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일에서 슬럼프를 경험하거나 사업 실패와 같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며 삶을 살아갈 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고 자신을 구조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전한길 선생님은 자신의 저서 '내 인생 우습지 않다'에서 사업 실패로 25억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사업에 실패하며 모든 걸 잃고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큰 빚과 더불어 자신을 믿고 일해준 직원과 그들의 가족까지 몇백명의 사람들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으로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당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실행하여 25억 빚을 갚고 자신의 명예와 재산도 찾았다.
이 같은 사례처럼 우리는 살아가며 수 많은 실패와 슬럼프를 경험하게 된다.
‘리빌더’에서도 위기를 겪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들은 힘든 시련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 우리는 그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고, 슬럼프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슬럼프는 어느 상황에서든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한번 극복 했다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런 순간들을 위해서 평소에도 회복탄력성을 단련하여 삶이 시련을 안겨줄 때마다 굴복하지 않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법을 익혀야 한다.
힘든 상황이 왔다고 인생을 포기할껀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과거의 실패를 지속적으로 반추하며 시간 낭비를 하고,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미래 걱정만하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감정 에너지를 소모한다.
우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많은 부분까지 너무 많이 신경쓰며 살아간다.
쓸데 없는 감정소모를 많이 하고 있단 이야기다.
우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해보자.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록해보고 현재 그 목표를 위해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뭔지 집중해보자.
불필요한 감정은 버리고 집중해야 하는 것에 더욱 몰입해보자.
현재 마음이 많이 나약해져 있다면 이 책 ‘리빌더’를 통해 도움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다가 올 슬럼프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거라고 믿자.
사람은 생각만큼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스스로를 믿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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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세라 테이트는 기존 힘든 기업들과 일하면서 배웠던 많은 교훈이 힘든 현실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기업을 구성하는 건 사람이고, 효과적으로 광고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해야 해야했다. 이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위해서 ‘애나 보트’와 해당 주제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사업적인 측면을 다룬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쓰여졌다.
책의 구성을 살펴 보니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 총 18장의 소제목을 담고 있다.
책 구성 중에 눈길이 갔던 것은 각 장마다 ‘오해와 진실’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오해'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고, '진실'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을 얘기한다. 진실을 증명하거나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장하는 내용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해당 분야 권위자나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신빙성과 신뢰성을 더해주고 있다.
중간에 ‘도구’나 ‘영감의 주인공’이라는 영역을 추가 하였는데, 특히 ’영감의 주인공‘ 은 실제 인물의 경험담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적극적인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장하는 사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경험담을 기본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바로 [결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글의 흐름상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