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2 - 육지를 향해 탈출! 털보 관장 이정모와 떠나는 경이로운 생명 탐험 2
이정모.최향숙 지음, 김고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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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모 관장님과 함께하는 생명탐험 두번째 이야기에요. 이번엔 물고기가 육지로 올라오기까지의 진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 책이지만 저도 참 배우는 게 많아요. 읽다 보면 정말 책 제목처럼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우리 인간도 엄청난 진화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른 거잖아요. 여러 생명체들에 대한 진화 과정을 보면서 우리 인간들의 진화 과정도 한번씩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들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먼 옛날에 인간은 고릴라처럼 생기지 않았냐고 물어보는 걸 보면요. 아이들이 경이와 로운의 탐험으로 생명, 진화를 조금이나마 알아갑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공통 조상이 있다는 사실,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전 호모사피엔스.. 뭐 이런 정도나 알았지 공통 조상이 있다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어요. 그것도 공통 조상이 바닷속에서 태어난 아주 작은 생명체인 루카(LUCA)라는 존재라는 것을요. 이 생명체가 육지 동물로 진화하고, 나아가 인간까지 탄생시켰다고 해요. 정말 생명의 신비란, 진화의 과정이란.. 너무 신기하고 놀라운 것 같아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오래전 지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떠올려 보고 상상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이 어떤 진화 과정을 거치게 되었는지를 보면서 수천, 수만년의 노력의 결과를 알 수 있었어요. 여러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를 보면 잘못된 진화로 오히려 수명을 단축 시키거나 도태되어 가는 생명체도 있더라고요. 그런걸 보면 진화도 꼭 올바른 방향으로만 나아가는건 아닌 것 같아요.



생명의 신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과학 동화는 이만한 책이 없는 것 같아요. 진화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보면 오래전 지구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라 아이들 읽히기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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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심야괴담회 x 니니키즈 무서워도 놀라지마 심야괴담 세 번째, 밖에서 - IQ 어드벤처 공포 만화 MBC 심야괴담회 x 니니키즈 무서워도 놀라지마 심야괴담 3
MBC 심야괴담회 제작진 기획, 정나영(박지연라이터스룸) 글, 이정태 그림 / 아울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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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너무 기다렸던 이야기예요. 겁이 엄청 많은데도 이상하게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책을 읽고 무섭다고 밤에 잘 때는 꼭 붙어서 자야 하지만요. 그리고 포함되어 있는 카드도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가끔 카드 때문에 책을 기다리나 싶을 정도로요. 아직 카드가 많이 모인 건 아니라서 무언가 놀이하기가 애매할 텐데도 카드도 참 잘 가지고 놀아요. 여튼 결론은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는 얘기입니다. 솔직히 제가 읽어도 재미있더라고요. 저는 심야괴담회 팬이라 빠지지 않고 봤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용으로 나왔다해서 본거였는데 저도 아이들과 같이 재미있게 읽고 다음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그나저나 심야괴담회 다음 시즌은 대체 언제 시작할런지.. 빨리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첫번째 등장 귀신은 '사진 귀신'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다 못해 '내가 제일 예뻐!!'라는 이기심으로 친구들을 얕잡아 보는 아이의 욕망 가득한 마음을 파고들어 기어코 아이들 잡아먹으려 한 귀신이지요. 사진 귀신의 이번 표적은 아린이었어요. 아린이는 겉으로는 아닌 척, 속으로는 다른 마음을 품은 이중적인 마음으로 친구들을 대하는 아이였어요. 그런 가식적인 마음을 꽤 잘 컨트롤 해온 탓에 아이들과 잘 지내는 듯 보였지만, 다른 친구 지유의 등장이 아린이의 시기심과 질투심을 폭발시키고 맙니다. 그래서 결국 사진 귀신에게 잡혀가게 되지요. 하지만 다행히 니니키즈에게 이 사실이 알려졌고, 니니키즈는 아린이를 구하기 위해 출동합니다.



