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니 감정 사전 2 미니니 감정 사전 2
이효주 기획, 윤구름 지음, 조수현 그림 / 샌드박스스토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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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들을 위한 감정 사전이라니! 아직 아이들이 자신들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줄 모르다보니 이 책 읽히면 너무 괜찮겠다 싶었어요. 이 시리즈를 이번 2권 출간으로 처음 알아서 1권을 만나지 못한게 조금 아쉽지만, 이 책은 1권부터 읽지 않아도 괜찮아서 얼른 만나보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감정들을 어떻게 설명해 줄지 기대가 되었어요.



와.. 이 책 읽어보니 너무 괜찮아요. 사실 한번씩 아이들이 '감정'에 대해 그게 어떤거냐고 물을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그 감정을 알기는 하는데, 막상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주려니 너무 어려웠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몰라서 네이버 검색을 해보곤 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너무 쉽게 설명을 해주니 정말 좋아요! '안타깝다, 서운하다' 이 두 감정, 아이가 저번에 물어봤던 건데 이렇게 쉽게 알려줄 수 있다니. 진작 이 책을 알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더라고요! 만화로 상황을 보여주고, 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스스로 대처하기 위해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는 페이지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가 그 감정을 곰곰히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있더라고요. 이렇게 감정들을 알게되면 감정 표현이 훨씬 수월해지고 아이 스스로 표현을 할 수 있는게 늘어나서 학교나 학원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고 또 읽고. 만화로 설명되어 있는 상황들도 재미있어서 아이가 잘 읽어요. 아이들끼리 대화만 잘하면 오해하는 일도, 감정 상하는 일도 덜 할테지만, 쉽지 않은 일이지요. 조심해야 하는 말도 막 하는 경우들이 있으니 예쁘게 말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감정들을 알아가면서 감정표현이 풍부해 지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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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의사 시건방 5 - 마지막 초능력자, 완결 천재 의사 시건방 5
강효미 지음, 유영근 그림 / 머스트비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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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마지막에 쓰러져 버린 노인들을 두고 떠나려던 시건방의 모습에 아직 끝나지 않은 대결이 어떻게 되었을지, 시건방은 정말 떠난건지 너무 궁금했어요. 김고래를 쓰러트릴 방법이 없는건지. 그리 유용해 보이지 않는 초등력들을 가진 노인들만 남은 상태에서 대결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5권을 기다렸는데, 이번편이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였어요!! 이번이 완결이라니. 짧게 끝나버린 이야기가 아쉬우면서도 마지막 이야기라는 점에 너무 기대가 되었어요.



