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한 줄 쓰기부터 챗GPT로 소설까지
남궁용훈 지음 / 리텍콘텐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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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돈 버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힘⠀
📚 남궁용훈⠀
📚 리택콘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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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시작한 한 줄 쓰기부터 소설 완성까지!”⠀
“글쓰기로 평생 소득 창출하는 방법 A to Z!⠀
성공한 글쓰기로 여유로운 삶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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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쓰기가 궁금하던 차에 ‘리택콘탠츠’ 출판사에서 고맙게도 서평 의뢰를 해주셔서 책을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책을 쓰기위한 기초부터 완성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줘서 책을 보는 동안 나도 책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퇴고’와 ‘GPT 활용 글쓰기’ 부분이었습니다. 퇴고부분은 정말 서평을 쓸때도 일반적인 공문서 작성에도 유용할 듯하여 자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PT활용 글쓰기는 정말 획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위해서는 얼마나 좋은 질문을 GPT에 던지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았네요. 좋은 질문을 위해서는 또 경험도 많이 해보고 책도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정말 처음부터 끝부분까지 버릴게 없는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글을 쓸때 주기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책이었어요.⠀

앞으로 글쓰기에 적극 활용해서 조금 더 부드럽고 읽기 쉬운 글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 겠습니다.⠀



#평생돈버는비즈니스글쓰기의힘 #남궁용훈 #리택콘탠츠 #글쓰기 #챗GPT #N잡러 #투잡 ⠀



📗 책속으로(유용한 글쓰기 방법)⠀

🔶 서평작성 방법⠀
1. 책을 읽게 된 동기⠀
2. 저자/책에 관한 내용⠀
3. 내용 요약⠀
4. 새롭게 알게 된 내용과 깨달은 점⠀
5. 책에 대한 내 생각⠀
6. 이 책이 나에게 미친 영향⠀

🔶 마음가짐이 더 중요한 퇴고⠀
1. 내 글에 고칠 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본다.⠀
2.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
3. 목적의식을 가지고 본다.⠀
4. 초고의 70%만 남긴다.⠀
5. 토할 때까지 본다.⠀

🔶 문장을 잘 쓰는 기본항목⠀
1. 무조건 단문으로 써라. 간결하게 써라.⠀
2. ‘그리고, 그래서, 그러므로, 하지만’ 같은 불필요한 접속사는 쓰지 않는다.⠀
3. 수동태는 쓰지 않는다. 절대 피해야 한다.⠀
4. 단어 중복을 피하라.⠀
5. ‘을/를, 이/가’를 생략할 수 있으면 생략하라.⠀
6. ‘매우, 아주, 예쁜, 가장’ 등 형용사와 부사는 사용하지 마라. 아니면 구체적으로 써라.⠀
7. 주어와 서술어는 최고로 가깝게 붙여라.⠀
8. 어려운 한자어 쓰지 마라. 전문용어는 풀어서 쓰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9. ‘의’는 무조건 빼라.⠀

🔶 파워블로거가 되는 깨알 요령⠀
1. 검색 키워드는 제목에 1개, 본문에 4개로 한다.⠀
2. 제목은 21자 내외, 본문 끝에 태그를 배치하고 10개 이하로 한다.⠀
3. 글 마지막에 내 블로그 안의 관련 글 3개의 링크를 배치하여 독자를 내 블로그 안에 더 머물게 한다.⠀
4. 상업적 글이면 글 마지막에 문의 전화번호와 지도 첨부로 나를 알린다.⠀
5. 성공사례는 반드시 구체적인 수치와 근거로 보여 준다(예: 50%, 한 달에 30억 매출).⠀

🔶 베스트셀러 만드는 비법 공개⠀
1. 소비자가 원하는 컨셉⠀
2. 끌리는 제목⠀
3. 이목을 끄는 표지⠀
4.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보여주는 깔끔한 목차⠀
5. 작가의 필력⠀
6. 알찬 내용⠀
7. 마케팅⠀



🖋⠀

어떤가요? 간단하게 살펴봐도 내용이 너무 알차지 않나요? 책쓰기위한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알찬 내용과 쉬운 예시가 정말 좋았던 책이었습니다.⠀

우리도 책을 한번 써보면 어떨까요?? 책을 쓰려고 준비하고 있으신 분이나, 글쓰기 실력을 늘리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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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품고 슬퍼하다 - 임진왜란 전쟁에서 조선백성을 구한 사명대사의 활인검 이야기
이상훈 지음 / 여백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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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을 품고 슬퍼하다
📚 이상훈
📚 여백

“최인호 역사소설의 맥을 잇는
이상훈 역사소설 「칼을 품고 슬퍼하다」”


🖋

정말 재미있는 역사소설을 만났습니다.
사명대사라는 인물의 생부터 사까지 일대기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책을 집필하기위해 10년 동안 사명과 관련된 자료를 모으고 구상하여 완성하였다고 하네요.

