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몰입 공부법 - 결과로 승부하는 확실한 공부 전략을 세우다
민상윤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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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공부 전략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법.

초몰입 공부법.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닿았던 몇가지를 정리해 본다. 



1. 공부는 엉덩이로 하자.


       수험생들 중에 효율성과 방법론의 중요성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공부는 효율성과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너무 중시해서만도 안된다. 막상 이를 중요시 하는 수험생들 중에서 정작 공부는 많이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성과 방법론은 일종의 요령이다. 요령은 내가 어느 정도 충분한 경험치가 쌓였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공부도 운동과 비슷하다. 체력이 쌓아야 기술이 생긴다.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술은 무용지물이다. 공부량이 충분하지 않다면 효율성과 방법을 논의할 수 없다. 본인의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 생각된다면 일단 공부량부터 혁신적으로 늘려야 한다. 한 걸음도 제대로 못 떼고 있는 사람은 효율성을 운운할 상황이 아니라, 일단 내딛고 걸으면서 생각해야 한다.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공부를 일단 많이 해보자 경험을 해봐야 나의 문제점도 찾을 수 있는 법이다. 아무리 여섯 시간 동안 효율적으로 공부해도 열두 시간, 열네 시간 동안 공부하는 사람과는 비교가 안 된다.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 맞다. 다만 엉덩이로만 하는 건 아니라는 경각심만 가지면 된다.  



2. 기록하는 습관을 갖자.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긴 한다. 그런데 그 문제점을 그저 머리로만 생각하고 불편한 감정을 놓아두거나, 일기 수준으로 ‘내일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다짐하는 것에 그친다.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생각해보지 않으면 다음 날도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 자신의 공부량을 기록해 보는 것이 좋다. 자신이 세운 목표에 달성하지 못했다면 그때의 감정이나 실패한 이유를 기록해 보아야 한다. 기록하면 고칠 수 있다. 


​​



​3. 처음에는 ‘잘하는 것’보다 ‘실행’에 집중하라.


       목표한 변화를 이뤄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실행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수많은 콘텐츠들이 있지만 수험생들이 스스로 적용해본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모든 변화는 불편한 법이다. 우리의 행동양식을 바꾸는 과장에서 처음에는 그 변화 자체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뭔가 잘 안되는 느낌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많은 수험생들이 겪게 되는 실수는 너무 섣부르게 ‘나에게 맞지 않는 방식이야’라고 단정짓는 것이다. 우리 몸이 적응할 시간을 주지도 않고 판단을 내리니 변화가 쉽지 않은 것이다. 마치 공부를 전혀 안 하던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시작했는데, 잘 안 풀린다고 화내는 것과 같다. 우리 몸이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려주자.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실행’이다. 처음에는 ‘잘하는 것’을 목표로 두기보다 ‘실행’에 더 초점을 두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지배될 경우, 오히려 실행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 있다. 그렇게 실행력이 떨어지게 된다면 적응을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된다. 실행을 해야 발전도 있는 법이다. 

       공부에는 많은 무형의 에너지가 소비된다. 우리가 육체를 사용하면 육체의 한계에 도달하듯, 보이지 않는 무형의 에너지도 한계량이 있다. 그간 해오지 않던 패턴으로 변화를 한다는 것 자체에 이미 우리는 많은 힘을 쓰게 된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100이라면, 처음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자체에 90의 에너지를 쓸 수도 있다. 그러면 당연히 앉아서 공부가 잘될 리가 없다. 하지만 그 행위가 반복된다면, 90을 써야 했던 에너지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면 처음에는 공부하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자신이 가진 에너지의 대부분이 일어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또한 반복된다면 일어나는 것이 조금씩 덜 힘들어지면 그때서야 조금씩 글자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수험생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자도 괜찮으니 책상에 앉은 다음에 자라”하는 말이다. 이는 자라고 부추기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반복한다면 우리 몸은 생각보다 금방 적응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구체적으로 정한 목표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좋다. 예컨대 내가 7시에 일어나기로 했다면 몇 분 늦어도 괜찮겠지라며 스스로에게 관대해져서는 안된다. 7시에 일어나기로 했다면 정각 7시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인지한 목표를 꾸준히 한다면 매일 달라져가는 나를 확인하는 것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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