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쪼꼬 탁주의 숲 4 - 마인크래프트 모험 학습 만화 ㅣ 탁주쪼꼬 탁주의 숲 4
김형욱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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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탁주쪼꼬 탁주의 숲 네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게임 책에 관심이 없던 둘째가 이 책이 도착하고 갑자기 시리즈를 다 꺼내서 보네요. 너무 재미있대요. 그러면서 포스트잇으로 재미있어 보이는 부분을 체크도 해 놓더라고요. 집에서는 이 게임을 시켜준 적이 없는데 어쩜 이렇게 잘 알고 이해를 하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학원에서 언니 오빠들이 하고 있는걸 봤거나 저 없을 때 아빠랑 해봤을지도 모르겠어요. 점점 행동 반경이 예측할 수가 없어지네요. 암튼, 둘째도 재미있다며 보기 시작한 탁주의 숲 시리즈, 이번엔 또 어떤 게임팁들을 알려주고 있을까요?!



땅 속 탐험을 하기로 하고는 엉덩이 대결을 펼치는 탁주와 쪼꼬. 각자 엉덩이 밑을 파서 무엇이 나오는지 대결을 해보자며 파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좋은게 나와야 할텐데, 둘 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나 싶었는데 세상에. 탁주의 집 밑에는 용암이 흘렀고, 용암 근처에는 다이아몬드가 있을 확률이 높아 열심히 파보니 정말 다이아몬드를 여러개 획득했어요! 다이아몬드로 바지를 만들어 버린 탁주. 이 바지가 얼마나 튼튼하고 유용할지.. 앞으로 게임 속에서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하네요! 탁주의 숲을 업그레이드 하고, 감옥도 지어주고. 이번 게임 속 모험도 즐거움이 가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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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게임은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건전하게 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게임에 너무 폭 빠지는 아이들이 걱정이라 잘 안 시켜주기는 하는데, 마인크래프트는 한번 시켜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번씩 드네요. 제가 본대로 마을 만들고 건물짓고, 괴물 물리치고. 이런 게임이라면요. 아이들과 한번 같이 해보며 마을을 만들어봐도 괜찮을 것 같기도 합니다. 벌써 둘째가 다음권을 기다립니다. 다음은 어떤 게임팁과 모험을 보여줄지. 아이가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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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 한자요괴 5 (워크북 포함) ㅣ 문혼 : 한자요괴 5
신태훈 기획, 윤진혁 글, 콩자 그림, 이서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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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혼, 한자요괴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사실 5권이 마지막 이야기일 줄 몰랐어요. 책을 받자마자 아이가 보다가 갑자기 와서는 마지막이라면서 정말이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다음 이야기 안 나오는 거냐며, 이렇게 끝나는 거냐고 계속 아쉬워하며 물어봤어요. 혹시 시즌2로 나오진 않냐고요. 그런데 저도 마지막인줄 몰랐어서 깜짝 놀라 보니 진짜 완결이네요. 짧고 굵게 끝나버린 이야기가 저 역시 많이 아쉬워요. 아이들이 책 진짜 열심히 재미있게 보고 한자카드놀이도 하면서 조금씩 단어를 익히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좀더 길게 나와도 됐는데 싶었어요. 아이 말대로 시즌2로 나와주면 좋겠다 싶어요!! 더 많은 이야기로 만나고 싶어요!