저 만해도 ‘사명대사’에 대해 그냥 왜란때 승병을 조직하여, 활약하였다는 정도만 알았지, 일본으로 건너가서 포로를 구해왔다는 내용 등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사명대사’가 얼마나 백성들을 사랑했는지, 삶의 굴곡에 어떻게 대처하고 인간적인 고뇌를 어떻게 풀어내고자 했는지 등등 ‘사명대사’에 대해 속속들이 알알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명대사는 단순히 조선의 훌륭한 고승 가운데 한 사람이 아니라, 조선을 구한 영웅이었다. 사명을 불교의 울타리에만 가두지 않고 절체절명의 전란에서 나라를 구한 최고의 영웅이었다는 점을 밝히고 싶었다. 사명의 진정한 가치를 조금이나마 알릴 기회가 왔으니, 10년여의 준비 기간도 전혀 아깝지가 않다. - 서문 중-」

특히, 소설은 인물들간에 인연이 얽히고 설히게 되는 과정과 이런 것들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사명과 아랑의 불같은 사랑, 사명과 미옥의 잔잔하고 지속적인 사랑, 빈과 현수의 안타까운 사랑이 소설을 다 읽고난 지금까지 여운을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던 슬픔, 한 사람만을 바라보며 평생 주기만 하는 사랑, 사랑하는 연인을 전쟁의 화마속에 잃어야 했던 사랑… 특히, 제가 뽑는 명장면은 빈과 손현의 사랑의 안타까움과 절절함…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시대적인 사실과 소설적인 픽션이 잘 어울어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소설이었습니다. 대하드라마로 ‘사명‘을 만들면 대박날거란 생각이 문득 드네요.

#칼을품고슬퍼하다 #이상훈 #여백 #사명대사

📘 책속으로

📖

”모든 생은 고해의 바라다고 하지. 겉으로 웃는 사람도 속마음을 들여다 보면 번뇌에 빠져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을 것이야. 백성들은 왕을 부러워하지만 그 왕 또한 매일 매일의 고민 속에서 괴로워하며 잠 못 이룰 것이고, 인생은 그런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어디에도 없어. 행복한 척 살고 있을 뿐이지. 나도 해탈을 위해 이렇게 몸부림치고 있지만, 번뇌의 바다에서 나올 수가 없어서 이렇게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야. 그러나 겉으로는 해탈한 척하지.“
p.62

옳은 일이 아니면 이로움을 찾지 말라
밝은 곳에는 해와 달이 있고
어두운 곳에는 귀신이 있으니
진실로 내 것이 아니라면
비록 털 한 올이라도 탐내지 말라
p.194

다른 사람 장단점은 말하지 마시게
이는 이롭지 못할 뿐 아니라 재앙을 부르네.
만약 입 지키기를 병마개 막듯이 한다면
이것이 몸 편히 할 으뜸가는 방편일세.
p.312

세월은 가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흘러서 모이는 것이다

어제 본 강물은 똑같이 흐르지만
이미 오늘의 강물은 아니다

산속의 냇물이 흘러서 강물이 되고
강물이 흘러서 바다가 되듯이
바다는 모든 흐르는 물을 받아준다

흐르는 것에 집착하지 마라
결국은 바라로 모여든다

집착을 하면 흐르지 못하고 고인다
고인 물은 바다로 가지 못하고 썩는다
인생도 집착하면 바다로 가지 못하고 썩는다
p.369

“나는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사람의 뒷모습이야말로 참모습일 것이다. 돌아선 사람의 등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돌아서서 떠나는 사람의 등에는 쓸쓸한 인생의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p.439

