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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태도 -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평생 살아보니 알게 된 것들
웨인 다이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1월
평점 :
항상 나를 가두는 질문인 ‘온전히 나의 길을 걷는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본다.
저자가 말하는 ‘내 안의 나를 사랑하는 힘을 따르며 내가 원하는 것을 확실히 알고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읽으며 하나씩 내게 대입해 본다.
-그중 내게 와닿은 것
<진심을 다해 ‘아니요’라고 말하라>
내가 24년에 꼭 이루고 싶은 것이다.
거절을 잘 못하는 나는 ‘아니요’라는 말이 주는 것이 거부가 아니라 거절임을 스스로 깨닫고 변화해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한 지 여러 해이다.
거절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끌려다니고 나중에 그런 자신에게 화가 나고 상대를 미워하기까지. 한 마디면 될 것을 나는 왜 그랬을까.
확신과 헌신, 애정과 신의와 존경을 담아 ‘아니요’라고 말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관계 자체가 아닌 대상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확신을 가지고, 자신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행동하는 내가 되는 방법을 책을 통해 올해의 목표로 삼는다.
<삶의 목적은 현재에 있다>
미래에 뭔가를 이루기 위해 지금의 즐거움이나 목적을 나중으로 미루기보다는 매일을 충만하게 살아야 한다.
아이가 성장함으로 아이의 어린 시절 모습의 사진을 보면서 그때를 추억하곤 한다.
그때에는 이렇게도 작았지. 그때 이런 말들을 했었지.
하루종일 왜? 라고 질문을 하던 아이에게 더 다정하게 대하지 못했을까 후회한다.
지금 눈을 맞추고 지금 대화를 하고 지금 사랑을 해야 한다.
오늘은 지나가면 어제가 되고 내일은 또다시 찾아오는 오늘이니 오늘의 나와 가족과 내 주변의 사람들을 더 사랑하는 나날들을 만들어 가야함을 느끼게 된다.
매일을, 지금을 충만하게 살아감으로써 결국 충만한 미래가 내게 도달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
삶에 대한 태도는 모두 내 안에서 나오고 내가 변해야 한다는 말이 식상할 수 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닿는 보편적인 진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동안 나는 자기애가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음을, 나를 더 사랑하고 자기 확신으로 나아가야 함을 깨달은 책 <인생의 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