런가?"


"그럼...그렇지..."


"그런데 아들.. 너는 모르는게 산책이란 단어는 틀리지 않고 받아 적을 수 있지?"

"응...? 그.. 그럼..."

"그래? 그러면 우리도 받아 쓰기 한번 할까?"라는 아빠의 제안에 갑자기 피곤하다며 잠을 자야겠다고 방으로 들어가는 아들놈... 




"헐... 알 수 없는 이 배신감은 뭐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