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의 날것들의 사춘기 [와일드후드]

와일드후드 - 세상 모든 날것들의 성장기
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캐스린 바워스 지음, 김은지 옮김 / 쌤앤파커스 / 2023년 5월

📚 와일드 후드
📚 바바라 내터슨 호로위츠, 캐스린바워스
📚 쌤앤파커스

“그 시기의 인간은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

🔰 책을 처음 접하고 유발하라리가 추천한 책이라는 타이틀이 가장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인류학자라 칭할수 있는 그가 “인간에 대한 통찰로 가득한 매혹적인 책”이라고 서평을 남겼음에 어떤 내용들일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 먼저, 와일드 후드가 무슨 뜻일까요?

「 와일드후드란 종에 관계없이 청소년기에 공통적으로 겪는 경험을 가리키며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 사춘기때 시작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4가지 기술을 익히면 끝난다. 지구상 모든 동물은 번듯한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안전 확보와 사회적 지위 협상, 성적 욕구 제어, 어른으로서의 자립 등 4가지 기술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 책중에서-」

책에서는 와일드후드를 지구상에 동물들은 예외없이 누구든지 겪어야만하는 현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중2병이라고 김정은도 한국의 중2들이 무서워서 남침을 하지 못한다는 농담이 생길정도로 성인이 되기전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이 그만큼 변화가 심한 시기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춘기를 사람이 아닌 동물들도 겪게 되며 지구상의 동물들의 공통된 특징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 책에서는 남극 사우스조지아섬에서 태어나 자란 킹팽귄 우르술라, 탄자니아 응고롱고산에서 살던 점박이하이에나 슈링크, 도미니카공화국 근처에서 태어난 북대서양혹등고래 솔트, 유럽에서 태어난 늑대 슬라브츠 등 수많은 동물의 탄생과 성장에 대해 관찰하며 그들이 겪는 ‘와일드 후드’를 생생하게 표현해 냅니다.

🔰 특히, 이들을 사람처럼 의인화하여 설명하였고, 책의 어휘 자체 또한 쉽고 편안하게 씌여서 벽돌책의 두께임에도 재미있고 쉽게 읽혔습니다.

🔰 우르술라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모의 발치아래에서만 있다가 어느 순간 바다로 뛰어들어 포식자를 간신히 피해나가며 삶의 한발을 내딛는 장면 등 흥미로운 장면들도 많았었습니다.

🔰 책을 보면서 지구의 동물들과 인간들의 유사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또 우리 청소년들도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안전확보, 사회적지위협상, 성적욕구제어, 자립 등 성인으로써 꼭 필요한 4가지 기술을 익히는 과정이라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동물들의 출연(?)과 연구진들의 집착이라고 생각될정도로 지속적인 관찰과 노력들은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이 동물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또, 동물들의 성장과 고난 역경을 뛰어넘는 모습들을 보면서, 사람들의 성장기를 뒤돌아보게 되습니다.

특히, 우리사회가 성장하는 청소년들을 너무 부정적인 시각에서만 보는 것은 아닌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없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게되었습니다.

우리의 청소년들도 전 세계의 동물들처럼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하며 청소년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고 잘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 야생 동물들의 생생한 사춘기 「와일드 후드」였습니다.

👉 쌤앤파커스로 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다들그렇게산다는말은하나도위로가되지않아 / 니콜 슈나우딩거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 - 힘겨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니콜 슈타우딩거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9년 1월

📚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
📚 니콜 슈타우딩거
📚 갈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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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예기치 않는 순간에 오는 것•••
다시 일어서기는 다리가 아닌 마음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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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따뜻한 책이었습니다. 작가의 경험담을 통해 잔잔하게 꼭 남들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며 토닥여주는 것 같아 포근한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 작가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 ‘유방암’이라는 병을 앓고 치료과정을 거치며 삶의 전환점을 맞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이전과는 많이 달라집니다. 현재에 조금 더 집중하고, 걱정을 흘려보내기도 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하고, 사소한 일들에 감사하는 습관도 들이게 됩니다.

🔰 이 책의 특징은 작가의 삶과 내면의 성장과정, 고통을 치유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전합니다. 또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당연한 것들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해주네요.

#다들그렇게산다는말은하나도위로가되지않아 #니콜슈타우딩거 #갈매나무 #위로 #힐링 #선물 #자기계발 #심리 #우울 #불안 #책추천 #책 #독서

📗 책속으로

📖 사람은 각양각색이어서 똑같은 일도 다 다르게 보기 빼문이다. 어떤 이에게는 망치로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이 또 어떤 이에게는 솜방망이인 것이다.
p.8

📖 사람은 다 다르다. 해결 방안도 다 다르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를 때는 -사실 우리는 남의 마음을 모른다- 물어야 한다. “뭐 필요한 거 없어?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 말해봐. 어두운 구렁에 빠진 네 곁에 내가 있어줄 테니 우리 함께 실컷 울어보자.”
p.70

