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제대로 들을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
김경호 지음 / 블랙피쉬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진짜 어른이 되기 위한 듣기 수업
📚 김경호
📚 블랙피쉬


잘 묻고 잘 말하고 잘 소통하고 싶나요?
일단 듣기부터 합시다.



🖋


@쥬리님 필사단에 응모해 운좋게 당첨되서 보게된 책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귀는 더 열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용들을 꾹꾹 눌러 읽고 또 맘에 와닿는 부분을 필사하며 책을 다 봤는데 좋은 내용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듣는 와중에도 내가 할 얘기를 생각하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문제의 주요 원인을 잘 듣지 못하는 데서 찾는다. 누구나 듣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중요한 듣기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거나 노력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듣기’는 ‘말하기’, ‘읽기’, ‘쓰기’와 함께 4대 언어 활동의 하나이지만, 어렸을 때는 물론 성인이 된 뒤에도 많은 시간을 들여 배우고 공부하는 말하기 , 읽기, 쓰기와 달리 듣기는 학교에서도 잘 가르치지 않는다. 듣기를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정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책중에서-」





그러나 정말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위해서는 말하기보다는 듣기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기자였던 작가분이 직접 겪었던 사례들을 잘 엮어서 소개해주신 덕분에 정말 더 와 닿았던 듯 싶습니다.

📘 책속으로

📖

눈높이를 맞춘다는 건 그 사람과 마음의 온도를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온도가 다른 음식을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없듯, 서로 마음의 온도가 다른 사람 사이에 진실된 대화가 오가기는 어렵다. 주변 사람들이 입으로 내는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먼저 상대 마음의 온도를 알 수 있는 마음의 온도계가 필요하다.
p.26

누군가로부터 고민을 들었다면, 우선 자신이 해답을 줄 수 있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고민 있는 사람의 얘기를 잘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진심으로 상대의 말을 들어 주고, 그의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그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상대가 스스로 길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해답은 그 사람의 마음속에 있다.
p.58

같은 것도 어느 방향에서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중요한 건 다른 사람의 시선이 아닌 나의 시선이다. 내가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대할 때 가장 빛나는 나의 참모습이 드러날 수 있다. 나를 가장 잘 알고, 나를 가장 아껴 줘야 할 나의 첫 번째 변호인은 바로 나다.
p.141


큰 감동 그리고 의미 있는 변화는 의외로 일상의 작은 것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주변의 사소한 얘기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잘 듣는 것만으로도 일상이 바뀌고, 일상이 달라지면 인생이 바뀐다. 사람들의 말을 눈으로, 몸으로, 그리고 가슴으로 듣다 보면 어느덧 많은 이들이 다시 만나고 싶고, 한 번 더 말 걸고 싶고, 자꾸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p.240


🖋


듣기에 대해 처음으로 자세하게 읽어보게 됐네요. 저조차도 듣는 것의 중요함을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우리는 각자 경험한 만큼만 알 수 있고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내가 아는 만큼에서만 가능합니다. 같은 사건을 겪어도 자신이 어떤 경험을 했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은 천차만별입니다.

내가 상대를 온전히 이해했다고 하는 것도 내 경험에 비추어 이해했다고 하는 것이라 상대가 받아들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줄여 주는 것이 듣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말하는 것에 너무 집중해 듣기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소통능력을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만족하실 듯하여 적극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양장) - 한 권으로 보는 셰익스피어 심리학 Memory of Sentences Series 3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 박예진 편역 / 센텐스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
📚 박예진⠀
📚 센텐스⠀

⠀⠀
⠀⠀
🖋 ⠀

셰익스피어는 너무 유명한 작가여서 따로 말할 필요가 없죠. @리텍콘텐츠에서 서평 제안을 해주셔서 읽어보게 됐습니다.⠀

저도 사실 셰익스피어 작품은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등 유명한 작품 몇편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여러 작품들을 접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의 특징이 인간의 복잡한 심리 변화와 인물들간의 갈등을 잘 표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작품들을 보다보니 몇백년 전에 씌어진 희곡임에도 인물들간의 긴장감이라던지, 갈등의 발생과 해소하는 과정들이 현재에 읽어도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고전은 괜히 고전이 아니었습니다.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가 유명해서 이번기회에 접해보게 됐는데 사람들 사이의 오해와 복수, 또 화해와 용서 등 다양한 감정들이 나옵니다. ⠀

