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경찰관 덕빌 1 : 변장의 달인 - 자연 생태 웃긴 만화 동물 경찰관 덕빌 1
후먀오펀 글, 펑용청 그림, 팀갤럭시 옮김 / 플레이북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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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보자마자 동물&곤충 좋아하는 첫째가 좋아할 스타일의 책이라 반가워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어요. 숲속 경찰관 오리너구리 덕빌이 동물&곤충에 대한 지식을 어떻게 전달해줄지, 어떤 사건 사고들을 해결하게 될지 궁금했어요. 요즘 자연, 환경에 대한 것들이 많이 중요시되고, 아이들 교육에도 반영이 되고 있는만큼 이런 책들을 읽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호기심이 많은 아이의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놓치지 않게 해주기 위해서라도요! 이렇게 책을 보고 나면 외출해서 길을 다니다가 움직이는 벌레만 봐도 들여다보고 궁금해하고 재미있어 하기도 하고, 책에서 본 이야기를 자랑스럽게 으쓱으쓱 하며 꺼내놓기도 해서 전 되도록 자주 이런 종류의 책을 보여주려고 하는 편이예요. 얼마 전에 최강왕 시리즈도 한 권 보고 한참 그 여파가 있었는데, 이번엔 덕빌이 덕(?)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2권까지 같이 출간이 되었는데, 전 일단 1권부터!



말벌의 의뢰를 받고 출동한 덕빌. 이 사건, 참 난감합니다. 말벌 고유의 색을 다른 곤충들이 따라했고, 이에 말벌은 화가 나 덕빌을 찾아왔던 거였거든요. 다른 곤충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게 틀렸다고 할 수 없어 꽤 난감한 상황에 처했어요. 사실 그렇잖아요. 노라색과 검은색 줄무늬가 말벌의 고유 색상이긴 하나, 다른 곤충들이 그 색상을 좋아한다해서 잘못했다 할 수 없는거니까요. 과연, 덕빌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덕빌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해당 곤충들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었고, 비슷한 생존 방식을 가진 생물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도록 QR코드로 안내하고 있었어요. 닮은 꼴 생물들을 같이 묶어 놓으니 좋은 것 같아요!

만화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지식을 익히니,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벌써 다음 시리즈를 보고 싶다고 하는거 보니 마음에 들었나봐요. 앞으로의 덕빌의 활약, 너무 기대됩니다.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다음 권에선 어떤 생물들이 어떤 사건을 가지고 덕빌을 찾을지 궁금해요!! 곧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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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마음이 들리는 동물병원 1
타케무라 유키 지음, 현승희 옮김 / 북플라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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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항상 바라는 능력을 가진 수의사 아키의 이야기,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호로록 읽었다. 마지막까지 읽으니 아무래도 시리즈 예정인 듯하다. 다음 이야기를 예상할 수 있는 마무리와 아직 끝나지 않은, 풀리지 않은 일들이 남아있어서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어려워하던 아키가 할아버지의 동물병원을 물려받아 수의사로 일하면서 맺게 되는 인연들이 계속 그녀의 곁에 남게 되는건지, 아키의 남자친구는 대체 누가 되는건지 여러모로 궁금증이 가득하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가장 바라게 되는 일, 바로 반려동물과의 대화 능력이다. 아키는 동물이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수의사로서 누구보다 강력한 장점을 가진 셈이다. 덕분에 사람들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도 정확하고 명확하게 아픈 곳을 집어내어 치료하는 아키의 솜씨로 소문이 나서 갈수록 동물 환자가 늘어나는 중이다. 그리고 이 능력은 시간이 흐를수록 강해져 지금은 동물들의 머릿속 이미지까지 읽어내기에 이르렀다.

아키의 능력, 읽는 내내 너무너무 부러웠다. 이런 능력이 잠깐이라도 있었다면, 우리 럭키의 병을 조금이라도 일찍 발견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일찍 발견했다면.. 그때라면 치료가 가능했을까? 갑작스러운 희귀병 발병으로 처음 쓰러진 날로부터 두달만에 황망하게 무지개 다리를 건너가 버린 나의 개 딸.. 2개월령의 작은 아기였을 때 내게 와서 10살을 코앞에 두고 올해 8월 마지막날 떠나버린 반려견 생각이 자꾸 났다. 특히 수달 사형제가 나오는 이야기에서 더 많이 생각나고 슬펐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지만, 수달 사형제의 아픈 마음과 그리움은 꽤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외출하는 길,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다 읽어버린 이 소설. 힐링,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다음 이야기가 또 있을지 모르니 그 전에 꼭 만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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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3 - 댄스왕이 되고 싶어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3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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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세번째 이야기도 바로 읽어봤어요. 3권까지만 출간이 된 것 같은데, 다음권은 언제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보는터라 만난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다음권을 기다리고 있거든요. 덕분에 저희집은 요즘 명탐정 피트의 곤충, 동물 이야기를 자주 해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책으로 만났을 때의 시너지가 이렇게 좋네요! 보는 제 마음이 참 흐뭇합니다.



이번 이야기는 '댄스왕 선발 대회'에 나가려는 캔캔을 위해 친구들이 댄스왕을 소개해 주기로 합니다. 피트가 소개해 줄 댄스왕은 누구일까요?! 처음으로 찾아간 곤충은 바로 공작거미였어요. 공작거미들은 구애를 할 때 춤을 추나봐요. 작은 거미가 추는 춤.. 정말 신기해요! 그 다음 춤 선생 후보는 바로 두루미였어요. 두루미 춤은 유명하죠. 다른 책에서도 본 적이 있어서 이 부분은 알고 있었지만, 이미 연을 맺은 부부도 춤을 추면서 사랑을 확인한다는건 또 처음 알았어요. 평생을 한 번 맺은 짝과 산다는 두루미.. 동물의 세계는 참 놀랍구나 싶어요. 어떤 면에서는 인간들보다 더 낫거든요. 인간들이 평생을 단 하나의 짝과 함께하는 두루미처럼 부부의 연을 맺는다면, 많은 사건 사고가 줄어들텐데.. 하는 생각이 스치네요.