📖 깨달음은 쓰디썼다. 정말로 쓰디쓴 깨달음이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수 있었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도 백 퍼센트 아이들에게 집중하지 못했다 몸은 함께 있어도 눈은 휴대전화에 가 있었다. 그날 대기실에서 나는 맹세했다. 다시 한 번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 매 순간을 살리라.
p.97

📖 비판은 우리를 힘들게 한다. 불안을 조장한다. 당신의 농담을 비판한 사람은 100명 중 2명이었다. 나는 수학이라면 젬병이지만 확률적으로 봐도 정말 낮은 비율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말을 들어버렸고, 그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당신의 농담을 좋아한 98명의 동료는 잊어버린다. 초점은 농담을 크게 좋아하지 않은 한두 명에게 맞춰진다.
p.117

📖 - 걱정의 먹구름이. 몰려오거든 쓰윽 밀어버려라.
- 걱정은 의무가 아니다.
- 걱정은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
p.138

📖 한쪽은 모든 것을 다 가진 사람이다. 건강, 경제적 여유, 시간, 가족. 다른 쪽은 짊어진 짐이 너무 무거워 보는 사람이 다 마음이 아플 지경이다. 행복과 불행, 만족과 불만족의 차이는 물질과 돈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건강함의 차이도 아니다. 오직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마음의 자세, 생각의 차이다.
p.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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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겪고 있는 아픔을 조용히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였습니다.

🔰 아픔을 겪고있는 사람들이 보면 위로가 될 수 있기에 추천해 드립니다.

👉 이 책은 갈매나무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색에 관한 통찰 [패션, 색을 입히다]

📚 패션, 색을 입다
📚 캐롤라인 영
📚 리드리드 출판

“10가지 색으로 세계 역사 속의 문화 아이콘과 패션을 엮어 매혹적인 이야기를 풀어낸다.”

🔰 이 책은 표지부터가 강렬합니다. 색감도 화려해서 책을 보면서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책에 표현된 색들과 각 색들이 쓰였던 예시로 나오는 삽화들이 흥미를 끄네요.

🔰 또, 색들이 쓰였던 시대별 상황에 대한 설명과 염색 방법들… 색이 나타내고 상징했던 의미들에 대해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패션색을입다 #캐롤라인영 #리드리드출판

🔰 색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정리해 봤어요.

🔶 블랙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대명사입니다. 장례나 죽음 등 상복에 사용되는 색이며, 과거에는 귀족들이나 왕족들이 화려한 색을 입어 대조적으로 평민들은 검은 색을 많이 입었다고 하네요.


🔶 퍼플

보라색은 예로부터 왕가나 귀족들이 많이 입었다고 합니다. 색상의 추출을 위해 연체동물(주로 바다달팽이)을 사용했는데, 그 방법도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어 어느정도 부를 가진 자들만이 사용이 가능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여전히 보라는 왕가를 상징하는 색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영국에서는 여성행방운동을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현대 미국에서는 민주당의 파란색과 공화당의 빨간색을 섞은 보라를 통합을 상징하는 색으로 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 블루

블루는 하늘과 바다를 상징하는 색입니다. 과거에는 남성성의 상징으로 활용되기도하고 정직, 충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 파란색은 각종 영화에서도 자주애용되었고 인디고 블루는 한때 선풍적인기를 끌었으며 현대에도 자주 사용되는 색이라고 하네요. 또한 블루는 자유의 의미로 사용되기도하고 청바지에 사용되어 편한옷의 대명사로 쓰이기도 했다고 하네요.

🔶 그린

녹색은 섹슈얼리티부터 판타지, 악마의 유혹과 독성까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자연의 색이기도 하여 봄에 움트는 싹에서부터 여름으로 갈수록 진한 녹색으로 변하는 자연을 표현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녹색을 만들기위해 비소를 사용하기도 했는데 이로 인해 색을 만드는 사람과 사용하는 사람에게주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고대중국에서는 매춘부의 남편에게 녹색두건을 쓰게해 성적으로 문란한 여성을 뜻하는 색으로 쓰이기도 했다네요.


🔶 옐로우

노랑은 주목받기를 좋아하는 색이라고 합니다. 많은 문화권에서 태양과 황금을 상징하는 색으로 힘과 부를 상징하기도 했고, 중세 시대에 노란색은 질병, 질환 및 황달을 암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오렌지

빨강과 노랑이 섞인 주황은 어울림을 좋아하는 색으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오렌지군단이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등 네덜란드 왕실을 대표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오랜지 나무는 부의 상징이자 사랑과 다산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고, 이와는 반대로 죄수들의 죄수복, 경고 표지판처럼 눈에 띄는 역할을 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 브라운

갈색은 자연의 색이라네요. 고혹적이고 중후한 멋을 가진 색으로 꼽히며, 멋내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과거에 갈색은 농민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트렌치코트나 아이비리그 룩에 쓰이는 색으로 편안하고 귀족적인 이미지를 주기도 한다네요.

🔶 레드

빨간색은 정열과 열정을 상징하는 색으로 표현됩니다. 중국에서는 기쁨, 행운, 축하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어 새해 행사나 결혼식에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프랑스 혁명 이후 노동자 계급의 빨간색은 애국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했었다네요.