둘째가 특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시리즈에요. 요즘 학교 숙제로 매일 책 읽기가 있는데, 오늘은 이 책을 선택해 열심히 또 읽더라고요. 읽은 책 또 읽고 또 읽으면서도 읽을 때마다 재미있다는 딸이에요. 이번 이야기 중에서 사진 귀신이 제일 싫대요. 제일 못 생겼다나요. 그리고는 무서우니까 엄마랑 꼭 같이 자야한다며 애착 인형 들고 졸졸 따라다니네요. 밤에는 읽히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권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요. 어떤 귀신들을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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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세계 인문학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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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통해서도 세계 여러 나라에 문화와 자연을 볼 수 있는 걸까요?! 그 궁금함으로 살펴보기 시작한 책입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의 지도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때마다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보완하니 세세한 부분까지 담겨 있거든요. 여행 정보, 맛집 하다못해 아이들 체험학습 정보까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예전의 지도들도 산, 강, 길.. 기본 적인 정보 외에 여러 정보들을 담아냈을까요? 호기심이 치솟기 시작하니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마침 첫째가 딱 읽기 권장되는 학년이기도 해서 아이와 같이 읽어보기로 했어요.



이 책 덕분에 지도가 어떻게 발전을 해 왔는지, 지도가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 알 수 있었어요. 땅의 변화는 예전부터 알려져 왔었죠. 하나의 땅이 갈라지고 사라지고 다시 생기는 등 여러 변화를 겪어가며 지금의 지도의 모습이 되었다는 것을요. 그래서 지금과 많은 부분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옛날에는 지도가 제작자의 상상이 더해져 제작되었다고 해요. 이 부분에서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이럴 수밖에 없기는 했던 시기이기는 했어요. 세계 이곳저곳을 모두 다닐 수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전부 알 수 없는 시대였으니까요. 또 각 나라의 땅이 얼마나 넓은지, 어떻게 생겼는지 또한 알 수 없으니 내 마음대로 그릴 수밖에요. 가상의 나라들로 채워진 지도도 있었으니, 지도의 세계도 참 재미있는 것 같아요.

종이지도와 지구본의 차이점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고, 미래 지도의 모습을 예측해 볼 수도 있었어요. 아주 먼 미래는 대륙이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때의 지도 속 우리나라는 어디에 속해 있을지, 어떤 모습일지 참 궁금해집니다. 그렇게 될 때까지 우리 인간들이 살아있기는 할까요?! 인류의 멸종설도 존재하다보니 지구의 미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잘 되지 않아요. 다만, 이런 무서운 상상은 하고 싶지 않기는 합니다. 인류가 사라진 지구라니.. 새로운 인종의 탄생을 상상해야 하려나요?! 어쨌든.. 그전에 우리가 지구를 좀더 사랑해 줘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도 속에서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놀랍기만 합니다. 세계지도 인문학!!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세상의 모습, 은근 재미있었어요! 아이들도 한번쯤 지도를 이렇게 보고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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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사 : 윤봉길 Who? 한국사 43
김현수 지음, 팀키즈 그림, 최태성 추천 / 다산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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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도시락 폭탄. 이걸 모르는 우리나라 국민이 있을까요?! 그만큼 윤봉길 의사는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독립운동가 입니다. 그의 일대기는 많은 소설, 영화, 동화로도 만들어져 계속 전해지고 있고요. 그의 업적, 우리나라의 독립을 향한 고집과 의지는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만큼 대단했어요.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읽어도 읽어도 질릴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에 대한 존경심만 더 커져갑니다. 총으로 무장한 일본군들 앞에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은채 기꺼이 총살을 선택한 그의 우리의 독립과 자유를 향한 굳은 의지는 지금도 우리 후손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윤봉길이 태어나던 시기는 대한 제국 시절이었어요. 그 시기는 참 암울한 시기였지요. 을사늑약이 강압적으로 체결되고, 고종이 강제 퇴위를 당하는 등 굴욕적인 일들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결국 윤봉길이 3살이 되던 해 일본의 식민지가 되고 말았지요. 그가 보통학교에 다니던 시기에 두달여간 전국적으로 독립 만세 운동이 벌어졌고, 이런 저런 일들을 보고 겪으며 윤봉길은 나라 잃은 슬픔을 느끼며 나라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학교를 그만두고 오치서숙에서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합니다.

