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마다
황진희 지음, 최정인 그림 / 문학세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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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본 순간, 뭔가 가슴이 찡한 느낌이 들었던 그림 동화책이에요. '난 엄마다' 이 말이 여러 의미로 가슴에 팍 박히는 말인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미는 '난 엄마다'라는 말이 세상 가장 큰 존재라는 거에요. 세상 불순한 모든 것들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슈퍼우먼,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능력이라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자, 내 아이의 곤란함을 어떻게든 해결해내는 만능 해결사.... 이 모든 말이 함축되어 있는 '난 엄마다'. 내가 엄마가 되고보니 이 모든 말들이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더라고요. 세상의 모든 엄마들, 진짜 존경합니다.


한 장면 한 장면. 제가 겪었던 육아의 순간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집안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고, 아무리 해도 티가 안난다고 하죠. 치우고 치워도 돌아서면 다시 치워야 하는 무한 루프 같은 청소, 밥을 해먹이고 집안일 잠깐 했는데 다시 밥을 해먹여야 하는 시간이 돌아와 또 먹이고 치우고의 반복, 엉덩이 붙일 새도 없이 이어지는 집안일들은 잠깐의 쉼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땐 더더욱 말예요. 게다가 하나일 때와 둘일 때의 차이는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나도 모르게 늘어나는 짜증, 분노. 아이를 향한 괜한 화풀이. 그리고 금새 아이에게 미안해져서 서러웠던 시간들. 아마 엄마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내가 이렇게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었나, 내가 이렇게까지 바닥이었나, 혹시 나에게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건 아닐까, 나는 엄마 자격이 없는게 아닐까, 내가 정말 아이를 키워도 되는 사람인가 등등. 지금도 자주 하는 생각들입니다. 어느 순간 돌아보니 짜증과 화가 많은 사람이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시간을 되돌린다해도 '엄마'이기를 희망할 거에요. 아이들을 없는 삶은 더이상 생각할 수 없거든요. 엄마는 처음이라 서툴고 실수도 많고 부족할 때가 많지만, 아이들 덕분에 '엄마'로서 성장하고 있는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세상 모든 엄마들에게 건네는 위로와도 같은 그림 동화책. 공감하며 읽다가 가슴 뭉클해지는.. 그런 그림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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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안경 고래뱃속 창작그림책
주현조 지음 / 고래뱃속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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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잖아요. 그만큼 상대방을 알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겉모습만으로 상대방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건 정말 실례를 범하는 일이거든요. 절대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항상 사람을 만날 때마다, 평생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거든요. 어른이 되어도 어려운 일인데, 아이들은 얼마나 더 어려울까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기억하고 관찰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하고 다가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상대방에게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지요. 바로 철수처럼 말예요.


철수는 친구들에게 멋있어 보이고 싶은 아이에요.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혼자가 익숙합니다. 자신감이 없으니 목소리가 개미만해서 아이들과 어울리는데 어려움이 있지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한 할아버지에게 안경 하나를 선물 받게 됩니다. 신비로운 이 안경은 착용하는 순간, 친구들을 다양한 동물의 모습으로 보이게 만들어 줬어요. 그 덕분에 친구들이 가진 특징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죠. 예를들어 앙칼진 민아는 고양이였고, 반에서 가장 크고 힘이 센 육중이는 토끼였어요. 그러니까 겉모습으로 본 모습에서 연상된 동물과 일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육중이처럼 보여지는 모습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죠.