🖋

‘포검비’ 사명대사의 칼에 새겨져있는 문구로 소설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살생을 금하는 불교승려로 조선의 백성들이 무분별하게 학살당하는 시대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칼을 들었던 인간 ‘사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소설이었습니다. 근래 봤던 소설중에선 제일 좋았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이순신 장군에 비해 당시 지배층이었던 양반들이 불교를 배척해서 활약상이 후대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기억에 남네요.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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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한 뇌과학자의 자기감 수업
김학진 지음 / 갈매나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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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는 어떻게 자존감을 설계하는가⠀
📚 김학진⠀
📚 갈매나무⠀



“타인의 시선과 내 몸의 신호 사이에서 ⠀
분투하는 뇌를 이해하여 삶의 균형을 찾는 법”⠀



🖋⠀

자존감과 관련된 자기계발서는 정말 많이 보기도 했고, 시중에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방향으로 접근한 것이 자존감이 생기게 되는 원리와 근원을 뇌과학을 통해 밝히려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뇌관련된 용어들이 처음 접해봐서 어렵기는 했어도, 의외로 뇌와 호르몬의 작용들이 자존감이나 자기감을 설계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생존하기 위해 환경을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느낌을 ‘자기감’이라고 한다. 이 문장을 ‘환경’ 대신 사회적 환경, 즉 ’타인‘으로 바꿔 읽으면 그게 바로 ’자존감‘의 개념이다. 내가 자기감을 높이기 위해 환경을 바꾸려 하거나 세상에 거는 기대를 조정하듯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타인을 바꾸려 하거나 타인에 거는 기대를 조정한다. 하지만 조정이 미흡하거나 과도하면 자존감은 불균형 상태에 빠질 것이다. -책중에서」⠀



🤯⠀

이책에서는 신체의 항상성 유지를 중요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영양분이 부족하면 뇌는 호르몬을 분비해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먹을 것을 먹음으로써 신체의 불균형에 대응합니다. 그러나 점차 외부 환경에서 자극을 통해(먹을 것을 시각적으로 보이게 하거나, 냄새를 맡거나,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등) 신체의 항상성의 불균형(영양부족)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려는 메커니즘을 보이며 이런 일련의 메커니즘을 알로스테시스라고 합니다.⠀

「가장 좋은 대책은 예방이라고 하듯이, 신체 항상성이 깨지기 전에 미리 짐작하고 방지하는 능동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처럼 신체 항상성 불균형이 발생하기 전에 이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외부 환경을 활용하여 예방하려는, 유기체 전체의 전략적인 신체 항상성 유지 방식을 알로스테시스라고 한다. 알로스테시스는 생리적 또는 행동적 변화를 통해 안정성이나 항상성을 달성하는 생물학적 과정으로, 유기체가 단지 미리 정해진 설정값에 따라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항상성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책중에서-」 ⠀

우리의 모든 행동들은 이런 항상성 유지와 관련이 있으며, 외부 환경과 내부 신체의 끊임없는 불균형 해지를 위한 상호 작용이라는 틀에서 설명하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

「 일생 동안 내 모든 행동은 신체를 세상이라는 외부 환경에 끼워 맞추는 과정의 반복이며, 자기는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되고 변화한다. 이 자기를 규정하는 외부 환경의 제약이 지나치게 강하거나 내부 신체의 요구 신호가 과도할 때 불균형은 발생한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와 인정받기 어려운 조건이 만났을 때, 안정된 균형점으로부터 멀어진 이러한 순간이 자존감 불균형 상태인 셈이다. - 책중에서 -」 ⠀



☁️⠀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인문학과 자기계발의 일부분으로 머물러있던 ‘자존감’을 뇌과학, 즉 자연과학으로 확장하여 설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기에 다소 난해한 용어들과 과학적 내용들이 많아 읽으면서도 이해가 가지않아 몇번을 다시 읽기도 했지만, ‘자존감’을 이렇게 뇌의 활동과 자연과학으로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위 단계의 욕구는 나 자신을 온전한 형태로 세상에 드러내는 것일 텐데 이는 자기감과 더 관련 될 것이다. 즉 내가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목표는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온전하게 확립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나의 욕구가 세상의 흐름과 어긋나지 않는 상태, 이 둘이 서로 거스르지 않고 물 흐르듯 어우러져가는 상태를 말한다. 그리고 이런 상태에 도달하는 데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야말로 다름 아닌 ‘자기 감정 인식’이다. -책중에서-」⠀



🖋⠀

맺는 말에서 논어의 「종심소욕불유구」 , “마음에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다.”가 생각났습니다. 자기 감정을 정확하게 아는 것, 즉 외부 환경의 요구와 내부 신체의 목소리에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게 아닌가 생각해 봤습니다.⠀

