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운을 부르는 색채 명리학 - 사주명리학 최고 권위자가 알려주는 색과 부의 비밀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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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컨슈머, 블랙 먼데이... 검은색은 부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경제·회계 용어에서는 예외적으로 긍정적인 의미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 블랙칩이다. 이는 원래 석유, 석탄과 관련된 주식을 의미하다가 최근에는 범위를 넓혀서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종목을 뜻하게 되었다. 


     회계에서도 검정색을 긍정적인 의미로 쓴다. 영업이익이 나면 흑자라고 하고 영업손실이 나면 적자라고 한다. 이는 중세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말이다. 당시에는 회계장부를 검은색 잉크를 사용하여 썼다. 그러나 검은색 잉크는 매우 귀했기 때문에 회사의 재정이 나빠지면 검정 잉크를 사용할 수가 없어 동물의 피로 장부를 적었다고 한다. 그래서 경영 상황이 좋을 때는 장부를 검은 글씨로 썼기에 흑자, 안 좋을 때는 동물의 피로 장부를 기록했기에 적자가 된 것이다. 


     그러면 “블랙프라이데이”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블랙은 긍적적인 의미일까? 아니면 부정적인 의미일까? 


     여기에는 2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부정적 의미의 블랙이다. 미국에서 이 날 가장 많은 소비가 행해진다.  통계를 보면 미국 연간 소비의 약 20퍼센트 가량의 매출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집중된다고 한다. 엄청난 매출이 짧은 시간 내 터지는 것이다.추수감사절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교통마비와 북적이는 거리, 터져나갈 듯한 쇼핑몰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난다. 이에 골치를 앓은 경찰이 추수 감사절 다음 날과 그 다음 날을 각각 블랙프라이데이와 블랙새러데이라고 부른 것이 시초라고 한다. 


     또하나는 긍정적 의미의 블랙이다. 추수감사절 당일까지 ‘적자’를 기록했던 상점들이 추수 감사절 다음 날부터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에 추수 감사절 다음 날을 흑자의 날, 이익의 날, 즉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부르게 됐다고 한다. 






     색채 명리학은 인간과 색에 대한 인과관계를 이용하여 사람의 운명을 균형있는 형태로 운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색채 명리학은 자신에게 부족한 오행의 기운은 보강하고 반대로 과다한 오행의 기운은 자제시켜주는 용신활용법을 이용한다. 


     예를 들어 나무 목木이 너무나 많거나 많은 경우, 나무 목木과 극하는 성질의 색을 사용하는 것이다. 나무 목木이 극하는 토土 또는, 나무 목木을 극하는 금金을 활용하여 나무 목의 기운을 빼주는 원리다. 저자는 모든 색채에 에너지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 주장에 온전히 동의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의 신체는 각 사람 마다 어떤 특정한 색에 반응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그 색을 이용하여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채움으로서 중용에 이를 수 있다면 이 또한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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