맨 마지막 장에는 아이들이 그림도 그려보고 색칠도 해보고, 미로도 찾아보는.. 약간의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저희집은 둘이서 서로 하겠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공평하게 한 페이지씩만 하라고 혼을 내야 했어요. 그만큼 관심있게 보는 책이라 이런 작은 실랑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4권 검색했다가 시즌4가 뜨는걸 보고 앞으로 만날 시리즈가 어마어마 하겠구나.. 하고 짐작을 해봅니다. 이 관심이 몇권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지만, 한동안은 지속될 것 같으니 다음권 출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빠른 시일내에 다음 이야기를 만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아이들 진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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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2 - 폭탄이 위험한 진짜 이유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2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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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의 두번째 이야기도 바로 만나봤어요. 이번 제목은 폭탄이 위험한 진짜 이유와 함께 표지를 장식한 곤충.. 대체 무슨 곤충일까요. 전혀 알 수가 없어서 책을 넘겨서 보니 '폭탄먼지벌레'라고 해요. 이런 벌레가 있었나?! 세상엔 신기하고 재미있는 곤충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책을 보다보면 몰랐던 곤충, 동물도 알게되고, 상식도 배우게 되서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확실히 전보다 아이들 책을 더 많이 보고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아이들은 별로 흥미없어 하는데 제가 더 궁금해서 찾아서 읽어보는 동화책들이 생기더라고요! 요즘은 책이 워낙 잘 나와서 아이들 책이라지만, 어른이 봐도 재미있는 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좋아요!



폭탄먼지벌레는 숲의 청소부 역할도 해요. 죽은 벌레들을 먹어 치우거든요. 그리고 이름에 폭탄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까닭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독가스 폭탄을 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정말 작은 벌레들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방어책을 가지고 있는게 참 신기해요. 그 방어법들이 각기 다른 것도 신기하고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더니, 폭탄먼지벌레가 개구리에게 먹혔다가 바로 독가스 폭탄을 쏘고 풀려난 장면에 깜짝 놀랐어요. 보통 한번 먹히면 살아나오기 정말 힘들잖아요. 그것도 상위포식자에게 먹힌건데 말이죠. 그런데 포식자도 포식자 나름이더라고요. 폭탄이 안 먹히는 포식자도 있었으니 말예요. 암튼 폭탄먼지벌레 말고도 독가스를 뿜어내는 스컹크, 독을 지닌 개구리등이 함께 소개되었어요.



확실히 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보니까 선택을 잘 했구나 싶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열심히 보는 모습에 흐뭇하기도 했어요. 앞으로 언제 다음권이 출간될지, 몇권으로 완결이 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됩니다. 자꾸 다음권 사달라는 아이들에게 아직 안 나왔다고 얘기해줬어요. 출간되면 알려주겠다고요. 대신 다음 시리즈가 출간될 때까지 애니메이션으로 보자고 했어요. 다음 이야기도 빠른 시일내에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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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1 - 전설의 사냥꾼 숲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1
플레이큐리오 편집부 지음 / 플레이큐리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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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수사대 명탐정 피트> 애니메이션을 본지 얼마 안되었는데, 책 출간 소식을 보게 되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얼마 전, 정말 우연히 본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다며 TV 볼 수 있는 시간에 계속 봤던 애니메이션이거든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던걸 책으로 볼 수 있다니,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선택한 책이예요. 전 아이들이 TV 보는 시간에 반려견 산책을 다녀온터라 한번도 같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애니메이션인지도 몰랐었어요. 책 덕분에 어떤 식의 애니메이션인지 알게 되었죠. 곤충의 실사도 보고,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의 활약도 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만하더라고요!



오프닝송부터 엔딩송까지. QR 코드를 찍으면 영상으로 보고 들을 수 있고, 책 뒷편의 QR 코드를 찍으면 해당 책의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어요! 따로 TV OTT 접속해서 찾아보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고요. 첫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눈 앞의 먹이를 절대 놓치는 법이 없는 사냥꾼 '사마귀'예요. 사마귀의 특징부터 여러 사마귀의 모습을 여러 캐릭터들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더해서 보여주니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사마귀는 징그럽고 무서워서 책으로 보기 싫다던 우리 첫째, 얼마나 열심히 보는지 몰라요. 남매가 번갈아 책을 아침에도 보고 저녁에도 보고 밥 먹다가도 봐요.



TV로도 그렇게 열심히 보더니 책도 푹 빠져서 보고 또 봐요. 둘째도 이 책은 글을 몰라도 TV로 본게 있기도 하고, 실사진이 많아서 무리없이 잘 보더라고요. 다른 책들은 한번 그림을 보고나면 꼭 읽어줘야 또 보고 했는데, 이 책은 읽어주기 전에도 참 열심히 봤어요. 집에 곤충도감이랑 동물도서들이 여럿 있음에도 이 책이 인기예요. 아이들이 시리즈로 다 사달라고 할 정도예요. 당분간 이 시리즈 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명탐정 피트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책도 좋아할거고, 보지 않았대도 첫 곤충, 동물도감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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