뇌과학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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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20분의 남자 스토리콜렉터 10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허형은 옮김 / 북로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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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20분의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 북로드⠀



“6시 20분 열차를 타고 가는 출근길⠀
어느 날, 한 남자의 운명이 뒤바뀐다”⠀



🖋⠀

추리소설의 거장인 “데이비드 발다치”의 신작 소설⠀
평소 소설은 좋아라하는 편이라 잘 읽는 편인데,⠀
신간출시와 함께 좋은 서평기회가 주어져서 읽어보게된 소설입니다. 추리소설의 거장 답게 책은 별돌책에 가까운 500여 페이지를 자랑함에도 너무 쉽게 읽혀서 신기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손에 땀이나게 할 정도로 휘몰아치는 이야기에 정신없이 빠져들었습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정말 생각지도 못하는 사람이 범인으로 밝혀지고, 또 범인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어느순간 내편이되고… 정신을 못차릴정도로 속도감이 있습니다. 영화로 제작되어도 재미있을듯 싶습니다.⠀



🫡 줄거리⠀

전직 레인져 출신인 디바인은 군대에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전역하게 된다. 자신의 지은 죄의 죄책감으로 자신이 가장 싫어하던 윌가의 금융계 셀러리맨으로 일하며 죄값을 치른다고 생각한다. ⠀

매일 6시20분에 출근길 기차에 올랐던 디바인은 출근길에 지나가는 본인 회사의 사장의 저택을 흥미롭게 생각하며 둘러보곤 한다. ⠀

어느날 회사에 자신이 관심있어 하고 한번 잠자리까지 했던 여자인 ‘세라 유즈’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모든 증거들이 용의자로 ‘디바인’을 지목한다.⠀

그러던 중 전직 장군이었던 ‘캠벨’로 부터 디바인이 전역할때 연루되었던 일로 감옥에 가지않으려면 디바인의 회사인 ‘카울엔드컴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종의 일들을 조사해 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쩔 수 없이 이를 수락한다.⠀



🕵️ 자네는 호킨스를 누가 죽였는지도 알아.⠀
👨🏻‍🦰 제가 안다고요?⠀
🕵️ 당연힌 알지, 자네가 죽였으니.⠀
👨🏻‍🦰 저는 안 죽였습니다.⠀
🕵️ 자네들 둘은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황량한 산으로 가 몸싸움을 벌였어. 호킨스는 그 싸움에서 심하게 다쳤고. 자네는 그를 거기에 두고 돌아왔어. 호킨스는 거기서 죽었지. 살릴 수도 있었는데. 자네는 그러지 않기를 선택했어. 그걸 달리 뭐라고 표현하겠나?⠀
👨🏻‍🦰증거도 없으시면서….⠀
🕵️증거는 차고 넘치네. 자네를 감방에 몇 년은 처넣을 수 있을 만큼. 여기까지 말했으니 이제 자네에게 망할 로또 당첨에 맞먹을 제안을 하겠네. 아, 선택은 우스울 정도로 쉬울 걸세. 밖에 있는 저 양반들은 육군범죄수사사령부 특수요원이야. 저들과 같이 가서 기소되고 영창에서 얌전히 군사제판을 기다리든가….⠀



#6시20분의남자 #데이비드발다치 #북로드출판사 ⠀



🖋 ⠀

데이비드 발다치의 새로운 소설의 시작을 알리는 ‘6시20분의 남자’, 이후로 디바인의 새로운 임무에 따른 소설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은 반전에 반전의 묘미를 느끼실 수 있기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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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웹툰으로 알려주는 인간관계 심리 처방전
최리나 지음, 연은미 그림, 천윤미 일러스트 / 미디어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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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비밀
📚 최리나
📚 미디어숲

“가족이면 마구 선을 넘어도 될까?
사랑할수록 불안한 건 나뿐일까?
회사만 가면 왜 숨이 막힐까?”

🖋

살아가면서 겪는 부침의 대부분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인간관계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상처받지 않고 괜찮은 인간관계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이 책에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간관계, 가족과의 인간관계, 일과 관련된 인간관계 이렇게 세 챕터로 나눠 우리에게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고 나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소챕터 앞부분에 각 사례에 대한 웹툰을 넣어 이해하기도 쉽고 훨씬 공감하기 쉬운점이 이책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가 자체가 심리상담사로서 또 두번의 이혼을 경험한 유경험자로서 겪은 경험을 진솔하게 이야기해 더 신뢰가 가는 듯합니다.