강인이와 난설의 인연에는 예상치 못한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었어요. 정말 깜짝 놀랐네요. 강인이 덕분에 난설과 요괴왕이 분리가 되고, 힘이 약해진 요괴왕을 봉인하려 하지만 요괴왕답게 쉽지 않습니다. 요괴왕과 분리가 된 덕분에 그간 사용할 수 없었던 문사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된 난설은 카드를 사용해 요괴왕을 압박하기 시작했고, 강인은 난설에게 힘을 보태며 싸워나갔지요. 그렇게 길고 질겼던 요괴왕과의 인연은 요괴왕이 무사히 봉인이 되면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지요. 검은카드, 흑부의 존재. 그들을 막아내기 위해 강인이와 난설은 난설의 스승인 한원의 붓에 어떤 힘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고, 난설의 기억을 따라 오래전 스승과 함께 수련하던 동굴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흑부의 존재와 마주하게 되지요. 과연, 붓에는 어떤 힘의 비밀이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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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이 나버린 이야기. 아쉽고 아쉽지만 짧고 굵게 마무리된 이야기라 더 재미있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빠른 전개와 흥미로운 스토리, 다양한 카드 마법과 요괴들의 등장으로 눈을 사로잡았던 시리즈였어요. 아이가 2부를 기대하고 있는데, 확실하게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가능성이 적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나와주면 반가울 것 같아요. 재미있게 보면서 한자 어휘 익히고, 카드 놀이 하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었던 학습만화 시리즈, 한자는 학습만화 시리즈로 익혀도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에겐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거든요. 너무 재미있는 시리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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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 만약에 8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ㅣ 꽥 만약에 8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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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 만약에 시리즈가 벌써 8권이예요. 7권을 못 만났는데 아이가 서점에서 8권을 보고 알려줘서 알았어요. 1~6권 지금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어요. 안그래도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했는데 8권 소식 보고는 아이가 7권은 왜 안알려줬냐고 물어보네요. 우리가 해외여행 갔을 때 출간된건가봐 하고 얘기를 하니 납득을 하면서도 7권도 빨리 사달래요. 8권 도착하자마자 보더니 7권 내용이 궁금한가봐요. 근데 저도 7권을 건너띄고 8권을 읽었더니 전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대체 뭐가 어찌 흘러간건지. 그래도 대략 큰 맥락은 알겠지만요. 꽁이 결국 자신의 힘을 모조리 드러내고 진짜 목적을 드러냈나봐요. 꽥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만약에 힘을 사용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꽁을 설득하려고 애를 쓰는 꽥. 덕은 그런 꽥에게 세상을 구하기 위해, 다른 모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꽁에게 만약에 힘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꽥은 꽁을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아주 잠시 고민을 하던 꽥은 먼저 꽁의 삶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꽁을 이해하고 싶었거든요. 상대방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하는 법이지요. 그래서 꽥은 위기의 순간에도 기지를 발휘해 꽁의 과거를 알아봤고 꽁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꽁은 그런 꽥이 괘씸했어요. 감히 잠시 자신의 과거를 엿본걸로 모든 것을 이해하려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더 크게 화를 내고 맙니다. 진짜 절제절명의 순간, 꽥은 또 어떤 '만약에' 힘을 사용하게 될까요?!



아이가 정말 너무 재미있게 읽어요. 학원을 가는 짧은 길에도 들고 다니면서 볼 정도로요. 위험해서 못 보게 하는데도 잠시 대기하는 시간에는 어김없이 책을 펼쳐 보고 또 봅니다. 마지막에 다 끝났다 싶었는데 또 다른 모험을 떠나게 된 꽥의 이야기 때문에 9권을 기다립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어떤 모험이 기다리고 있을지, 또 어떤 '만약에' 힘이 사용이 될지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빠르게 소식이 들리는 시리즈라 다음 이야기도 생각보다 빨리 만나볼 수 있으려나요?! 그 사이에 놓쳐버린 7권 이야기를 찾아서 읽고 있어야겠네요! 다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꽥 시리즈, 이번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자신이 꽥이라면 '만약에' 힘을 어떻게 사용했을지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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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나라 수학 탐험대 - 숫자와 연산의 비밀을 찾아서
김승태 지음, 김정진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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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쿠키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표지 속 쿠키가 왠지 쿠키런을 떠올리게 만들어 재미있게 읽을 것 같아 선택한 동화예요. 수학 동화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요. 읽어 보니 첫째보다는 둘째에게 어울리는 동화책이더라고요. 글밥을 보면 첫째에게 맞을 것 같은데, 내용상으로는 둘째가 지금 딱 맞아요! 동화 속 민정이와 혜지처럼 수학 학원 싫어하는 것도 똑같네요. 수학 학원 가기 싫어서 테스트도 망쳤거든요. 공부는 해야 하는데 집에서도 안 하려고 하고. 그래서 이렇게 재미있는 수학 동화들로 흥미를 유도해 보려고 자꾸 보여주려고 하는 중이예요.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요.



