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의 경영학 - 불황을 돌파하는 사장은 무엇이 다른가
야스다 다카오 지음, 노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힘!’
“운은 스스로 개척 가능하다!’

야스다 다카오는 1949년 일본 기후현 오가키시에서 태어났다. 엄격한 교육자인 아버지를 반면교사 삼아, 그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 무모한 장난꾸러기였지만,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실행하는 능력과 사람을 끌어들이는 힘이 있었다.

도쿄의 게이오기주쿠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한 그는 동급생들의 세련됨에 강한 열등감을 느꼈고, 그들에게 고용되는 삶을 거부하며 창업을 결심했다. 졸업 후 들어간 부동산 회사가 10개월 만에 파산하면서, 그는 기업이 운을 막는 행동을 하면 실패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후 취업 대신 6년간 마작 도박사로 살았고, 그 수익으로 1978년 ‘도둑 시장’을 창업했다. 이 가게가 훗날 돈키호테로 성장하는 출발점이었다.

사업 초기에는 단순히 ‘싸면 팔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운영했으나, 매출이 저조했다. 그는 이를 기회로 삼아 ‘압축 진열’, ‘POP 홍수(Point of Purchase)’, ‘24시간 영업’ 같은 새로운 전략을 도입했다. 당시 일본에서는 생소한 방식이었지만, 야간 소비 수요를 공략한 그의 전략은 대성공을 거뒀고, 이는 돈키호테의 핵심 경쟁력이 되었다.

1989년 도쿄 후추시에 돈키호테 1호점을 개업할 때, 일본 경제는 버블 붕괴 직전이었고, 소비 심리는 위축된 상태였다. 그러나 돈키호테는 독특한 운영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2019년에는 사명을 ‘팬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PPIH)’로 변경하며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했다. 결국, 그는 무일푼에서 2조 엔(약 18조 5천억 원) 규모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가 되었다.

야스다 다카오는 자신의 성공이 단순한 노력이나 능력의 결과가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운’을 경영의 핵심 요소로 보고, 운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인과 조직의 성패가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그가 정의하는 운의 개념은 다음과 같다.
- 운 좋은 사람: 주어진 운을 끝까지 활용하는 사람
- 운 나쁜 사람: 운을 다 쓰지 못하거나, 운을 쓸 줄 모르는 사람
특히 ‘불운’을 ‘행운’으로 바꾸는 능력이 중요하다. 불운이 닥쳤을 때 좌절하거나 남을 탓하면 상황이 악화되지만, 이를 긍정적으로 전환하려는 태도와 행동이 운을 좋게 만든다.

저자는 운을 숙명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운을 개최한다’는 개념을 제시하며, 운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또한 개인의 운뿐만 아니라 조직의 운(집단 운)이 기업 성공의 핵심이며, 개인과 조직의 운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본다.

책에서는 개인과 조직의 운을 개선하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1. 개인의 운 개선:
- 불운을 긍정적으로 전환하는 태도
-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하는 능력
-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사고방식
2. 조직의 운 관리:
- 철저한 권한 이양과 개별 점포 우선주의
- 다른 기업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조직 구조
- 기존 업태를 벗어난 차별화된 전략
3. 운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 개인의 운과 조직의 운을 결합해 더 큰 행운을 창출하는 법
-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

이 책은 운을 맹목적으로 믿으라는 것이 아니라, 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는 법을 배우라는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야스다 다카오는 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행동과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불운을 기회로 바꾸는 유연한 사고방식과 실행력이 운을 극대화하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어려움과 시련을 겪고 있다면, 그가 제시하는 운의 개념을 적용해보자. 운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웅진지식하우스'를 통해 도서 협찬을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작성자]
인스타 #하놀 @hagonolza
블로그 https://blog.naver.com/hagonolza84


‘운은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운의 총량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행운을 불러들이느냐, 불운을 불러들이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운용할 수 있는 운의 양이 달라질 뿐이다. 운 좋은 사람은 ‘운을 다 쓰는 사람’이고 운 나쁜 사람은 ‘운을 다 쓰지 못하는 사람’ 혹은 ’운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에서 정의하는 ‘운’이란 본인의 행동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변순’인 셈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경험하는 운의 변화를 잘 포착해야 사업과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 P3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