책을 보며 가장 느낀 점은 모든 관계에 있어서 나의 경계와 상대방의 경계가 있음을 자각하고, 그 경계를 존중해 주어야 관계가 좋게 유지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똑같은 사건을 겪었어도 사람마다 이를 받아들이는 것은 천차만별입니다. 각자 살아온 환경과 겪어온 경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이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만해도 관계가 더 편안해지고 오해를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책속으로

📖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지 않으면 소소한 행복마저도 잃게 된다. 당신은 우주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임을 의심하지 마라.
p. 56

사랑은 나 자신을 버려가며 지키는 게 아니다. 나라는 인격체를 휴지 조각처럼 날려버리는 걸 사랑을 위한 희생과 헌신이라고 미화시키지 않아야 한다. 나는 나로서 존재하고, 상대는 상대로서 존재해야 한다. 독립적인 두 존재가 주고받음 속에서 기쁨을 키워가는 것이 온전한 사랑이다.
p.86

「5가지 사랑의 언어」의 저자이자 50년간 결혼 상담을 해온 심리상담사 게리 체프만은 ‘사람마다 고유한 사랑의 언어가 있으며, 소통하려면 상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구사해야 한다’라고 기술했다.
자기중심적 사고가 아닌 상대방의 언어로 배우자와 소통하는건 부부관계에 있어 매우 중대하다. 상대방의 언어에는 그가 자란 문화와 환경이 배어있기 때문이다. 관심 어린 시선으로 배우자를 바라보면 그의 언어가 선명히 보일 것이다.
p.103

중국의 심리학 멘토 황시투안은 그의 저서 「모든 관계는 나에게 달려 있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상대방은 바로 나의 거울이다. 내 몸에 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단점을 비춰 준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상대를 보는 동시에 자신을 보는 것이다.’
이는 모든 인간에게 적용되는 진리이다. 누군가는 이를 깨닫기까지 아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서로의 속도가 다르기에 먼저 깨달은 자가 그 진리를 알고 변화하면 상대도 자신이 조금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돌아보게 될 것이다.
p.124

나에게는 살면서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 두 가지 행동이 있다. 첫째, 다른 사람의 험담이 나오는 자리는 다시는 나가지 않는다. 내가 청렴결백해서라기보다는 나 역시 아픔이 있어서 화두에 오르는 이가 얼마나 곤욕스러울지 알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 저마다 나름의 사정이 있지 않은가? 알 수 없는 타인의 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유추하거나 선입견 혹은 편견을 늘어놓는 자리가 가시방석 같다.
둘째, 타인의 아픔을 들으면서 ‘어떠실지 이해돼요.’라는 식의 말을 삼간다. 그와 다른 내가 상대방이 지닌 상처와 아픔을 온전히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오직 저미는 가슴으로 모든 얘기를 들어주고 조용히 어깨를 내어 주는 것이다.
p.155

대부분 우리네 부모는 참부모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그들 또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 우리는 사랑에 대한 온도가 다른 상태로 덜컥 부모가 되어버렸다. 부모라는 이름표를 달았다는 이유로, 모두가 한없이 자식을 품는 너른 마음과 무한한 사랑을 지닌 태도가 나오는 건 아니다. 그러니 부모를 증오하는 자신을 책망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꼭 안아 주길 바란다.
p.173

참 재미있는 사실은 들으면 기분이 안 좋아지는 비난과 평가는 타인도 싫어하고, 누구나 칭찬, 관심, 공감을 원한다는 이 간단한 원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종종 망각하며 행동한다는 것이다. 왜 우리는 같은 실수와 갈등의 고리를 반복하는 걸까?
p.189

뒷담화는 감정의 찌꺼기를 입으로 배설하는 행위이다. 그 행위는 세 사람을 죽인다. 뒷담화하는 자신, 당하는 대상, 그리고 그걸 듣고 있는 사람이다. 또한 뒤에서 남을 험담하는 이는 결국 고독한 존재로 전락하고, 그가 함부로 뱉은 모든 말은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상대방 앞에서 당당하게 할 수 없는 말은 뒤에서도 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 옳다.
p.209

🪢

관계에 부침을 겪는 사람들이 읽으면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에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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