저는 항상 궁금했던게 ‘로미오와 줄리엣’은 왜 4대비극에 안들어가는지 였는데, 위의 작품들은 인간의 내적 갈등으로 빚어지는 비극인데 반해 로미오와 줄리엣은 가문의 갈등이란 외적 갈등이 주가되서 그렇다고 합니다.⠀
⠀⠀
⠀⠀

#셰익스피어인감심리속문장의기억 #센텐스 #리텍콘텐츠 #박예진⠀



📗 책중에서⠀

📚 ⠀

셰익스피어는 4대 비극인 <햄릿>, <리어 왕>, <맥베스>, <오셀로>, 그리고 가장 널리 알려진 로맨스 <로미오와 줄리엣> 등 37편의 희곡을 집필하였고, 여러 권의 시집을 남겼습니다. 희극과 비극, 사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여 많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셰익스피어였습니다. <템페스트>에 나오는 “인간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존재인가! 오오, 멋진 신세계여!”라는 대사처럼 그곳이 저의 멋진 신세계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p.14⠀

과거는 서막일 뿐이고, 앞으로 다가올 일은 당신과 저에게 달려있습니다. -템페스트-⠀
p.44⠀

사랑이 너에게 거칠게 대한다면, 너도 사랑에게 거칠게 대하라. -로미오와줄리엣-⠀
p.52⠀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너무나 유명한 햄릿의 대사는 정말 삶과 죽음에 대한 고민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도 괴로운 마음에 대한 한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p.162⠀

셰익스피어는 복잡한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고, 인간의 다층성을 파악함으로써 우리가 외부 영향에 쉽게 흔들리지 않기를 바랐는지도 모릅니다.⠀
p.191⠀
⠀⠀



⠀⠀
🖋 ⠀

셰익스피어 전체작품을 한번 쭉 훓어본 듯한 느낌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닿으면 한권씩 따로 봐도 좋을듯 합니다.⠀

셰익스피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듯하여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
로빈 노우드 지음, 문수경 옮김 / 더난출판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우리는 사랑이 아니라 집착이었어
📚 로빈노우드
📚 더난콘텐츠


“우리가 다시 사랑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

제목에 이끌려서 서평을 신청하게 된 책이었습니다. 사랑에 관해 좋은 책을 읽게 도움주신 @쥬리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

이 책에 나오는 사연자들의 대부분이 결핍된 가정에서 사랑을 받지 못하며 성장해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책을 보며 가장 많이 느낀 부분은 아이들에게 부모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습니다. 알콜중독이나 마약중독, 가정폭력 등으로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모와 비슷한 사람들을 찾아만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 사랑에 실패하는 많은 여성들이 제일 많이 하는 실수가 내가 저 사람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주면 저 사람이 변할것이고, 내가 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것이었습니다. 나도 내 자신을 바꾸기 힘든데, 과연 내가 나 아닌 타인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요?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살면서 많이 겪어보고 들어본 말입니다. 나 자신도 바꾸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데, 상대방을 내 뜻대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에서 관계중독에서 벗어나라면 제일 먼저 중요한게 내가 현재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정하고, 내 자신부터 바꿔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사랑이아니라집착이었어 #로빈노우드 #더난콘텐츠


「많은 여자들은 자신과 적절한 관계를 맺는 법을 모른 채 남자를 찾는 실수를 저지른다. 이 남자 저 남자를 만나면서 무언가 그들이 놓치고 있는 것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이는 자기 안에서 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을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 허무한 마음으로 사랑을 구걸해봐야 남는 것은 공허뿐이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치관, 행복해질 권리, 인생에 대한 자세 등을 표출한다. 생각이 변하면 인생도 바뀐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책중에서」


😷
내가 아픈걸 인정하고 나부터 바꾸려는 노력을 통해 내가 건강해진 후에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고,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과 관계가 이어진다는 내용이 주된 책의 내용이었습니다.

내가 과거의 상처를 인정하고 치유하지 않는다면 그 상처를 숨기기 위해 더 안좋은 상황에 처한 사람을 반복해서 만나게 된다는 것을 여러 사례들로 설명해 줍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게 ‘자기자신을 제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게 한 책이었습니다.