그렇게 성장한 윤봉길은 문맹 퇴치 운동을 벌이며 사람들에게 글을 가르치기 시작했고, 이 활동을 통해 조금씩 독립운동의 길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윤봉길은 광주 항일 운동을 계기로 완전히 독립운동가의 길을 걷기로 굳게 결심하고 가족들에게조차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채 길을 떠납니다. 이렇게 떠난 후 윤봉길은 두 번 다시 가족과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짧은 그의 일생은 온통 국가를 위한 사명으로 똘똘 뭉쳐 있었어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나라를 생각할 수 있을까, 가족이 있음에도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요.

그가 만약 가족에게 돌아갔다면, 가족을 생각해 독립운동을 멈췄더라면.. 우리나라는 또 어떤 변화를 맞았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면 그의 희생에 너무나 감사하게 됩니다. 그의 가족들에겐 죄송한 마음 뿐이지만요. 이제 우리 아이들도 윤봉길 의사가 어떤 인물인지, 어떻게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애를 썼는지 알아갈 시기가 왔습니다. 아이들이 윤봉길 의사의 나라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닮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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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사 : 홍범도 Who? 한국사 47
김현수 지음, 박종호 그림 / 다산어린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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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인물이 홍범도였다니. 처음 알았어요. 봉오동 전투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영화 때문에 알았거든요. 이렇게 여전히 역사적 일화들을 배워나갑니다. 참 모르고 있는 사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책을 읽다보면 몰랐던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되서 오히려 배우는 것들이 많아서 어쩔 땐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홍범도'라는 인물의 일대기를 살펴보면서 봉오동 전투를 좀더 알게 되고, 청산리 대첩도 알게 되었어요. 나라를 위한 희생정신, 너무너무 대단한 인물이에요. 독립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아들을 잃게 되는데, 그 아내와 아들 역시 남편, 아버지를 닮아 독립 운동에 진심이었으니 온 가족이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그야말고 진정한 독립 운동가 집안이 아닌가 싶어요.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나 참 많은 차별과 가난 속에 어렵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홍범도. 태어난지 일주일만에 어머니를 잃고, 9살에 아버지를 잃은 그는 15살에 머슴살이를 그만두고자 17살이라 속이고 평양 감영 소속 부대의 나팔수가 됩니다. 하지만, 군대도 부패와 차별, 구타 등 온통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 곳이었고 이를 참다 못해 장교를 때려 눕히고 탈영을 하게 되지요. 곧장 황해도의 제지 공장으로 건너가 일을 시작 했지만, 계속된 임금 체불, 괴롭힘은 홍범도를 다시 떠나게 만듭니다. 그렇게 발길이 닿은 한 절의 주지 지담 스님이라는 고승을 만나 스님이 되었으나, 인근 사찰의 단양 이씨라는 여승과 사랑에 빠지면서 다시 한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한 인물에게 벌어진 일이라기엔 정말 이렇게까지 버라이어티 할 수 있나 싶을만큼 그의 인생은 편할 날이 없었던 것 같아요. 행복도 잠시였을 뿐이니까요. 하지만 온갖 고난과 역경도 그의 자유 의지를 꺽지 못했습니다. 절대 굽히지 않고 나아갔고, 그렇게 마지막 순간까지 용기있는 모습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해요.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로운 일상에 그의 업적이 스며들어 있음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겨넣어야 겠습니다. 홈범도가 알려진 인물이고 기록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그 덕분에 우리 후손들이 그를 기릴 수 있으니까요. 독립 운동가로 이름을 남기지 못한채, 업적 또한 단 한줄 남기지 못한채 사라진 이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혹시라 발각 되었을 때 가족이 피해 입지 않기 위해 한 조치라고 하는데, 그 때문에 우리 후손들은 그들을 모두 알지 못합니다. 앞으로 계속 더 많은 독립 운동가들이 밝혀져 후손들이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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