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상인의 비밀 - 어느 날 부의 비밀이 내게로 왔다
오그 만디노 지음, 홍성태 옮김 / 월요일의꿈 / 202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 : 오그 만디노.

     세계적인 성공학 작가다. 그의 책 위대한 상인의 비밀은 2500만부가 팔렸다.  그는 1996년 세상을 떠났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000년 홍성태님이 이 책을 번역하였다. 또한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2020년, 동일한 번역자로부터 다시 한번 새롭게 번역되어 출간 되었다. 번역자의 20년이란 세월의 흔적이 이 책에 남아있다.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다. 



     "두 눈만이 젊음을 유지하고 있구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이라 일컫는 하피드는 조용히 읊조리며 창고로 자리를 옮겼다.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우리는 올해에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돈을 제일 많이 벌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상점들은 작년에 비해 다들 더 많이 팔았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로마군대까지도 우리의 단골이 되었고...<중략>... 저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오. 그러나 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 많은 재산을 다 처분하여 사람들에게 나눠주려는 하피드의 생각을 에라스무스는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하피드는 에라스무스를 조용히 토닥이며 자신의 의지를 따를 것을 부탁한다. 





     자신이 가진 재산의 대부분을 에라스무스를 포함한 하피드 상점의 관리인에게 나눠준 하피드. 그는 비밀의 방에 숨겨둔 두루마리를 꺼내들며 에라스무스에게 마지막 부탁을 한다. 



     “이 두루마리 속에 담긴 지식으로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이 되었네, 이제 이것을 받을 만한 사람에게 넘겨줘야겠네. 그날까지 나와 함께해 주겠는가?




     10개의 두루마리 속에 봉인된 위대한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첫 번째.   오늘부터 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실패의 피멍과 굴욕의 상처를 견뎌온 나의 낡은 피부를 벗겨버린다. 오늘부터 나는 좋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의 노예가 되리라.



     두 번째.   나는 사랑이 충만한 마음으로 이 날을 맞이하리라. 사랑이야 말로 모든 성공 뒤에 은밀히 감춰진 위대한 힘이다. 



     세 번째.   나는 성공할 때까지 집요하게 밀고 나가리라. 나는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더 노력하리라. 



     네 번째.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나는 이길 것이며, 위대한 상인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나는 자연의 가장 위대한 기적이다. 



     다섯 번째.   나는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아가리라. 나의 마지막 날은 최고의 날이어야만 한다. 만약 오늘이 마지막 날이 아니라면, 나는 무릎을 꿇고 감사하리라.



     여섯 번째.   이제 나는 내 감정의 지배자가 되리라. 나는 나의 운명을 지배할 수 있으며, 나의 운명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상인이 되는 것이다. 나는 나 자신의 주인이 되련다. 



     일곱 번째.   나는 웃으면서 세상을 살리라.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잔뜩 화가 날 때조차 이 말이 즉시 나올 수 있도록 훈련에 또 훈련을 더하리라. 나는 웃음으로 오늘을 채색하리라.



     여덟 번째.   오늘 나는 나의 가치를 수백 배 더 키우리라. 목표에 도달하기 전에 거듭 넘어진다해도 그 높이에 기죽지 않으리라. 나는 항상 내 손이 닿는 곳보다 높은 곳에 목표를 두리라.



     아홉 번째.   이제 나는 실천하리라. 실천만이 나의 가치를 결정한다. 성공은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이고 여기가 바로 그 자리이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 



     열 번째.   이제부터 나는 기도하리라. "오늘은 내가 발가벗고 홀로 세상에 나아가는 날입니다.  내게 다가온 기회에 합당한 능력을 가질 수 있게 인도해 주옵소서."




하피드를 위대한 상인으로 만든 10가지 교훈은 오늘 날 많이 알려진 성공학의 이야기와 비슷한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 1968년에 이 10가지 교훈은 매우 혁신적인 조언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기에 성공을 위한 특별한 비기를 기대했던 사람에겐 아쉬움을 줄 수 도 있다. 그러나 최초로 출간한 해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 책이 여전히 판매되는 것은 성공을 향한 갈망과 그것을 이룩하기 까지의 과정은 여전히 험난하며, 그것을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도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끝까지 노력하는 자세나 지금 실천하는 실천력. 그리고 겸손과 기도는 오늘 날의 우리에게 여전히 적용되는 교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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