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더 - 역경을 성공으로 뒤바꾼 평범한 영웅들
세라 테이트.애나 보트 지음, 김경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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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슬럼프를 경험하고 실패의 고배를 마신 사람들이 인생의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을 때,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희망이 없다고 생각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책이다.

슬럼프와 실패에 대한 인식을 바꿔주어 삶의 시각을 바꿔줄 수 있는 책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보통 사람들은 일에서 슬럼프를 경험하거나 사업 실패와 같이 감당하지 못할 시련을 경험하게 되면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며 삶을 살아갈 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고 있고 자신을 구조해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을지도 모른다.

전한길 선생님은 자신의 저서 '내 인생 우습지 않다'에서 사업 실패로 25억이라는 큰 빚을 지게 된 사실을 고백했다. 사업에 실패하며 모든 걸 잃고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였다. 큰 빚과 더불어 자신을 믿고 일해준 직원과 그들의 가족까지 몇백명의 사람들의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무게감으로 말로 표현하지 못할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해당 상황을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찾고 실행하여 25억 빚을 갚고 자신의 명예와 재산도 찾았다.

이 같은 사례처럼 우리는 살아가며 수 많은 실패와 슬럼프를 경험하게 된다.

‘리빌더’에서도 위기를 겪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그들은 힘든 시련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냈다. 우리는 그들이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자세를 배울 수 있고, 슬럼프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슬럼프는 어느 상황에서든 반복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 한번 극복 했다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런 순간들을 위해서 평소에도 회복탄력성을 단련하여 삶이 시련을 안겨줄 때마다 굴복하지 않는 자세를 취해야 한다.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법을 익혀야 한다.

힘든 상황이 왔다고 인생을 포기할껀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 않은가?

과거의 실패를 지속적으로 반추하며 시간 낭비를 하고, 일어날지 알 수 없는 미래 걱정만하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감정 에너지를 소모한다.

우리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많은 부분까지 너무 많이 신경쓰며 살아간다.

쓸데 없는 감정소모를 많이 하고 있단 이야기다.

우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실행해보자.

목표하는 것이 무엇인지 기록해보고 현재 그 목표를 위해 바꿀 수 있는 것들이 뭔지 집중해보자.

불필요한 감정은 버리고 집중해야 하는 것에 더욱 몰입해보자.

현재 마음이 많이 나약해져 있다면 이 책 ‘리빌더’를 통해 도움 받아도 좋을 것 같다.

다가 올 슬럼프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거라고 믿자.

사람은 생각만큼 그렇게 나약하지 않다. 스스로를 믿고 가자!

저자인 세라 테이트는 기존 힘든 기업들과 일하면서 배웠던 많은 교훈이 힘든 현실을 헤쳐 나가는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기업을 구성하는 건 사람이고, 효과적으로 광고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는지 이해해야 해야했다. 이 사실을 더 자세히 알아 보기 위해서 ‘애나 보트’와 해당 주제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사업적인 측면을 다룬 것이 아니라 개인적이고 인간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쓰여졌다.

책의 구성을 살펴 보니 크게 3부로 나뉘어져 있고, 그 안에 총 18장의 소제목을 담고 있다.

책 구성 중에 눈길이 갔던 것은 각 장마다 ‘오해와 진실’로 나뉘어 설명하고 있는 점이다. '오해'는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고, '진실'은 주장하고자 하는 내용을 얘기한다. 진실을 증명하거나 설명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장하는 내용에 설득력을 더하기 위해 해당 분야 권위자나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신빙성과 신뢰성을 더해주고 있다.

중간에 ‘도구’나 ‘영감의 주인공’이라는 영역을 추가 하였는데, 특히 ’영감의 주인공‘ 은 실제 인물의 경험담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적극적인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고 있다. 주장하는 사실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실제 경험담을 기본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며 바로 [결론]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다.

글의 흐름상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느껴졌다.


본문 내용 중 공감가는 내용 일부를 발췌 했다.

1부

슬럼프 재정의하기

[1장 / 슬럼프의 진짜 정체]

삶에서는 장애물이라고 여긴 것이

엄청난 행운으로 판명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Ruth Bader Ginsburg, 전 미국 대법관

오해 : 슬럼프는 우리를 후퇴하게 한다.

진실 : 슬럼프보다 우리를 더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건 없다.

