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01 | 102 | 103 | 104 | 10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것
마이클 캐치풀 글.그림, 이순성 옮김 / 더큰(몬테소리CM)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사랑은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것"은 
사람들의 애정 표현에 진저리를 치는 샘이
주인공이에요. 
샘은 아빠, 엄마가 껴안고 뽀뽀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애정 표현을 하는 걸 보고
"웩! 웩이야!"라고 생각하죠.
누나도 친구랑 사랑 노래를 듣다가 
난리법석을 떠니 "웩!"이라고 생각하며
손잡고 뽀뽀하고 껴안는 거를 안 볼 수 있는 먼 곳으로
가야지 하고 생각하며 밀림 깊숙이 어두운 곳으로 갑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동물들이 껴안고 뽀뽀하는 걸 보고
바다로 가지만 바다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 벌어지고
달나라에서도 외계인들이 애정표현을 하는 걸 보고
무인도로 도망을 갑니다.
무인도에 혼자 있던 샘은 
똑같이 애정표현이 질색이라 도망친 사만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친해지게 되요...
그리고 둘도 결국 손을 꼭 잡고 걸으며 "우리도 웩이네!" 
"그래, 웩 웩이야!라고 웃으며 말하는 걸로
끝나네요....
엄마랑 아빠가 안고 있는 걸 보면
발을 구르며 우는 우리 아이때문에
선택한 책인데..책 내용은 좋은데
아이가 이 책을 보고 나서는 "웩!"을 따라하지 않을까
살짝쿵 걱정이 되네요..
무엇보다 귀여운 그림이 무척이나 마음에 들고
내용도 좋네요....
단지 "웩"이란 표현만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타 치는 몸 만들기 - 80세까지 88하게
권오영.진영수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장타 치는 몸 만들기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단지 골프 잘 치는 법에 대한 책이 아니라
장타를 잘 칠 수 있도록 몸 자체를 잘 단련시키는 법에
중점을 맞춘 책이에요...
따라서 골프를 치지 않는 사람들도 같이 보면서 하기 좋은 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골프를 치는 비용이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비싸고 한번 치고 와야지 하고 생각한다고 해서
바로 옆에 골프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
허구헌날 골프연습을 할 수 없는 이런 상황에서
평소에 몸을 단련시키는 트레이닝법이 잘 나와 있는
이 책이 무척이나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은 일단 골프를 치다 다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
partr1에 나와 았어요. part2에서는 스윙시 부상을 예방하는 법, 
부상이나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 주의해야 할 점,
고혈압 환자, 당뇨 환자들 위한 골프법고 나와 있고요.
part3는 제게 가장 도움이 되는 코어 트레이닝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어요. 사진과 함께 어떻게 하면 안되는지가
자세히 나와 있어서 저같이 운동치인 사람들한테
무척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이런 동작을 연습하면 골프를 할 때 어떤 부분들에
도움이 되는지가 작은 그림으로 옆에 쓰여져 있어서
좋네요.
집에 있는 짐볼을 그냥 놀고 있었는데, 짐볼을 이용해서
하는 운동들이 많이 나와 있는 점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 이 책 보면서 매일같이 남편이랑 운동하면
체력적인 면이나 많은 면에서 큰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난한 화가 파랑새 그림책 85
잔니 로다리 지음, 이현경 옮김, 발레리아 페트로네 그림 / 파랑새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가난한 화가"는 잔니 로다리라는 작가가 쓴 글인데요...
누구인지 사실 모르고 있었는데
무척 유명한 사람인가 보네요...
잔니 로다니 탄생 90주년 기념으로 책이 나온 걸 보니까요..
잔니 로다니는 어린 시절 무척 즐겨 읽었던
안데르센상을 수상받은 작가이기도 하네요..
요즘 우리 아이가 무척이나 그림 그리는 일에
흥미를 보이고 있고, 아직 색깔 개념을 익히지
못해서 책 소개글을 보고 우리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한 책인데요..
정말 색깔 익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내용은 제목 그대로 아주 가난한 화가가 있었는데
돈이 없어서 물감이나 붓을 살 돈도 없었대요.
그래서 자기 머리카락으로 붓을 만들고,
파란색 주인, 노란색 주인, 초록색 주인, 갈색 주인에게
찾아가 색깔을 조금만 달라고 하지만
아무도 주지 않았죠.
화가는 손가락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피 한방울을 갖고 빨강 색을 갖게 되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화가가 되었다는 내용이에요...

