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멘탈 -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스포츠 멘탈코칭
이영실 외 지음 / 예미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예상치 못한 사건을 마주하거나 소식을 들으면 앞이 캄캄해 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소위 멘붕이 온 것이다. 


   멘붕이 오면 충분히 대처해 갈 수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다가 완전히 일을 망치게 된다.  그렇다면 멘붕이 오면 어떻게 해야할까? 또한 이런 때를 대비해서 어떤 훈련을 쌓아야 할까?


​멘붕이란 멘탈 붕괴를 줄인 말로서 정신이 무너져 내린 상태를 표현한 말이다. 

멘붕이란 단어에는 부정적인 의미가 가득 담겨져 있어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으로만 느껴진다. 그러나 한 조사 결과를 보면, 멘붕으로 인한 혼란스러움으로 결국 자신의 삶을 반성하거나 자신의 삶에 대한 믿음이 분명해졌다는 응답이 있었다. 이는 멘붕이 사람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멘붕이 사람에게 긍정적인 계기를 준다고 할지라도 굳이 멘붕이 오는 경험을 할 필요는 없다. 또한 평소 멘탈을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의 멘탈을 강화시킨다면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누가 멘탈이 강한 사람이고, 누가 멘탈이 약한 사람인가?

나는 멘탈이 강한 사람인가, 약한 사람인가?

그것은 유전적인가? 훈련으로 강화될 수 있는 것인가?


멘탈이 강한 사람과 약한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상황에 따라 멘탈이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한다. 더군다나 유전적으로 타고날 수는 없다. 사람은 위험에 빠지면 두려움을 느끼고 두려움에 빠지면 멘붕이 오는 것이다. 


만약 실제 경기에서 멘붕에 빠지면 어떻게 될까?

십중팔구는 경기를 망치게 된다. 

멘붕에 빠지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바로 강한 멘탈의 비결이다. 

무술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최배달도 대련을 할 때마다 두려움에 휩싸여서 머리털이 한움큼씩 빠지는 경험을 늘 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최고의 무술가에 오를수 있었던 것은 최선을 넘어 매번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최배달은 강한 무술가이자 멘탈능력자라 생각된다.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을 보면 징크스라는 것을 갖고 있기도 하다. 

징크스는 어떤 의미에선 루틴이라고 표현될 수 있다. 

루틴이란 운동 선수들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하여 습관적으로 하는 동작이나 절차를 뜻한다. 

때론 선수들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상태에 맞게 의도적으로 루틴을 설계한다. 루틴대로 행동후 스스로에게 최고의 준비 자세를 갖춘 상태가 되었다고 확신을 주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