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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 - 그는 어떻게 5년 만에 100억 원을 벌 수 있었을까?
유선국 지음 / 라온북 / 2021년 3월
평점 :
1997년 미국에서 처음 출간된 이래 109개국에서 출판되어 경제경영 재테크 분야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이 책의 저자인 유선국 대표의 행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인생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과 금융지식을 멀리하는 생각 그리고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저자는 이에 수긍하고 자신역시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이 책은 월급쟁이에서 시작하여 어엿한 기업가로서 치킨 물류기업을 세우기까지의 좌우충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저자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학원강사, 학습지 판매원, 보험설계사, 세탁소, 부어치킨 점장 등등 수많은 직업에 도전한다. 그중에서는 제법 잘된 것들도 있었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를 얻기에는 모두 조금씩 부족했다. 그러나 거기에서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부족함을 절박함으로 채워 넣으며 부단히 노력했고 결국 농업회사법인 유선식품(주)의 CEO를 이뤘다. 유선식품(주)은 연간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 중소기업이다.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들은 제3장과 제4장에 모여 있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법에 대한 본인의 경험이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 사람은 한 번에 바뀔 수 없다.
처음부터 목표가 너무 높으면 사람은 지치지 마련이다. 그래서 현재 수준을 잘 고려해서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평소 자신이 일어나는 시간이 7시라고 가정해보자. 그러던 어느날 부터 새벽형 인간으로 살기로 결정했다고 하자. 그러나 한번에 5시에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일어날 수 있을지 몰라도 곧 체력이 바닥이 날 것이다. 그러니 조금 더 단계를 나눠서 실천해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7시 기상을 처음에는 6시30분으로 바꾸고 일주일간 습관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것이 어느 정도 되면 6시20분, 6시10분, 6시...등등으로 바꾸는 것이다. 한 번에 다 바뀌는 것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조금씩 변화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 연단위의 목표는 세부화 시킨다.
연간 단위의 목표를 다이어리에 적을 때도 마찬가지다. 그냥 거대한 목표를 적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루기 위한 월 단위 계획을 적는 것이다. 월 단위 계획를 다시 4주로 나누면 주 단위 목표가 된다. 이렇게 세부화 하는 것이 실제로 일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