색감이 무척이나 화려하고 그림이 정말
큼지막하게 그려져 있어서 색깔 익히기에는 
더없이 좋을 것 같은데요...
아쉬운 점은, 내용이 아무도 화가에게 
색깔을 주지 않았다는 요런 내용이
아이 정서에 좋지 않을 거 같다는 거랑
"저리가, 빈털터리에게 줄 물감은 없어.
당장 사라지지 않으면 몽둥이로 등을 두들겨 줄테다!"
"꿈도 꾸지마, 이 가난뱅이야!"...요런 단어들은
아이가 안 배우고 안 썼으면 하는데,
좀 마음에 안 드네요...
책을 보는 연령층이 어린 만큼 좀 순화된 표현이
나오는 게 더 좋고, 서로 나눠갖고, 뭐 이런 내용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살짝 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왕자의 행복이야기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8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오스카 와일드의 '행복한 왕자' 이야기를 
어렸을 때 무척 감동깊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직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번역판으로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을까
찾던 중에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시리즈에서
18권이 왕자의 행복이야기로 책이 나온 걸 보고 
이걸 고르게 되었어요...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시리즈는 집에 몇권이 있는데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방면으로 자연스레
아이에게 관심을 갖게 한 후에
관련된 정보를 확실하게 아이가
습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이거든요...

일단 18권은 행복이 주제라서
행복한 삶에 대해 위인들이 한 명언을
간단히 다루고 들어가네요..
그리고는 행복한 왕자 이야기가 
자세하게 소개됩니다.
중간중간에 책의 내용과 관련하여
오스카 와일드에 대한 소개와
연미복, 루비, 사파이어, 제비의 이동 등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부분이 있어요...

사회영역에서는 행복지수를 매기는 법이 나와있네요...
60.3%가 건강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주 요인이라고
대답한 점이 흥미롭네요...
희생과 봉사로 행복을 전한 사람들인 나이팅게일,
마틴 루터 킹, 노먼 베쑨, 슈바이처, 장기덕이 소개되어 있어요.
웃으면 행복해져요 특집코너에서는
과거 위인들의 재치있는 유머 들이 만화로 
소개되어 있는데, 제가 봐도 재미있네요..^^

행복에 관련된 내용을 사회, 역사, 문학, 상식, 미술, 과학의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다루니까 이 주제만큼은 우리 아이가 확실하게 깨우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하네요...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시리즈..
정말 보면볼수록 마음에 드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 맹앤앵 그림책 11
김현태 글, 박재현 그림 / 맹앤앵 / 201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만 나면 자꾸 하면 안 되는 말..
어렸을 때 내가 엄마한테 듣고서
상처받았던 말을 나도 모르게
되풀이하면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곤 해서 항상 반성하곤 하지만
욱하면 자꾸 하지 않아야 할말들이
튀어나와서 고민하던 중에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란 책을
알게 됐어요...
우리 아이는 내가 화를 내면
"엄마, 좋아요!"하고 소리를 지르며
엉엉 울곤 해서, 
내가 화를 내기만 해도 
자신을 안 좋아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었거든요...
"엄마는 누구보다 너를 사랑해"가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우리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무나 잘 보여줄 책 같아서
꼭 우리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어요.
엄마가 아이를 꼭 껴안고 있는
표지그림부터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데
책을 보니, 정말 내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주는 책이더군요...
아직은 세워서 벌을 세운 적은 없어서
"생각자리"에 서서 아이가 벌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잘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엄마신문이 나온 부분은 정말 
웃음이 터져나오게 잘 만든 거 같네여...
책을 읽어주며 "너" 대신 우리 아이 이름을
넣어서 읽고 마지막 부분에선 꼭 안아주며
"누구보다 **를 사랑해"라고 읽었어요....
맨 끝엔 아이가 특별한 행동을 한 순간을 그때그때
적을 수 있게 포스트잇같은 노란 종이가 붙여져 있고
"우리 아이의 소중하고 감동적인 순간을 적어보세요"라고
되어 있네요.
지금까지 적어주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제부터 날짜를 적어서 이 책에 적었다가
나중까지 보관하게 하면 좋을 거 같네요..^^
앞으로 매일 이책을 읽어주며
사랑한다고 많이 많이 말해줘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01 | 102 | 103 | 104 | 10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