[오해]

p18-19

불교에서는 삶의 덧없음과 고통이 존재의 보편적 특징이라고 말한다. 무엇도 고정되어 있거나 영원하지 않으며, 모든 일에는 흥망이 있고, 고통은 영원하지 않은 것에 너무 집착하기 때문에 생긴다. 살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도 있겠지만, 무엇도 영원히 지속되지는 않는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전 미국 대법관이 말한 것처럼 어떤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당시에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진짜 영향은 대개 훨씬 더 나중에 드러난다. 때로 계획에서 틀어진 일이 나중에는 제 방향을 찾고 더 많은 결실을 안겨주기도 한다. 그래서 희극업계에는 이런 말이 있다.

“비극에 시간을 더하면 희극이다.”

P20

균형 상태를 지키려고 애쓰다 보면 실제로는 자신과 잘 맞지 않거나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 자리나 장소에 갇혀 있게 된다. 변화가 가져올 결과가 두려워서 그 자리에 가만히 멈춰 있으면 목욕물이 차갑게 식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이 온다. 사업이 제자리에 멈춰 있다는 건 망해가는 조짐일 수 있다.

p23

불편은 변화를 불러온다.

슬럼프는 고통스럽고 우리를 예정된 길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지만, 동시에 더 나은 상황을 만드는 씨앗을 품고 있다. 슬럼프와 그에 따른 불편은 우리를 후회시키기는커녕 변화의 촉매제다. 실제로 슬럼프와 불편함 없이 변화가 일어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진실]

p24

글리처의 변화의 공식Gleicher’s Fotmula for Change를 만들어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했다.

A + B + D > X = C

변화(C)가 일어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A),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목표(B), 그리고 그 목표로 가는 첫 단계에 대한 이해(D)다. 이 세 가지의 합이 변화의 비용(X)보다 커야 한다. 그 비용이 금전적이든 육체적이든 감정적이든 마찬가지다.

글리처와 베커드는 조직을 분석하는 일을 했는데, 이 공식은 샬럿의 고객들이 처한 상황을 포함해 대부분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A)이다. 상황이 상당히 나빠지지 않고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쁜 상황은 그야말로 상황이 더 나아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p25-28

철학자 세네카Seneca가장 알기 힘든 것이 본인의 진짜 욕망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약간의 기준점이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어린이책 작가 댈러스 클레이턴Dallas Clayto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매일 하는 일의 목록을 작성해 보라. 둘을 비교한 뒤 적당히 바꿔 보라.’

우리는 더 많은 불편을 경험할수록 앞으로 올 불편을 더 잘 감당할 수 있게 된다. 회복탄력성과 대처 능력은 좋은 유전자와 곱슬머리처럼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단련해서 키우는 근육이기 때문이다.

강인한 근육은 ’고생해서 얻는 수밖에 없다.‘ 불편은 여기에 힘을 불어넣는 자극제다.

자연계에서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는 유사한 예를 찾을 수 있다.

미국 환경 연구자들이 지구 생태계와 비슷한 인공 생태계 ’바이오스피어2‘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그들은 이 생태계 돔 안에 있는 나무가 생태계 밖에 있는 나무보다 훨씬 더 빨리 자란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하지만 나무들이 완전히 자라기 전에 성장을 멈췄을 때는 흥분이 가라앉았다.

뿌리와 껍질을 살펴보니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는 데 필수 요소인 바람이 부족해 ’이상재stress wood(비나 바람에 의해 나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자라며 만들어지는 목부-옮긴이)‘가 생기지 않았음이 밝혀졌다.

바람이라는 요소가 없으면 나무는 결국 혼자서 자라지 못한다.

나무는 어느 정도의 압력이 있어야 살아갈 수 있었다.

나무처럼 인간 역시 안전지대에 영원히 머물면 안전지대 밖으로 나갔을 때 살아가는 법을 알 수 없게 된다.

우리는 각자의 도구들로 감정적 고비나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없는 따뜻한 목욕물 안에만 영원히 머물면 그 도구들은 녹슬어버린다. 더 자주 힘든 상황을 겪고 도전 지대에 들어가고 심지어 공포 지대까지 갈수록 자신감과 지혜가 쌓여서 같은 상황에 더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경미한 불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 치료사들은 종종 조금씩 도전 지대로 들어가서 약간의 불안감을 주는 활동을 시도해 보라고 권한다. 감당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쌓아가기 위해서다.

