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신기한 용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더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김지연 옮김 / 별글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동물들을 다루는 시리즈로 그 첫 번째 주제는 "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양부터 동양까지 용에 관한 전설, 신화를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양과 서양은 모두 "용"에 대한 전설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용"에 대한 인식이나 외모는 동양의 용과 서양의 용은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동양의 용은 뱀과 비슷한 모습이며 날개는 없습니다.  그리고 여의주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양, 그 중에서도 중국과 한국에서의 용은 예로부터 바람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는 등 날씨를 마음대로 조종하며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성스러운 수호신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서양의 용은 도마뱀처럼 생긴 외모에 날개와 긴 발톱을 가진 불을 뿜는 괴물입니다.  공룡의 몸에 날개가 달렸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서양의 용은 퇴치해야 할 괴물이나 사악한 짐승으로 표현됩니다. 








   이와같이 용에 대한 인식은 동서양간 차이가 매우 심합니다.  간혹 이 차이를 두지 않고 모두 드래곤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는데요, 이것은 잘못된 묘사인 것 같습니다. 



   작년 2019년 '드래곤 길들이기 3탄'이란 영화를 아들과 함께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 영화 속에 나왔던 용들과 비슷한 용들이 '정말 정말 신기한 용 백과 사전'에 수록되어 있어 매우 친근감이 느껴 지네요. 








   이 책에는 '용 길들이기'라는 챕터가 있는데요... 


   용에 대한 일반적인 개론에서 부터...용을 길들어 함께 지내는 법 등등 재미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많이 답답해 하는데... 환타지가 가득한 용의 전설... 아빠와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마음 껏 펼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