오늘도 수학 학원이 가기 싫어 땡땡이를 치려던 민정이와 혜지는 새로 생긴 과자 가게에 갔다가 갇히게 됩니다. 두 아이 앞에 나타난 쿠키 집사는 학원에서 배워야 할 수학을 몽땅 마스터해야 집에 갈 수 있대요. 수학이 싫어서 학원에 가기 싫어 과자 가게에 왔을 뿐인데, 도리어 수학을 마스터 해야 나갈 수 있다니.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하지만, 집에 가기 위해서라면 마스터를 해야 하는 상황. 어쩔 수 없이 민정이와 혜지는 쿠키 집사를 따라다니며 공부를 하며 하나하나 문제를 풀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예요! 둘이 함께 하니 서로 의지하며 힘을 내서 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거든요. 무엇보다 쿠키 집사와 함께 하다보니 수학 학원에서보다 더 재미있게 이해가 되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어요. 그렇게 민정이와 혜지는 하나하나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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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재미있게 탐구하듯 이야기 속에서 배워나갈 수 있는 동화예요. 수학과 그닥 친하지 않은 우리 둘째에게 딱 필요한 책이더라고요. 하면 잘 하는데 하기 싫어하는 통에 고민인데, 수학 동화로 수학과 친해지게 하는게 먼저인가 싶어요. 쿠키런 떠올리는 쿠키 집사와 함께 열심히 읽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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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1반 꿈 도둑 ㅣ 5학년 도둑 시리즈
김연희 지음, 이경석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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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도둑이라고 해서 진짜 '꿈'을 도둑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의미하는 거였어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다행히 꿈이 많습니다. 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게 얼마나 많은지 참 자주 꿈이 바껴요. 그런데 저는 그게 참 좋습니다. 물어볼 때마다 이번엔 어떤 게 하고 싶을까 궁금해서 즐겁거든요. 그런데 성장할수록 꿈의 의미가 달라지는 모양입니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자신이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때때로는 수없이 고민을 하다가 방향을 잃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나라의 교육의 문제점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이른 나이에 진로를 결정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한번 진로를 정하면 변경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니, 이런 부분은 개선이 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암튼, 표지의 괴도 고양이는 상징적인 의미였고, '나의 꿈'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어요.



읽으면서 저도 '꿈'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꿈'이 꼭 직업이어야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 콕 와닿았어요.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게 꿈을 물어보면서 항상 직업과 연결 시켰더라고요. 그런데 '꿈'이란건 정말 말 그대로 꿈인거잖아요.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무엇이 해보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게 직업이었을 뿐 그 안에 숨어있는 마음이 진짜 '꿈'이라는 말이 정말 너무 크게 와닿았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내가 지금껏 꿈에 대해 잘못 물어보고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저도 제 생각을 바꿔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마음을 먼저 알아봐주고 그 다음에 그 마음과 연결지어 볼 수 있는 꿈을 생각해 보면 되는건데 항상 직업과 연결시켜 물었으니 아이들에게도 '꿈'이라는게 '직업'이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그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늘부터는 좀 다르게 질문을 하고 물어봐야겠습니다.



아이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꿈'도둑이 혹시 나였던건 아니었을까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아이들의 다양한 마음과 생각을 먼저 존중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둘째가 책이 재미있다며 잘 보는 중이예요. 이런 글줄 동화책 아직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도 재미있며 보는 아이를 보면서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아이에게도 '꿈'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을까 싶어 뒤에 슬쩍 물어봤는데, 아직까지는 꿈이 바뀌지 않았더라고요. '경찰'이 되고 싶다는데, 그럼 공부를 열심히 해야한다고 했더니 공부는 하기 싫대요. 하하. 여튼, 첫째에게도 읽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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