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한비자를 만나다 나의 첫 인문고전 10
홍종의 지음, 임미란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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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집단적 저작물인 한비자. 이 책을 10살 아이가 만났다?! 10살 아이가 한비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했을지 궁금했어요. 그리고 한비자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저도 한비자를 읽어보지 않아 어떤 내용인지 모르거든요. 중국 고전책이라는 지극히 간단한 정보만 알았던터라 궁금했어요. 한비자가 동화를 만나 어떤 이야기로 탄생했을지요.



한비자의 지혜가 중간중간 나오는데 전혀 어렵지 않고 이야기와 잘 녹아들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한비자가 이런 내용이었나 싶어서 진짜 한비자의 책이 궁금해졌어요. 뒤에 한번 찾아서 읽어볼 생각까지 들었어요. 지금 읽어도 전혀 어색함 없는 지혜가 담겨있는 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동화책 속 주인공 한비가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한비자 속 지혜를 쏙쏙 뽑아서 적용 시키는게 너무 기특했어요. 오빠들과 동생, 그리고 훈육이 약한 엄마 사이에서 갈등을 중재하고 규칙을 조율한 똑순이 한비. 한비를 보면서 아이들에게도 이런 지혜를 알려줄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비처럼 한비자를 읽히는건 무리일 것 같은데, 아이들용으로 쉽게 정리된 한비자가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동생이랑 매일 싸우는 우리 첫째. 둘 사이에도 규칙이 필요한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규칙을 좀 생각해 보면 참 좋겠어요. 매일 혼내고 중재시켜야 하는 엄마의 입장도 좀 생각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약속과 규칙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동화책이에요. 자꾸 읽히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을 좀 해보라고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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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꿀 부동산이 쏟아진다 - 대전환의 시기, 기회를 잡는 1%의 통찰
최이준(오감스) 지음 / 토네이도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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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고 자연스럽게 부동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선 부동산에 대한 정보는 필수였으니까. 하지만 내 집 마련 때까지도 수많은 동네를 돌아다니고 수많은 집을 봤지만 부동산에 대한 지식은 여전히 얄팍했고 부족했다. 집과도 인연이 따로 있다고 했던가. 매매도 타이밍이라고 했으나 그 타이밍이 나와 맞는 때가 또 있는 거라고 들었다. 집을 구입해야 했던 기회를 한 번 놓치고, 투자 역시 방향을 잘못 잡아 한 뒤에야 비로소 부동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를만한 지역이다 싶어서 눈여겨 보면 희안하게도 반드시 얼마 뒤 봐뒀던 아파트들이 올랐다. 그게 신기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자꾸 보게 됐다. 자본이 없으니 직접 투자나 매매로 이어진 적은 없었고, 정말 순수하게 보기만 해서 이익은 0%였지만. 그러다 관심을 꺼둔지 몇년. 그 사이 부동산 시장은 엄청나게 변해있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로 이사를 생각하고 다시 보려니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 책에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나도 인생을 바꿀 부동산, 만날 수 있을까?!



계속 고개를 끄덕이면 봤다. 투자 전략부터 집, 땅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봐야 할지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전에 그냥 보기 시작했던 것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랄까. 흩어져 있던 정보와 지식들이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랬는지 참 잘 읽히는 책이었다. 오피스 투자 부분에서도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오피스 투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고 정리가 되었고, 손해 보진 않았으나 아쉬운 투자임은 분명했다. 지금이라면 다른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을텐데, 그때엔 왜 거기에 꽂혔던건지. 지금 생각해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임장을 다니고 있어서 부동산에서는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던데, 이런걸 보면서 나는 왜 진작 관심을 두지 않았을까 후회가 되기도 한다.

현장을 직접 보고 주변을 둘려봐야 하는건 집을 거래 하기 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어디에 중점을 두고 지역을 정했는지, 역세권, 소음문제, 냄새문제,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인 부분부터 시장이 가까이에 있는지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투자를 하더라도 꼭 매매하고자 하는 집 주변을 직접 보고 이왕이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도 들어보면 좋다. 나도 집 보러 다닐 당시 낮과밤 시간대별로 집을 보기도 하고, 주변 상권부터 버스와 지하철 노선까지 따지며 보곤 했다. 그런데 이게 또 참 어려운게 내가 매매를 하려고 마음 먹었을 때 조건에 다 맞는 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금액 부분에서도 맞춰가야 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 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거래 직전까지도 신중할 수밖에 없다.

읽으면서 다시 한번 열심히 시간 날때마다 최소한의 조건부터 정해 지역부터 정하고 임장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교육 문제는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더 크기 전까지 고민을 끝내야 할 것 같다. 부동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갈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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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세게 불면 와이파이가 날아갈까요? 처음 만나는 초등 과학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맷 릴리 그림, 김선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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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과학을 배우기 시작한 첫째가 읽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책이에요.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에도 인터넷과 관련된 과학을 배우려나요?! 우리 때와 과목이 참 많이 달라져서 어떤지 모르겠어요. 지금 아이 교과에 컴퓨터와 관련된 과목은 없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왜 필수 과목들이 없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들 세대는 또 다른 환경이 되긴 하겠지만, 기본 지식은 익혀야 할텐데 말예요. 컴퓨터 학원도 거의 없는 요즘, 인터넷과 관련된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마땅치 않은 것 같아요. 인터넷을 자연스럽게 사용하기는 하면서도 관련 지식은 없는데 말이죠. 대신 책으로나마 대신 해봅니다. 인터넷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어떻게 세계와 연결이 가능한지 등 아이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이 이 책에 딱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평생 사용해야 할텐데 기본 지식은 알아야죠!



