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평점 :
📚 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 멘탈 닥터 시도
📚 밀리언서재
시시때때로 나를 침범하는
스트레스 바이러스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단기 처방부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는 예방 접종까지!
🖋
이 책은 제목부터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대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운동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영화나 책을 보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기 때문이죠.
이런것들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릴줄 알았는데 이런 방법들이 잘못된 것이라고?? 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제목이기 때문이었죠.
책의 제목처럼 스트레스란 무엇이고 사람마다 어떤경우에 많이 쌓이는 지, 또 어떻게 하면 풀리는 지에 대해 자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이 책이 특이한 점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해소법 또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 방법들이라고 믿어왔던 방법들이 오히려 더 스트레스를 쌓이게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지적한 점입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
불평한들 달라질 것 없다.
👉 뒷담화는 언제나 즐거워
너무 지나치게 하지 않는 이상 불평 또는 하소연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다고 합니다.
🌈
고민은 어쩔 수 없는 것
👉 ‘해결할 수 있는 고민’과 ‘해결할 수 없는 고민’ 구별하기
내가 행동을 개선했을때 해결이 되는 고민인지 내가 어찌해도 되지 않는 고민인지 구별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감소한다네요.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은 ‘해결과제’가 되고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면 되기때문이라네요.
🌈
SNS에 속마음 털어놓기
👉 힘든 날은 SNS 하지 않기
SNS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므로 내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어 더 힘든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있어서 힘든 날에는 SNS보다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이 낫다네요.
이처럼 상황에 따른 보다 나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알려줘서 바로 실행할 수 도 있고 스트레스가 미리 쌓이지 않게 행동들을 실행할 수도 있어 유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케이크먹고헬스하고영화보면기분이나아질줄알았다 #멘탈닥터시도 #밀리언서재
📗 책속으로
📖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잘 해소하는 체질로 만들면, 분명 삶이 지금보다 편안해지고 더 건강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선택지가 늘어나고, 나아가 일상이 더 풍성해지겠죠.
p.11
원하지 않는 업무를 떠맡게 되었을 때는, ‘작업 효율을 높이는 연습이 된다’, ‘동료에게 도움이 된다’, ‘상사에게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다’ 등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그러면 그저 짜증스럽기만 하던 상황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상황으로 변하게 됩니다.
p.55
어떤 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때는 한 차례 숨을 고른 다음, 이 일이 내게 무엇을 가져다줄지 생각해보세요.
이것을 가능한 습관화하면 스트레스를 느끼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p.56
사람은 둘 이상의 것을 동시에 생각할 수 없으므로 청소하면서 오늘 뭘 먹을지를 생각하면 둘 다 흐지부지되고 잡생각이 끼어들 틈이 생깁니다.
고민이 있거나 우울할 때는 무엇이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해보세요. 기분이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90
뭔가 충격적인 일을 겪었거나 화나는 일이 생겼을 때도 ‘놀랍긴 하지만 이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거나, ‘화가 좀 나지만 저 사람에게도 뭔가 힘든 일이 있었을지도 몰라’라고 생각해봅시다.
내 안에 사고방식을 수정해 이미 벌어진 상황에 대해 정신적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다면 내 마음도 조금은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p.101
막연하게 ‘저 사람은 불편해’라고 생각하기보다 ‘이 부분이 별로야’라고 정확하게 어떤 점이 안 좋은지를 인지해보세요. 그러면 마음도 더 차분해져서 냉정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처음에 주의했듯이 안정된 정신 상태와 성장하려는 욕심이 없으면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불편한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거리를 두는 것이 더 낫습니다.
p.114
기대할 때 중요한 것은 상대가 ‘이렇게 하기를, 이런 사람이기를‘ 바라지 않고, ’아마 이럴 거야‘라고 예상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기대감을 품지 않고, 나의 예상에 기대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응원하는 운동선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합시다. 그 선수가 시합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을 때 선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상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한편 내 예상에 대한 기대를 했다면 그 선수가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고 해도 ’내 예상이 빗나갔네‘라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p.116
해결 가능한 고민이라면 뭘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 고민은 그 순간부터 ‘해결 과제’가 될 것이고, 그다음에는 해결을 위해 움직이면 됩니다.
한편 해결하기 힘든 고민은 계속 붙잡고 있어도 해결 방법이 없으므로 고민하는 시간 시간 자체가 아깝습니다. 하루빨리 고민을 떠나보내고 생각을 바꾸는 것이 낫겠죠.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상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깨끗이 포기하고, 근무 환경이 언제까지나 개선되지 않는다면 이직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p.129
사람과 교류할 때는 그 범위를 극단적으로 좁히지 않으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거나, 나중에야 첫인상과 전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등 피할 수 없는 문제나 갈등을 겪기도 합니다.
그럴 때는 속상해하거나 자신을 탓하지 말고, ‘사람 보는 눈이 없었구나’라고 반성하며, 다음 인간관계를 맺는 데 활용해 봅시다.
p.141
‘화났던’ 감정을 방치하면 화난 기억에 그치고 말지만, 마음과 생각을 기록하는 작업을 통해 ‘그렇게까지 화낼 필요가 없었던’ 상황으로 바뀌는 것이죠.
최근에 있었던 짜증스러운 일이나 언짢은 일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유까지 떠올려보니 조금은 보는 시선이 달라지지 않나요?
이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지금까지 반사적으로 울컥하던 상황에 대해서도 내성이 생겨 사소한 일로는 화가 나지 않게 됩니다. 즉,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되는 것이죠.
p.144
🖋
스트레스는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것 같은데, 오랜시간 방치하면 몸에도 마음에도 병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 책을 참고해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고 실천하면 조금 더 삶이 즐겁고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스트레스에 짓눌려 몸도 마음도 지치신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밀리언서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