새우등 마을의 초능력을 가진 노인들 모두 나대왕과의 대결에서 입은 부상으로 모두 힘들어 하고 있었어요. 또 다시 공격해 올 나대왕은 분명 다음 싸움에서 자신들을 죽일거라 예상했기에 노인들은 시건방이라도 마을 밖으로 내보내려 했지요. 그렇게 마을을 떠나는 듯 했던 시건방. 하지만 그는 노인들만 두고 갈 수 없었습니다. 마을 밖으로 나가는 대신 나대왕을 찾아갑니다. 자신을 보좌관으로 뽑아달라면서 접근을 하지요. 시건방을 믿지 못하는 나대왕에게 두 개의 태양이 떠오르는 정확한 시간을 알아왔다며 가까이 다가간 시건방은 그의 눈에 소똥 가루를 뿌립니다. 완벽하게 개조된 나대왕에게 온갖 세균과 박테리아가 섞인 소똥 가루가 분명 오작동을 일으켜 줄거라 계산한 거지요. 그리고 곧바로 위기에 빠져버린 시건방. 하지만 이조차도 시건방의 계획에 포함된 거였어요. 노인들이 그를 도우러 나타날 시간을 벌었을 뿐이었거든요. 그렇게 다시 한번 대결이 시작됩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마지막을 보면.. 시즌2 나와주어야 할 것 같은데. 아닐까요?! 나와주면 너무너무 반가울 것 같아요! 첫째가 열심히 읽더니 1권은 어디있냐며 찾네요. 우리집에는 4,5권만 있는 상태라 1~3권은 빌려 읽었는데 그새 잊어먹었나봐요. 학교나 구립 도서관에서 다시 빌려 보자고 했어요. 읽다보니 앞의 이야기들이 다시 읽어보고 싶은가봐요. 줄글 동화 잘 안 읽는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 동화 시리즈!! 완결까지 흥미진진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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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여는 아나운서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18
이현주 지음 / 토크쇼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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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가 보는 뉴스나 중계 등 아나운서가 있는 프로그램을 잘 보지 않는 아이들은 아나운서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잘 모릅니다. 책을 보여주니 "아나운서가 뭐야?! 우리 책 맞아?! 하네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고 싶어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니 그제야 살며시 펼쳐봅니다. 책을 같이 보면서 "아나운서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야"라고 하니 사진 속 모습을 보며 호기심을 보여요. 어렴풋 왔다 갔다 하면서 뉴스를 진행하던 모습에 생각 났는지 봤다고도 해요. 이렇게 또 책을 통해 하나하나 알아갑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저도 제대로 몰랐다는걸 이 책 덕분에 알았어요. 저도 단순하게 뉴스 혹은 그 비슷한 프로그램의 진행자, 라디오 진행 정도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해 보니 제가 생각한 대로라면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수가 너무 적다는걸 알았어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보니 이런 생각의 오류가 있었다는 것도 이번에야 알았네요! 생각보다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일이었어요. 365일 쉬지 않고 돌아가는 방송국의 상황을 생각하면 다방면으로 목소리와 진행이 필요한 일들이 많을텐데 그 일들을 아나운서들이 하고 있었던 거죠!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지만, 아나운서들도 목소리 관리에 시간 관리 하느라고 참 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 '기자, 리포터'도 아나운서의 바운더리 안에 포함되는 줄 알았어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방송에서만 보니 비슷하게 느낄 수밖에 없는 일들이 종종 있으니까요. 그런데 방송국 내에서는 그 차이가 명확한 것 같아요. 아나운서라는 직업이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정도만 명확하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미국 내에서는 리포터나 앵커로 경력을 쌓아 실력을 인정 받은 후에 대형 방송사로 진출하는 거래요. 그러고보니 영화 속에서 종종 이런 방식으로 경력을 쌓는 캐릭터들을 본 것 같아요. 일본도 아나운서라 하지만 연예인에 가깝다고 하고, 중국도 조금 특수한 구조에 놓여 있다고 하니 너무 신기해요.



'아나운서'가 무엇인지 몰랐다가 이번에 알게된 우리 딸. 방송 모습을 보면서 멋있어 보이는지 유심히 봅니다. 우리 딸도 이렇게 멋진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새로운 직업군에 대해 열심히 알려주며 아이와 함께 열심히 책을 읽어보는 중이에요. 아직 꿈이 매번 바뀌는 우리 딸, 언젠가 아니운서도 해보고 싶은 직업에 속하려나요?! 우리 아이들을 꿈을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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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잠 못 드는 위험한 인문학 - 인류학적 오답 연구
다크모드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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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좋아해서 관련 유튜브를 잘 보는 편인데도 '다크모드' 채널은 처음 알았다. 이런 채널이 있었구나 싶어 찾아보니 영상이 그리 많지는 않다. 책이 출간되면서 관련 영상이 지워진건지 아니면 제작된 영상 없이 책이 출간된건지 알 수는 없지만, 책은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영상은 잠깐만 살펴보고 제대로 보지 않아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책을 보면 굉장히 흥미롭다. 형벌, 감옥, 완전범죄, 무기. 소주제들도 무시무시하다. 그런데 이 주제들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는 한켠으로는 더 잔혹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인간의 심리를 이렇게 통제하고 이용하다니.. 고대에서부터 이런 쪽으로 머리를 썼다는게 참 신기하면서도 놀랍다.