내가 지금 아픈 사랑만 반복하고 있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더난콘텐츠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순해지는 연습 -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임태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단순해지는 연습
📚 임태환
📚 모모북스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은 당신에게”


🖋

모모북스에서 서평제안을 해주셔서 알게된 책입니다. 작가님이 생각보다 젊으신거 같은데, 가지고 계시는 생각이나 가치관은 좋은 점들이 많아 배울점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삶을 너무 복잡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에 대한 걱정이나 후회, 미래에 대한 두려움 등 너무 많은 생각들은 우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현재에 집중하는 단순함을 잃어버리게 만들죠.

어찌보면 단순함, 간결함 등은 무언가에 월등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단순해질 수 있는것 아닌가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를들면 어떤 사건을 긴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은 쉬울지 모르나 이를 단순하고 간결하게 한문장으로 줄이면서 그 사건의 의미와 내용을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책을 보면서 공감가는 부분들도 많았고, 나도 너무 많은 생각들에 쌓여 본질적인 부분들을 보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해 보게 되었습니다.

단순함의 의미는 거치레, 허영 등 사건의 본질과 상관없는 것을 걷어내고,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글래 읽은 책중에도 메모장에 메모를 많이 하며 본책 중에 한권입니다.

걱정과 불안, 거절, 글쓰기 등등 작가님이 이야기한 것들에 대해 잘 생각해보며 시간을 두고 다시 한 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순해지는연습 #임태환 #모모북스

📗 책속으로

📖

많은 사람이 단순함을 추구한다. 하지만 그것을 어려워한다. 단지 물건 절반을 눈 딱 감고 아무거나 내다 버리면 단순해지는가? 단순함은 걷어내고 버린다고 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이 힘든 이유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고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버려야 할 것을 갖고 있고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을 버리기 때문이다.
p.11

일이 너무 많아, 만나야 할 사람이 많아 등 우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외적인 조건들은 어쩌면 허상이다. 대상은 하나지만 그것을 복잡다단하게 만드는 건 우리의 내면이다. 없는 일을 만들고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을 만나고 잡지 않아도 될 미팅을 잡는다. 순전히 내면의 불안과 강박 때문이다. 가만히 있지 못하고 늘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스스로의 쓸모를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p.37

사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다고 한다. 하지만 불안해져서 결정 내리기를 주저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을 내리지 않으려고 불안해지는 것이다. 불안하지 않으려면 결정을 내려야 하지만, 망설이고 있는 동안은 결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반면 망설이기를 멈췄을 때는 바로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결정을 나중으로 미루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 불안해지면 되는 것이다. 즉, 불안은 결정을 내리지 않기 위해 만들어 낸 감정이다.
p.52

평온함은 오롯이 일상을 순도 100%로 마주하게 한다. 일상을 순수하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술, 담배, 커피보다 재밌다. 마음이 평온하면 해 질 녘 석양도 재밌고 집 밖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도 재밌고 베란다를 스치는 신선한 바람과 햇살도 재미있다. 그렇기 때문에 삶의 방향은 재미나 쾌락에 있지 않다. 최대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평온함은 지루함이나 권태가 아니다. 평온함은 일상을 건강하고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기반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 일상에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p.81

무시하기는 삶을 단순하게 살기 위한 법칙 중 하나다. 나에게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 중 선별하여 무시하는 것은 불필요한 에너지 유출을 막는 방법으로는 최고다. 우리는 쓸 데 있는 것에 에너지를 쓰고 쓸데없는 것은 무시해야 한다. 무엇에 자신의 신경 에너지를 집중할지가 중요하다.
p.104

현재의 답은 현재에 있다.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의 나지 과거의 나가 아니다. 존재하지 않는 과거를 현재로 소환한다고 해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과거는 힘이 없다. 하지만 현재는 현재와 미래뿐만 아니라 과거도 바꿀 수 있다. 지금의 나가 과거를 어떻게 바라보냐에 따라 과거는 바뀐다. 현재는 힘이 세다.
p.122

기계론적 세계관에 익숙한 우리는 늘 수단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만든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다다익선에 심취해 있다. 이렇게 수단이 많으면 성과도 빠르고 높이 낼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스콧 팀의 경우처럼 수단을 늘린다고 그것이 곧 성취를 보장하지 않는다.
p.165

우리는 늘 가짜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프레임을 설정하지 못한다. 고 정주영 회장과 다윗, 빌리 빈이 그러했듯이 본질적인 진짜 문제를 찾고 거기에 맞게 프레임을 전환한다면, 우리는 큰 에너지를 쓰지 않고 우리 삶의 진짜 문제를 쉽고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p.173

