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세가 2 - 영웅의 부활
김상화.이진성 지음 / 씽크스마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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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세가2. 영웅의 부활 편.


처음엔 그냥 만화책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겉표지를 보면서... '일반 만화책과는 다른 깊이의 색감과 드로잉이 독특하다'고 느꼈지만 그동안 제가 읽었던 만화책과는 너무나도 나른 유형의 만화책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런 유형의 만화책을 가리켜 '그래픽 노블'이라고 하더군요.


그래픽 노블 : 만화책의 한 형태로, 소설만큼 길고 복잡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책.


책을 읽다보면, 마치 미국 DC나 바블의 슈퍼히어로물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하괴성의 운명을 짊어지고 태어났습니다. 하괴성은 운명과 죽음을 관장하는 북두칠성 중에서 살벌을 관장합니다. 그 운명을 짊어진 사람은 불패와 명장이 되어 나라와 백성을 구하고, 가문의 이름을 누대에 떨치겠지만 일평생 전쟁과 살육 속에서 불행과 절망을 반복해야만 하는 가혹한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순신 세가2는 이런 운명을 짊어진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을 맞아 적군과 싸우기 직전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이순신 장군이 실제로 하괴성의 운명을 타고났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이 작품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순신 장군을 사건으로 다루고 있으나 상당 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든 인물과 사건이 등장하는 창작 시대극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노량해전을 앞두고 충무공이 명나라 장수들과 함께 주사(舟師)를 정비하고 배 위에 올라 축원하기를, “오늘은 진정 사생 결단을 낼 터이니 하늘이시여. 나로 하여금 저 적들을 섬멸하게 해 주십시오.” 하였는데, 축원을 마치자 하괴성(河魁星)이 떨어진 것을 군중 전체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반드시 영웅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세상이 시끄럽고 어지럽습니다. 영웅이 탄생할 조짐일 까요???

오직 백성만을 위했던 이순신 장군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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