자기 관리가 중요한 자질이 된 요즘의 세계관과는 충돌하는 것 같지만, 사실 좋아하지 않는 일도 약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결론]

p34

사실 삶의 많은 일은 좋은 동시에 나쁠 수 있다. 슬럼프는 우리의 균형 상태를 깨뜨리고 불편을 일으키지만, 때로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다.

[2장 /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

오해 : 앞으로 다가올 일에 집중하거나 과거에 일어난 일을 분석해야 한다.

진실 : 지금 자신이 서 있는 이 순간과 상황을 받아들여라.

[오해]

P37

‘해피포터’ 시리즈 속 등장인물인 알버스 덤블도어가 한 말을 떠올려보자.

“꿈에 사로잡혀 살다가 진짜 삶을 놓쳐선 안 돼.”

하버드 대학교에서 실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깨어 있는 시간의 47퍼센트를 지금 하고 있는 일 외에 다른 일을 생각하는 데 쓴다. 즉 일생의 절반을 현재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산다는 말이다.

이처럼 주변의 세계에 집중하지 못할 때 우리는 불행해진다.

이 연구의 공저자인 매튜 킬링워스Matthew Killingsworth대니얼 길버트Daniel Gilbert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 일어나고 있지 않은 일을 생각하는 능력은 감정을 희생하고 얻는 인지적 성취다.”

“나는 많은 근심 걱정 속에 세월을 보냈다. 그중 대부분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었다.” 마크 트웨인

p38

리빌더들의 또 다른 공통점후회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리빌더들은 뒤를 돌아보고 지나간 일을 되새김질하는 법이 없다. 자신들이 겪은 각각의 경험에서 가치를 찾고, 집중력을 저해하는 과거와 미래의 일은 접어둔다. “지금 내가 뭘 할 수 있을까?”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그들의 반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뭘 그만해야 하지?”라는 질문은 현재를 더 행복하고 만족스럽고 성공적인 시간으로 만든다.

[진실]

p39-43

몰입flow은 긍정심리학에서 나온 용어로, 운동선수부터 래퍼까지, 집중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널리 쓰고 있다. 몰입은 어떤 활동을 하는 사람이 에너지를 집중해 그 활동에 완전히 빠져들고 몰두하며 즐기는 정신 상태를 말한다. 이 같은 즐겁고 생산적인 상태가 되려면 잡생각을 하지 않고, 목표를 명확히 하고, 본인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바른 과제를 선택해야 한다.

1960년대에 ‘몰입’이라는 용어를 만들어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

몰입은 두 가지 이유로 중요하다.

몰입현재를 더 즐겁게 만들며, 자신감을 쌓아 능력을 키우면서 스스로를 인류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든다.

마음챙김은 평가하거나 판단하지 않고 현재의 순간에 의식적으로 주의를 집중해 우리를 현재의 순간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든 잡생각과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음챙김은 모든 인간이 이미 가지고 태어난 숨은 능력이며, 배움을 통해 그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

다음의 일곱 가지 핵심적인 태도가 마음챙김 상태에 이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1. 판단하지 않을 것

2. 인내

3. 초심

4. 신뢰

5. 지나치게 애쓰지 않기

6. 받아들이기

7. 놓아주기

마음챙김이 뇌 건강과 면역 건강, 정신 건강을 증진시켜 만성 통증을 다스리고 무엇보다 수면 습관을 개선한다는 과학적 증거도 있다.

현재에서 만족을 얻고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도구를 갖추면 통제할 수 없는 일을 장악하려 들고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바꾸려고 애쓰면서 생기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다.

[결론]

p51

한번에 여러가지 일을 하지 말고, 미리 계획하지 말고, ‘그 회의를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고 곱씹지 마라. 지금 바로 여기서 할 수 있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되고 나중엔 훨씬 큰 만족감을 느낄 것이다.

2부

실패에서 도약하기

[7장 / 깨닫게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마라]

p122

오해 :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 채 길을 나서지 마라.