요즘 세상에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그야말로 멘붕이 옵니다. 세상과 연결되는 창구나 다름없으니까요. 소통을 하고, 업무를 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등 인터넷이 없으면 생활이 돌아가지 않아요. 그만큼 우리에게 인터넷은 삶의 한 축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런 인터넷은 누가 어떻게 만들어낸 걸까요?! 인터넷은 참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발전되어 왔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차근차근 꾸준하게 급속도로 발전을 이뤄내고 있지요. 책을 보다보니 그 발전의 단계가 보이는 것 같았어요. 생각해 보면 어릴 때는 인터넷 활용이 이렇게까지 높지는 않았거든요. 속도도 느리고요. 불과 몇십년 만에 이렇게까지 발전을 이룬건 어마어마한 일인 것 같아요. 보다보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귀여운 그림들이 눈길을 더 끕니다. 덕분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꼭 만나야 할 인터넷 과학의 첫 지식 도서! 이 책 시리즈인데,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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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다 케이크 가게 고래동화마을 17
차율이 지음, 샤토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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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로 만든 케이크 가게가 있다?!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하고 가장 맛있는 가게가 아닐까요?! 그런 가게가 만들어 진다고 해도 하루도 되지 않아 사라지게 될 것 같긴 하지만.. 있다면 꼭 방문할 것 같아요. 그곳에서 파는 케이크는 어쩐지 더 달고 더 맛있을 것만 같거든요. 이런 가게의 주인, 과연 누구일까요?! 책 제목도, 표지도 너무 귀엽고 예뻐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읽다보니 금방 후루룩 읽히더라고요. 읽는 동안 자꾸만 케이크가 생각이 났어요. 안그래도 전에 생일선물로 받은 케이크 기프티콘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게 있는데, 곧 그거 찾아와서 아이들과 먹어야겠어요!!



케이크로 만든 케이크 가게의 주인은 바로 다람쥐 다다와 고양이 달이입니다. 둘의 이름을 합쳐 달다다. 케이크를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두 친구가 힘을 합쳐 만들고 있는 케이크 가게의 이름이지요. 그런데 이를 어쩌나요. 가게를 만들다보니 너무 넓게 만들어서 재료가 부족해 졌거든요. 어쩔 수 없이 시장에 가서 재료를 더 사와 나머지 부분을 만들기로 합니다. 두 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 숲속 동물 친구들에게 희소식이 날아듭니다. 호랑이가 왠 거대한 케이크가 언덕 위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들을 불러왔거든요. 숲 속 친구들은 정신없이 케이크를 먹기 시작합니다. 반 정도 사라졌을 즈음, 달이와 다다가 도착했지요. 그리고 경악합니다. 힘들게 만들어 둔 가게가 먹힐거라고 생각 못했으니까요. 주저앉아 울어버리는 달이. 미안해진 숲 속 친구들은 가게 만드는 일을 돕기로 하지요. 이번에는 제대로 완성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귀여운 동화에요. 그리고 자꾸만 케이크를 소환하게 만드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이 책 읽으면서 아이들도 딸기 케이크 먹고 싶다고 난리였거든요. 지금도 딸기 케이크가 있으려나요. 없으면 다른 과일 케이크로 사다가 아이들과 먹으면서 책을 마저 읽어야 할 것 같아요. 입맛을 다시게 만들기는 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야기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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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선생님과 괴상한 아이들 단비어린이 문학
김현정 지음, 시은경 그림 / 단비어린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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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 행동력, 기발함은 정말이지 상상초월인 것 같아요. 아이들 키우면서도 느끼지만, 같은 것을 보고도 신기할 정도로 다른 의견을 내는 아이들을 보면 놀랍기도 합니다. 그럴때면 나도 어릴 때 저랬을까 싶고, 너무 사회에 물이 들어 저런 생각을 못하나 싶기도 해요. 항상 아이들에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같이 생각하고 바라보고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게 참 어렵고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의 이상한 선생님이 오히려 아이들과 참 잘 맞구나 싶었어요. 자신은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고 깨닫게 해주려고 한 행동이지만, 그 행동이 도리어 아이들을 더 즐겁고 신나게 했으니 말예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탕탕 별의 비밀 요원인 이상한 선생님은 탕탕 별의 모든 자원이 떨어져 가는 위기로 인해 지구로 파견이 되었습니다. 지구 곳곳에 이상한 나라의 신기한 에너지가 발견되었거든요. 이상한 선생님의 임무는 '이상한 나라'를 지구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잘 찾아내어 에너지를 모을 장치를 부착하는 거였어요. 그리고 그 '이상한 나라'가 지구의 '초등학교'에 많이 발견된다는 사실로 인해 선생님으로 파견된 거였지요. '선생님'은 아이들을 가르치기만 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파견 직업 중 가장 인기가 없었어요. 그 이유를 2주 정도 선생님으로 지내면서 알게 되었지요. 아이들과의 하루는 그야말로 우당탕탕 그 자체였거든요.

스피커 나라, 코딱지 나라, 움직이는 책 나라, 얼음나라 & 여름나라, 투명한 공 나라, 블록 나라. 이상한 선생님이 앞으로 아이들과 탐험하게 될 이상한 나라는 또 어디일까요. 이상한 선생님을 따라 경험하는 이상한 나라에서의 경험은 아이들엑 더할나위 없이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선생님은 괴상한 아이들이라 생각했지만요. 학교에서 생길 수 있는 이상한 나라는 또 뭐가 있을까요?! 읽으면서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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