🔶 핑크

분홍색은 예쁘고 사랑스러움의 대명사입니다.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여자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색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이처럼 핑크는 생기있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많이 사용되어왔으나 최근에는 여성운동의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 화이트

희색은 순수와 깨끗함을 상징하는 색입니다. 정의와 옳음을 실천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까지도 결혼식에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는 등 순결과 순수함을 뜻하기도 한답니다. 고대에는 죽음과 장례 사후세계를 상징하는 색으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지난 수십년간 미니멀리즘을 나타내는 색으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 색을 좋아하거나, 디자인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보시면 색의 역사, 색의 사용 등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될듯하여 추천드립니다.

🔰 여러가지 색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패션, 색을 입다] 였습니다.

천재물리학자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테리를 파해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1 - 개정판
김진명 지음 / 이타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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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김진명⠀
📚 이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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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정한 우리 민족의 길을 찾아나가야만 합니다. 이 길은 미국이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고 일본이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닙니다. ⠀
오직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찾아나가야 하는 멀고도 험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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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읽고 아인슈타인과 물리학을 양분한다는 소리를 들었던 천재물리학자 이용후 박사 같은 분이 우리나라에 정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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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소설중에 서울대학의 실험실을 짓기위해 미국으로 부터 차관을 받으러온 한국측 인사를 도와 이스라엘의 로비를 물리치고 차관을 받는 장면이 특히 감동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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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하나로 콧대높은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것은 물론,⠀
담백하고 진정성있는 연설로 좌중을 감동시키는 것까지 한국인으로서 정말 통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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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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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경찰서 출입기자로 일하며 지내온 주인공 ‘권순범’기자는 어느날 검찰청에 친분이 있는 ‘최영수’ 부장으로 부터 연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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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전 북악스카이웨이라는 곳에서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난 사건이 있었는데 이 사건이 누군가에게 위조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며, 사건의 냄새가 난다며 사건을 파해쳐보라고 기자에게 제보한다. 당시 사건의 피의자인 조직의 보스를 만나보라고 해 그를 찾아간 순범은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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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살인청부를 해서 자신이 어떤 사람을 죽인다음 교통사고로 위장했고 그대로 사건이 종결처리 되었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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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큰 사건이라는 감이 와서 사건을 파해치기 시작하는데, 피해자였던 천재 물리학자인 ‘이용후’라는 인물의 죽음에 대해 알아 갈수록 그의 애국심과 민족에 대한 사랑에 감흥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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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에 버금간다던 촉망받던 핵물리학자가 노벨상 수상을 앞두고 돌연 한국으로 돌아오게된 이유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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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누구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우수한 재능을 가지고도 약소민족으로 태어난 운명 때문에 희생되었다고 할 수 있을 거요. 이 박사가 활동하는 동안 그는 적어도 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의 자부심 그 자체였으니까.⠀
🧑🏻‍🦱 그런 유명한 분이 어떻게 국내에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었을까요?⠀
🧔🏻 그것은 아마 그 당시의 유신 때문이었을 거요. 박 대통령으로서는 철저하게 유신독재를 반대했던 이 박사의 존재를 국내에는 완전히 은폐하려고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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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김진명 #이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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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물리학자의 죽음을 둘러싼 베일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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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껍고 꽤 많은 분량임에도 쉬이 읽히고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어요~~ 역사관련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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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타북스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

말센스를 키워보아요~~~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모르니까 서툴 수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대화의 기술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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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 장차오⠀
📚 미디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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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이해로 바꾸는 말투의 힘!”⠀
“잘 나가는 사람들의 말속엔 센스 있는 한마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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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서 말하는 말센스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대게 대화를 하다보면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에 남보다는 내위주로 말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내 의도와 다르게 의미가 전달되거나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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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에 상대방에 대한 관심과 이해는 상대방에게 나를 더 잘 부각시키고 진정한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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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를 함에도 상대방의 이익을 생각하며 거래를 해야 좋은 관계가 유지된다고 하듯 말을 함에도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이야기를 전달해야 좋은 대화를 할 수 있고 좋은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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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좋은 점은 직접적인 사례를 들고 이 사례에 대해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센스있는 말투’를 제시하고 서로 비교해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센스있는 말투가 관계를 기름지게하는 윤활유같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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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사로잡는말센스의비밀 #장차오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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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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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말투⠀
“나 부모님하고 싸웠어.”⠀
“아무리 그래도 어른들하고 싸우면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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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범한 말투⠀
“나 부모님하고 싸웠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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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스 있는 말투⠀
“나 부모님하고 싸웠어.“⠀
“뭔가 엄청난 의견 차이가 있었나 보구나. 그래서 그렇게 기분이 안 좋았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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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은 의사소통하는 도구로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럼에도 말하는 투나 방법을 잘못해서 나의 의도와는 다른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면 정말 억울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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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런 기본적인 말투에 대해 좋은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은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소통이 어려운 분들에게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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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마음을 사로잡는 말센스의 비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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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숲(정원석님)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생각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