진실 : 호기심이 지식보다 우리를 더 먼 곳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오해]

p124

인간은 현재 뷰카vicariously 시대에 살고 있다. 1987년 처음 만들어진 용어인 뷰카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어떤 일이 펼쳐질지 결코 확실히 알 수 없는 전례 없는 세상을 어떻게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첫 단계는 ‘충분히 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약간 길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은 어찌할 수 없지만, 실제로는 좋은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혼돈의 중간단계]

p126-127

‘중간 지대‘ 또는 다소 불길한 느낌이 드는 ’비옥한 공백fertile void‘의 시기다.

이 불편한 중간 단계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이 무지의 시기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성공적 전환의 열쇠라고 널리 받아 들여지고 있다. 인류학자들은 이 기간을 ’경계 지대‘라 부른다.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간 상태다.

브레네 브라운Brene Brown은 이를 ’혼란스러운 중간 단계‘라고 부르며 이 단계를 지나가는 일은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실제로 변화의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중간 단계는 혼란스럽지만 동시에 마법이 일어나는 곳이다. 이 단계는 긴장감에서 좋은 일이 생기고 배움이 일어난다.“

[결론]

p140

앞으로 펼쳐질 모든 일을 계획하기란 불가능하다. 슬럼프에서 벗어나 더 나은 곳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고 싶으면 잠시 방확할 수 밖에 없음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혼란스러운 중간 단계의 시기를 피할 수 없기도 하지만 이 시기에 온갖 위대한 생각과 계획이 탄생하기 때문이다.

[8장 / 과소 평가된 속도 늦추기의 힘]

p141

오해 : 어제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영원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진실 : 인내의 미덕과 멈춤의 가치를 인정하라.

[진실]

p146-147

스라이브 글로벌의 창업자 겸 CEO인 ‘아리애나 허핑턴Ariana Huffington’

휴식을 ’정지 시간down time’이 아니라 ‘성장 시간thrive time’이라고 부르자고 제안한다.

열심히 일한 뒤 재충전하는 일을 사치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성공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토니 슈워츠Tony Schwartz와 캐서린 매카시Catherine McCarthy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게재한 논문 ‘시간이 아니라 에너지를 관리하라’에서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네 가지 에너지 회복 시간에 집중하면 몸과 마음이 최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권한다. 이 네 가지는 바로 신체 에너지, 감정 에너지, 정신적 에너지, 영적 에너지다. (유한하고 불변하는) 시간보다 (각자가 높이거나 낮추고 통제할 수 있는) 에너지에 집중하는 일은 휴식이 앞날을 위해 만들어내는 가치를 생각하기에 정말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시간과 능률에 집착합니다.

시간 자체를 가치 창출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배웁니다.

바쁜 것은 영광의 훈장입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조직에서 시간을 돈처럼 인식합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는 에너지 관리에 대해 이야기해야 합니다. 에너지가 없는 시간은 별 가치가 없습니다.

본인의 에너지 관리를 소홀히 하는 동안

다른 사람은 열심히 관리하고 있을 겁니다.

- 닉 프로퍼Nick Propper -

[결론]

p157

사람들은 종종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낀다. 지금 혹시 게을러 보일까? 의욕이 별로 없어 보일까? 오늘 나보다 많이 쉬지 않은 사람은 나보돠 더 좋은 성과를 낼까? 이런 걱정은 모두 오래된 미신과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기준에서 나온다. 우리는 당연히 쉴 자격이 있을 뿐 아니라 휴식은 우리를 더 유능하고 강하게 만들고 슬럼프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6장 / 고통을 나누면 결실은 커진다]

[결론]

p293

우리는 도움을 청하는 행동을 지식과 경험의 결함이나 각자의 격차를 드러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혼자 끙끙대다가 부정적인 악순환에 갇히고 만다. 이런 자세를 버리고 모든 사람은 자신과 자신이 속해 있는 팀 또는 공동체를 위해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인정하는 순간,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회복과 발전 가능성,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달려갈 긍정적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3부

리빌딩은 평생의 과업

[17장 / 리빌딩은 과제가 아닌 기나긴 여정]

오해 : 모든 회복의 과정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진실 : 리빌딩은 다른 단계로 넘어가는 과도기일 뿐이다.

[오해]

p298

앤절라 더크워스Angela Duckworth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연구하는 미국의 심리학자다.

베스트셀러인 ‘그릿Grit’에서 더크워스는 성공의 중요한 지표는 IQ나 지능이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계속 밀고 나가는 능력 ’그릿‘, 즉 열정적 끈기라고 주장했다. 역경을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처럼 대하는 것이다(역경은 평생에 걸쳐 끝없이 터져 나오기 때문이다.)