처형을 하는 방식에도 의미가 있었다. 단순히 죄의 댓가를 치루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여러 복합적인 의미들이 담겨있는 의식이었다. 어느 정도 알고 있기는 했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처형을 하는 이유가 같은 혹은 비슷한 죄를 지었을 때 똑같이 처벌을 당할거라는 공포심과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를 군중들에게 심어주기 위함 그리고 권력층의 힘을 보여준다는 의마기 있다는 것은 다른 책이었는지 영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렇게 정확하게 부여된 이유와 의미를 연결시켜 보니 새삼 소름이다. 그 시대의 공포정치, 가스라이팅을 엿본 것 같다랄까. 코끼리 형벌은 정말이지 최악. 난데없이 살인에 동원 되어야 했던 코끼리는 대체 뭔 죄람.

감옥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에도 ADX 플로렌스 같은 수용시설이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블랙돌핀 교도소라도 있으면 좋겠다. 처벌이 워낙 약해서 이런 교소도가 생긴들 수용될 범죄자들이 얼마나 될까 싶긴 하지만. 혹은 촉법소년들을 가두어 제대로 교정 시킬 거대한 교도소라도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 제대로 된 교도소가 없어서 범죄자들이 더 쉽게 죄를 저지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서다. 촉법소년도 연령대를 낮출거면 확 낮추거나 아예 없애는 방향은 없는걸까?! 고작 1년을 낮춘다고 될게 아닌데 말이다. 완전범죄의 이야기를 보면서는 세상에 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는걸 다시 한번 떠올렸다. 언제든, 어떻게든 범죄 사실이 드러나기 마련이니 말이다. 너무 흥미로웠던 이야기들. 또 다른 위대한 문명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싶어진다. 다음은 어떤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지, 그의 콘텐츠들을 잘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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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의 미래 과학 프로젝트 2 - 로봇, 인간의 한계를 확장하다 장동선의 미래 과학 프로젝트 2
장동선 기획, 노지영 지음, 김지인 그림, 송석리 정보글 / 아울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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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학 동화를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동화로 과학을 접하는 게 가장 쉽게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것 같고, 이왕 배워야 하는 과학 재미있게 발을 들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요. 요즘 과학동화는 정말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책들이 많더라고요.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로봇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도 계속 로봇이 만들어지고 발전해 나가는 단계라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일하는 로봇을 보는게 흔한 일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AI 그리고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해 보고 그 장단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을 확장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1권을 보지 못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조금 있기는 했으나, 무리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다행히 이번 2권 주제인 로봇과 관련된 이야기로 가득 했거든요! 무엇보다 미래에서 온 주인공들 중 둘이 인공지능 로봇이라 더 흥미로웠어요. 정말 현실의 미래에서도 이렇게 인간과 다름없는 로봇들이 인간들과 함께 생활하게 되는건 아닐까요?! 이미 소설, 영화 속에서도 많이 등장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썩 내키지 않는 점이기도 합니다. 그때가 되면 로봇과 인간을 어떻게 구별하게 될까요. 물론 구별법도 따로 생기겠지만 그런 미래가 불안한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계속 발전해 나갈 미래가 걱정면서 두렵기도 합니다. 여러모로요!

과거에서 살아나가는 일이 꽤 고달파지기 시작한 인공 지능 로봇 니콜라스와 로지. 집안일에 미래 인간 아이 태오의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하루 종일 바빴거든요. 미래로 빨리 돌아가야 하는데 왜 그런지 지도가 계속 말썽입니다. 믿고 있는 장 박사의 연락은 자꾸 늦어지고, 그렇다보니 미래로 돌아가는 일이 계속 늦춰졌지만 기다릴 수밖에요. 그러다 로봇 박람회에서 최신형 청소 로봇을 반값에 할인해 준다는 광고를 보게 됩니다. 집안일에서 해방되고 싶었던 두 로봇은 당장 박람회로 달려가지요. 그렇게 산 청소 로봇은 얼마 후 반품을 하게 됩니다. 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졌거든요! 대신 태오의 친구가 되어줄 휴머노이드 로봇 토토비가 오게 됩니다. 이번엔 별다른 사고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로봇에 대해 정말 꽤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었고, 생각해 볼 수 있었던 학습만화에요. 아이의 미래는 로봇이 없는 곳이 없을테니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여러 이야기를 접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마음에 쏙 드는 이야기였어요. 다음권에서는 어떤 주제의 이야기를 다루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눈여겨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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