철수 자신은 호랑이였어요. 이를 알게된 이후부터 철수는 자신감이 올라가게 됩니다. 목소리가 커졌고, 전이라면 생각지 못했을 친구들의 싸움에 끼어들어 중재를 하기도 합니다. 철수 입장에서 이런 변화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었죠. 왜냐하면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었거든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로 예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에요. 한번씩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있긴 했지만, 이번 그림책을 계기로 다시 한번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줘야겠어요. 상대방을 겪어보기도 전에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는건 편견일 수 있다고요. 사인본으로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그림책, 두고두고 아이들과 읽어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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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너를 지킬 거야 - 멸종 위기 동물 구출 퀘스트 행복한 책꽂이 31
김현정 지음, 불곰 그림 / 키다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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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현재 멸종 위기 동물은 얼마나 될까요. 이미 멸종된 동물들도 많지만, 멸종을 앞두고 있는 동물 또한 많을거라 예상됩니다.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도 한 몫을 하고 있겠지만, 그 또한 인간이 초래한 일이니 결국 인간의 탓인 셈이지요. 어쨌든, 이런 위기의 동물들을 구하기 위한 방법, 과연 있을까요?! 있다면 멸종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해보고 싶은 마음 입니다. 이번 동화를 통해 아이들과 위기의 동물은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그 동물들은 어떻게 위기에 처하게 된건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를 함께 알아보고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수찬이는 엄마를 조르고 졸라 거북이 한마리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시작합니다. 수찬이는 거북이에게 퉁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을 다했어요. 약 한달 동안 말예요. 한 달도 되지 않아 엄마의 우려대로 다른 것들에 관심을 쏟으면서 퉁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기 시작합니다. 책임감 없는 수찬이의 행동은 엄마를 화나게 만들었고, 결국 핸드폰을 압수 당하게 되지요. 게다가 퉁이는 방치한 수찬이를 나무라듯 아프기 시작합니다. 결국 병원에 입원을 시켜야 했지요. 수찬이는 반성을 하며 매일 퉁이를 보러 갔고, 빨리 낫기를 바랬어요.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퉁이를 보기 위해 동물병원에 들렸다가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퉁이가 유리장 문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사라졌거든요. 수찬이는 곧바로 퉁이의 뒤를 쫓았고, 그렇게 우연히 매직 애니멀랜드에 떨어지게 됩니다.

퉁이만 찾으면 이 이상한 곳에서 나가야지 했지만, 퉁이는 계속 수찬이를 외면하며 도망을 갔고 수찬이는 잘못을 빌며 퉁이의 뒤를 쫓습니다. 그러면서 탐험가가 되어 멸종 위기 동물을 구하는 퀘스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서 100포인트를 모으면 진짜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되어 있었거든요. 수찬이의 소원은 퉁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 그렇게 시작한 퀘스트의 첫번째는 바로 통발 그물에 갇히 수달을 구하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수달을 구하기 위해 동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수찬이는 퉁이의 뒤를 쫓으며 퀘스트를 하나하나 성공시켜 나갑니다. 과연 수찬이가 구해준 위기의 동물들은 누구일까요?! 수찬이는 퉁이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요?!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있었어요. 게임 퀘스트를 진행하는 듯한 모험 이야기라 딱 첫째 스타일이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멸종 위기 동물들의 이야기 중 거북이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왜냐하면 얼마 전 다른 동화책을 통해 모래의 온도에 따라 알의 성별이 결정된다는걸 알았는데, 이번에도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너무 뜨거워진 온도 탓에 여자 거북이만 태어나 결국 멸종 위기에 놓였다는 이야기는..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 여러모로 걱정스러웠어요. 모래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 있기는 할까요?! 거북이들이 알을 낳는 장소마다 찾아가서 얼음물이라도 잔뜩 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시리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은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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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1. 남극 빙하를 없애라! - 어린이를 위한 기후 과학 동화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1
이정모 기획, 정원영 글, 황교범 그림 / 양양하다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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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화책 3권을 읽었는데, 공교롭게 3권 모두 환경과 관련된 동화였어요. 해양 쓰레기로부터 해변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환경 동화를 읽고나서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 기후 과학 동화에요. 지금 기후와 관련한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다다라서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문제가 되었어요. 때문에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아이가 지식을 접할 수 있는 이런 동화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계속 행했던 환경 파괴는 결국 심각한 기후 변화를 초래했고, 그 결과 우리는 현재 온갖 자연재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이기에 그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습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자연재해의 발생 빈도를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게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분야의 과학 지식, 상식, 아이와 함께 '지구 멸망 프로젝트'로 시작해 봅니다.


'지구 멸망 프로젝트'로 화성을 살리기 위해 지구로 온 화성인들. 이들은 엠알스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이돌로 손꼽히는 걸그룹 4명(새미, 모어, 아리, 루카)과 이들의 매니저이자 지구 멸망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화성의 전설적인 과학자인 정모 박사 입니다. 이들은 활동 재개를 앞두고 큰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때와 달리 이번 활동에는 계속 미뤄왔던 '지구 멸망 프로젝트' 작전을 시작해야 하거든요. 지금까지의 활동으로 지구인들의 마음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을 만들어 놨으니 이제 진짜 이들의 작전을 실행할 때가 온거지요. 왜 이렇게까지 했냐면, 이 프로젝트는 지구인 스스로 멸망하게 유도해야 성공할 수 있거든요.