[진실]

p299

로마의 철학자 세네카는 한 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역경은 우리의 정신을 강하게 만들고, 노동은 우리의 몸을 강하게 만든다.”

p300

회복탄력성도 단련할수록 강해진다.

슬럼프에 대한 면연력이 더 강해진다거나 슬럼프를 덜 겪게 된다는 말이 아니라 슬럼프를 더 잘 알아 차리고 이를 약점이 아닌 강점으로 삼아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p301

모든 슬럼프는 저마다 특징이 다르고 각기 다른 능력과 도구가 있어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상황의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하면 헤매기 쉽다.

p307

회복탄력성 근육을 쓸 수 있게 만들어준 습관을 유지하라.

심지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흘러갈 때도 그 습관만은 지켜라.

좋은 시간은 더 풍요롭게 누리고, 힘든 시간은 다시 한번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나눠라.

그때 회복의 여정을 복기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이루었는지 떠올릴 수 있으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감과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결론]

p308

회복탄력성은 모든 사람이 선택하고 익힐 수 있는 능력이다.

삶의 거의 모든 일이 그렇듯 이 능력과 습관을 더 열심히 단련하고 연습할수록 역경과 슬럼프를 자신 있게 헤쳐나갈 수 있게 된다. 자신이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스스로와 타인을 돌보라.

발전은 좀처럼 직선형으로 뻗어가지 않으므로 역경을 만나더라도 결코 낙심하지 마라.

[18장 / 리빌딩은 미래로 나아간다]

오해 : 리빌딩은 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만 필요한 능력이다.

진실 : 리빌딩은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이다. 일찍 익힐수록 더 준비된 사람이 된다.

[오해]

p310

“틀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결코 독창적인 그 어떤 것도 만들어내지 못한다.”

정규 교육 제도를 개선하는 일에 수십 년간 전념한 교수이자 교육자 켄 로빈슨Ken Robinson 경은 이렇게 말했다. 리빌딩과 회복탄력성은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사는 데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에 다음 세대에게도 필수적으로 길러줘야 한다. 하지만 다음 세대가 삶의 슬럼프에 맞설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하는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슬럼프를 헤쳐 나가는 경험을 해본 사람만이 혁신과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p311

2006년 켄 경창의성이 읽고 쓰는 능력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신념을 밝혔다.

그때 이후 혁신과 다양한 생각, 창의적인 문제 해결의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

[진실]

p316

아이들이 좌절을 극복할 때 필요한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높은 자존감이다.

p317

실패의 경험이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실패하고 실수한다고 해서 아이들이 나쁜 사람이 되지는 않는다.

p318

아이들이 아직 무언가를 모르거나 잘하지 못하면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9장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자세를 ‘성장 마인드셋’이라고 부른다.

성장 마인드셋을 가지고 있으면 삶의 도전을 성장할 기회로 즐겁게 받아들이고,

실패나 실수의 경험을 좋은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아이들은 자신의 능력이 고정되어 있으며,

실패가 마치 자신의 재능이 부족한 증거라고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 아이들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능력 >

-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칭찬하라

- 실패의 오명을 벗겨라

- 단어를 신중히 골라라

- 무작정 해결해주지 마라

- 스스로 선택할 기회를 줘라

[결론]

p323

아이들도 슬럼프에서 무언가를 배운다.

삶은 어린 시절부터 우리에게 시련을 안겨줄 준비를 하지만,

모든 장애물은 다음 장애물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리앤프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서적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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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처의 변화의 공식Gleicher’s Fotmula for Change를 만들어 변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갖춰져야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했다.

A + B + D > X = C

변화(C)가 일어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A), 상황을 개선하겠다는 목표(B), 그리고 그 목표로 가는 첫 단계에 대한 이해(D)다. 이 세 가지의 합이 변화의 비용(X)보다 커야 한다. 그 비용이 금전적이든 육체적이든 감정적이든 마찬가지다.

글리처와 베커드는 조직을 분석하는 일을 했는데, 이 공식은 샬럿의 고객들이 처한 상황을 포함해 대부분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족(A)이다. 상황이 상당히 나빠지지 않고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나쁜 상황은 그야말로 상황이 더 나아지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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