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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돌아왔다 -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ㅣ 길벗어린이 문학
김울림 지음, 여서윤 그림 / 길벗어린이 / 2026년 4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만 하루(24시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계를 얻었다면, 그 시계를 어떻게 사용하겠습니까? 아마 저라면, 현재 시각으로 그 시계를 얻었다면, 주식이나 코인 쪽으로 하루 내내 오르는 종목을 체크해 뒀다가 투자해 보는걸 할 것 같아요. 평소에는 간이 작아서 주변에서 너도나도 할 때도 해 볼 생각을 못했거든요. 투자 하는 방법도 잘 모르고, 내가 선택하면 떨어질 것 같은 그런 머피의 법칙 같은 일들이 벌어질까봐 두렵더라고요. 그런데 결과를 알고 있다면 기꺼이, 자신있게 투자를 해 볼 것 같아요. 시계의 룰을 잘 몰라 마구잡이로 시간을 되돌려 기회를 거의 다 날려버린 소리처럼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엉망진창인 것 같았던 하루를 보낸 소리. 만 하루까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소리는 이 사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좋아하는 불고기를 먹기 위해 급식 시간으로 몇번이나 시간을 되돌려 밥을 먹고, 급식실에서 있었던 실수들을 바로 잡습니다. 실수를 할 때마다 당연한듯 시계를 사용했지요. 그랬더니 주변에서 소리를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친구들은 평소와 너무 다른 소리가 낯설었던 모양이에요. 완벽한 학교 생활을 마친 소리는 이번에는 집에서, 부모님과의 완벽한 하루를 보내려 합니다. 시간을 계속 이렇게 되돌려도 되는 걸까요?!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은채 시간을 마구 되돌렸던 소리는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시간의 흐름, 그리고 시간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실수가 없는 하루가 완벽한 하루인 걸까요?! 실수를 통해 배우는게 있기 때문에 다음날 좀더 완벽한 하루에 가까워 지는게 아닐까요?! 흘러가는 시간은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요! 후루룩 읽을 수 있었던 동화에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동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