루틴은 새로운 무언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기본적인 생활을 패턴화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내 삶의 루틴을 만들 거라고 생각하면, 평생 하지도 않던 독서를 하루에 30분 동안 할 거야 같은 새로운 목표를 정한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루틴은 어질러진 책상을 반듯하게 정리하는 것이지 거기에 새로운 책이나 문구 용품을 더 채워 넣는 것이 아니다. 루틴의 시작은 무언가를 더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삶을 일정한 규칙대로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것이 체계화되면 그 이후에 새로운 습관을 더하는 것이 좋다.
p.193

내가 무언가를 거절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소중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확실히 아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거절은 자신의 삶을 경량화하는 것과 같다. 내가 원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삶을 더 가볍게 만드는 것이다.
p.202

고통은 가장 빠르고 직관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그 고통을 들여다보면 꽤 좋은 정보를 발견할 수 있다. 새로운 고통을 느낀다는 건 새로운 정보를 얻는 일이다.
p.232


🖋

삶이 너무 복잡해서 생각이 많으신분들은 한번 씩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행복은 평온함이라는 작가의 말을 되새겨봅니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고 평온함을 누리고 또 그것이 행복함임을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음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관계론 - 인간관계의 영원한 바이블 굿라이프 클래식 시리즈
데일 카네기 지음, 송보라 옮김 / 윌북 / 2024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인간관계론
📚 데일카네기
📚 송보라


“인간관계의 모든 해답이 여기에 있다”


🖋

인간관계의 바이블이라고 불릴정도로 인간관계에 대한 풍부한 사유를 담고 있는 책인 ‘인간관계론’을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서평기회를 주신 쥬리님께 감사의 인사들 드립니다.

이책은 세번째 보는 책임에도 처음 보는것처럼 새로움을 주었습니다. 제 머리의 기억력에 탄식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네요.

그럼에도 이번에는 맘에 와 닿는 문구들을 직접 핸드폰에 필사로 저장하며 꼼꼼하게 읽었는데, 역시 좋은 내용들이 많아 읽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네요.

예전에 표시했던 문구들과도 비교 해보았는데, 읽을수록 표시되는 내용이 더 많아지고 읽을수록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와 수많은 예시들을 읽으면서 인간의 심리를 정말 잘 파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만 보고도 관련 내용이 생각날 수 있게 필요할때 마다 찾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책속으로

🔶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 원칙

- 비판이나 비난, 불평을 삼가라.
- 솔직하고 진심 어린 인정을 표현하라.
- 다른 사람의 열망을 자극하라.

🔶 사람들의 호감을 얻는 6가지 원칙

-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 미소를 지어라.
- 어떤 언어로든, 이름은 그 사람에게 가장 달콤하고 중요한 소리임을 기억하라.
- 좋은 경청자가 되어라.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말하게끔 이끌라
- 상대방의 관심사를 이야기하라.
- 상대가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하라. 진심으로 그렇게 대하라.

🔶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원칙

-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피하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 틀렸다고 말하지 마라.
- 잘못했다면 빠르고 확실하게 시인하라.
- 친절한 태도로 시작하라
- 상대방의 긍정 반응을 바로 끌어내라.
- 상대방이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 상대가 본인이 생각한 것처럼 느끼게 만들어라.
-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라.
- 상대방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라.
- 더 고귀한 동기에 호소하라.
-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 도전 정신을 자극하라.


🔶 사람의 변화를 이끄는 리더가 되는 9가지 원칙

- 칭찬과 진심 어린 인정으로 말을 시작하라.
- 상대의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려주라.
- 다른 사람을 비난하기 전에 자기 잘못부터 말하라.
- 직접적인 명령 대신 질문을 제시하라.
-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주라.
- 아주 작은 발전을 포함한 모든 발전을 칭찬하라. ‘진심으로 인정하고 폭풍같이 칭찬하라.’
- 상대가 부응할 좋은 평판을 건네라
- 고치기 쉬운 잘못이라 느끼도록 격려하라.
- 당신의 제안에 상대방이 기꺼이 협력하게 하라.


🖋

각 세부 내용마다 예시문들이 달려있어 이해하기 쉽고 잘 읽혔습니다. 사람과의 모든 관계에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니 앞으로 인간관계에 적용해 보며 연습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 부침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인간관계론 #데일카네기 #윌북 #송보라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