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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샐러드 - 오싹오싹 친구들! ㅣ 토토 징검다리 2
에런 레이놀즈 지음, 피터 브라운 그림, 홍연미 옮김 / 토토북 / 2026년 2월
평점 :

오싹오싹 그림 동화책 시리즈 때부터 좋아했었어요. 아이들이 그림동화책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특히 오싹오싹 팬티는.. 정말 몇날몇일을 자기전 동화로 읽어줬었어요. 그림 동화책 시리즈가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안나오고 이번엔 동화로 출간 소식이 전달되어 깜짝 놀랐었어요. 첫 이야기 <공포의 편도선>이 은근한 오싹함으로 재미를 주더니, 이번 두번째 <끔찍한 샐러드>에서는 불가사의한 섬뜩함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걱정이었어요. 안그래도 자꾸 브로콜리 맛 없다는 아이들이 이 책 읽고 더 안 먹을까봐요. 브로콜리 먹고 브로콜리 괴물 되면 어쩌냐는 핑계로 안 먹으려 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맛있는 브로콜리를 왜 자꾸 빼먹으려는지. 어휴! 암튼, 이번 이야기도 흥미진진 재미있었어요!

어김없이 등장하는 재스퍼. 재스퍼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새디어스와 올리버는 단짝 친구 사이예요. 두 친구는 패스트푸드 마니아였지요. 하지만, 두 소년의 양육환경은 참 달랐어요. 새디어스의 부모님은 무엇을 먹어도 상관하지 않았고, 아이가 무엇을 하든 크게 관여하지 않았지만, 올리버의 부모님은 채식주의로 정해진 규칙이 있는 분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올리버는 집에서는 될 수 있는 한 조금 먹고, 나와서 먹고 싶은 걸로 양껏 먹고는 했어요. 이런 두 친구가 모두 좋아하는 가게가 있었어요. 그 가게는 순삭버거. 17가지 치즈를 베이컨과 함께 세 겹으로 쌓아 올린 버거예요. 가격도 저렴해서 아이들이 실컷 먹을 수 있었고요.
그러던 어느날, 올리버의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에 의해 두 친구는 순삭버거집에서 새로 출시한 샐러드 시리즈를 먹게 되었어요. 그리고 난 뒤, 새디어스에게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올리버는 대체 무슨 일인지 알 수가 없어서 답답해 했고, 새디어스 본인도 모르는 일이었라 답답해 하긴 마찬가지 였어요. 무엇보다 새디어스는 외출 금지 상태였는데, 왜 갇혀 있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죠. 이런 새디어스를 몰래 끄집어낸 올리버는 밖으로 탈출을 시도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뜨개질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책 뒷 부분에 다음 책 소개가 있더라고요. 아이도 다음 이야기에 대한 부분을 봤지만 정작 표지는 왜 물음표인지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라고 알려줬어요. 표지도 표지지만 전 줄거리를 보고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오싹한 동화를 만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동화 시리즈, 아이가 다음권도 꼭 만나고 싶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