암튼, 이번 콘셉트는 빙하 콘서트로 가닥을 잡습니다. 지구의 방히를 화성으로 보내 물 부족에 시달리는 화성인들이 더는 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려는 계획이었죠. 여러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어쩐지 이번 작전은 대성공을 할 것 같은 예감입니다. 하지만, 계획은 언제나 계획대로 되지 않는 법이지요. 남극에 도착해보니 생각보다 따뜻한 남극의 온도에 놀라고, 갑작스러운 블리자드(강한 눈보라와 함께 나타나는 강풍)로 인해 뿔뿔히 흩어지게 되었거든요. '지구 멸망 프로젝트'의 첫 계획, 과연 성공할 수 있는 걸까요?!


이야기는 꽤 흥미롭게 진행됩니다. 덕분에 남극에 대해 여러 지식을 쌓을 수 있었어요. 현재 남극이 처한 상황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현재 북극과 남극의 빙하들이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게 만들고 있어요. 그로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고요. 가장 우려스러운건 고대의 바이러스들이 깨어나고 있다는 거에요. 치료제나 예방법이 없는 지금, 인류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바이러스들의 출현 경고는 무섭기만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남아있는 남극의 빙하를 지키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빙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개발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빙하를 지키기 위한 노력, 우리 모두 생각해보고 실천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지구 멸망 프로젝트, 다음은 어떤 계획이 실행될지 궁금해 집니다. 화성인들의 프로젝트, 함께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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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아끼는 10대를 위한 반려해변 이야기 생각쑥쑥 지식학교 4
김현정 지음, 이다혜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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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고민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들이 참 다양하게 출간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금 우리의 환경이 그리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아니라서 더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땐 모든 일에 환경을 포함해 생각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있는 일이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현재의 우리 모두가 그래야 하지만, 앞으로는 더더욱 말이지요. 그렇지 않으면 더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칠테니까요. 지금도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의 삶이 많이 달라지고 있으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환경 동화에 자꾸 눈이 가곤 합니다. 이번 책에선 그동안 그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고, 몰랐던 '반려해변'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서 너무 좋았어요.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198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처음 시작된 입양제도를 우리나라 방식으로 바꾼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9월 제주 해변에서 처음 시작되어 지금은 149개 해변으로 그 대상이 넓어져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업, 학교, 민간 단체 등 단체라면 반려해변 플랫폼(www.caresea.kr)에 접속해 입양을 신청해 승인을 받은 후 코디네이터를 배정 받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고 해요. 조금 아쉬운건 가족이나 개인은 따로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활동 참여 자격이 단체로 제한이 되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혹시 관심이 있다면, 관심있는 사람들을 모아 단체로 신청을 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학교에서 이런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과 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도심 한가운데 있는 학교들은 입양 가능한 가까운 반려해변까지 아이들과 이동을 해야하기에 쉽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 어디나 쓰레기 문제는 심각하지만, 해야 쓰레기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고 여기저기서 꽤 많이 봤어요. 어업, 조업 때문에 발생하는 쓰레기도 상당한데, 여러 상황에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쓰레기들이 너무 심각하다고 해요. 이 문제는 여러 경로로 결국 우리에게 다시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미세 플라스틱 문제부터 해양 생태계 파괴까지 이어지니 말예요.


반려해변에 대한 프로그램, 정말 많이 알려지면 좋겠어요. 홍보가 너무 안된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많은 기업, 단체에 이 프로그램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좋겠어요. 너무 괜찮은 내용이라 읽어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서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권해 읽어보게 했어요. 아이도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봅니다. 우리는 따로 반려해변을 입양하기 힘들지만, 만약 언제 기회가 찾아오면 놓치지 않고 냉큼 잡아볼 생각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과 하기 너무 좋은 활동인 것 같거든요. 의미있는 활동이 될 것도 같고요. 이번 동화책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부터도 여기저기 많이 알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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