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츠나구 1 - 산 자와 죽은 자 단 한 번의 해후 사자 츠나구 1
츠지무라 미즈키 지음, 오정화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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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자츠나구⠀
📚 츠지무라 미즈키⠀
📚 리드리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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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죽은 자와 단 한 번 만날 수 있다면•••⠀
다시 만난죽은 자와 산 자,⠀
하룻밤의 재회는 그들에게 무엇을 남길까?”⠀



🖋⠀

죽은 사람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은 할 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라던가, 사랑하던 사람, 가족 등 후회를 남기고 유명을 달리한 사람을 한번만이라도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을 소설로 풀어냈습니다. ⠀

저는 환타지를 좋아라하는 편인데, 소재와 각 인물들간의 만남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에 감동과 반전을 기가막히게 잘 표현된 작품이었습니다. 중간부분부터는 손을 뗄 수 없이 한번에 다 읽었을 정도로 재미도 있어요.⠀

‘사자츠나구’란?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로 소개됩니다. 산 사람이 망자와 만남을 원할 경우, 츠나구는 망자와 교섭하여 만남을 할 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한 후 만남을 원할경우 둘을 연결해 줍니다. 여기에 만남에 핸디캡을 설정했는데요. 망자든 산사람이든 평생에 한번 한사람만 만날 수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럼으로 이 만남을 누구에게 어떻게 왜 쓰는지도 중요하게 다루어 이야기가 더 긴장감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네가지의 이야기와 그 뒷이야기가 나옵니다. 우연히 연애인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람이 갑작스러운 연애인의 죽음 후 팬으로서 만나는 이야기,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는 아들, 자전거 사고로 죽게된 단짝친구와의 만남, 실종된 연인을 7년만에 만나게 되는 남자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츠나구로서의 삶을 살게 된 소년의 이야기가 앞의 네 이야기들에 엮여 각 상황을 부연해주는 이야기로 등장합니다.⠀



#사자츠나구 #츠지무라미즈키 #리드리드출판⠀



📙 책속으로 ⠀

🤵🏻필요한 내용만 간결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츠나구는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는, 이미 세상을 떠난 누군가와 만나고 싶다는 의뢰를 받으면 그것을 가지고 돌아가 망자와 교섭합니다. 당신이 만나고 싶어 한다는 말을 전달하고, 그에 응하며 망자가 만날 생각이 있는지 의사를 확인합니다. 망자가 긍정적으로 답하면 만나는 절차를 조정합니다.⠀
🤵🏻‍♀️그렇군요⠀
🤵🏻‍♀️어떻게 만나게 해 줄 수 있다는 건가요?⠀
🤵🏻‍♀️죽은 사람이 온전한 몸으로 나타날 리 없잖아요. 이미 장례식도 끝났고 시신은 화장하거나 무덤에 묻었을 테니까.⠀
🤵🏻살아있을 때와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망자를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만질 수도 있습니다.⠀



🖋⠀

각 이야기마다 반전과 감동이 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소설은 작가가 한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기만의 세계를 창조한 작가의 후속 이야기들이 궁금해집니다.⠀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누구라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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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노멀 - 폭발적 성과를 만드는 평범한 사람들
주언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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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노멀
📚 주언규
📚 웅진지식하우스

“폭발적인 성과를 만드는 평범한 이들의 성공 전략”

🔰 솔직히 주언규PD님의 이름은 잘 알지 못했었으나 유튜버 ‘심사임당’은 많이 들어봤습니다. 심사임당채널이 백만구독자까지 어떻게 성잘 할 수 있었는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성공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었습니다.

🔰 우리가 생각할때 주언규님이니깐 가능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본인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뛰어나지않은 노멀중에 노멀이었다고 강조를 합니다.

🔰 평범한 노멀이 어떻게 슈퍼노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지 그 노하우를 살펴볼까요?

🔰 슈퍼노멀로 향해 나아가는 방법

🔶 1단계 : 돌연변이를 발견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성공한 케이스를 찾으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유튜버로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본인과 비슷하게 평범하고 팔로워도 많지 않은 사람들이 올린 영상들 중에 조회수가 몇 백만 이상 나온 영상들을 찾아봅니다.

이 영상들을 찾아 분석합니다. 말투는 어떻게 했고, 주제는 어떤걸로 했는지, 편집 형식 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분석합니다.

그런 다음 비슷한 주제와 콘셉으로 영상을 촬영하되, 참고한 유튜버와 차별화할 점을 찾아 냅니다. 돌연변이를 모방하되 조금 더 노력하고 확장을 합니다. 맛집 투어 10가지를 찾아가서 맛보는 영상이라면 본인은 15군데를 찾아보는 식으로 노력을 해봅니다.

🔶 2단계 : 운과 실력을 분해하라.

저는 개인적으로 이장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운의 영역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잘못된 방향으로 자원을 투자하여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여기서 운의 영역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운의 영역은 ‘내가 일부러 져줄 수 있는 가?’라는 질문에 일부러 져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실력의 영역’이고 그 반대는 ‘운의 영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팔씨름을 할 경우 내가 실력이 좋으면 일부러 져줄수 있겠죠? 이런부분은 실력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반면 가위바위보를 한다면 내가 실력이 좋아도 일부러 져줄수는 없죠? 그럼 이런부분이 운의 영역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3단계 : 먼저 실력의 영역을 정복한다.

이렇게 운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한 후

실력의 영역에는 모든 자원과 노력을 집중하여 실력을 쌓아 나갑니다.

🖋 실력과 성공의 상관관계
1. 실력은 시간을 저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 실력은 결과물의 최저 수준을 높인다
3. 실력은 폭발적인 성장을 만드는 열쇠다

한 예로 유뷰브에서 실력의 영역은 어떤 주제로 할 것인지, 컨셉은 어떻게 할 것인지, 유튜브 촬영 방법 등은 돌연변이를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배우고 노력하면 실력을 쌓아갈 수 있으나, 유뷰브에 조회수가 떡상하는 알고리즘이나 유튜브 상단에 노출을 늘리는 것 등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느정도 운의 영역이므로 이부분 보다는 앞의 부분에 실력의 ‘최저 수준’까지 만들때까지 자원과 노력을 집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후 운의 영역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올리고 반응을 살피고 피드백을 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실력과 운이 맞아 성공하는 콘텐츠가 하나둘 생긴다고 이야기합니다.

🔶 4단계 : 빈도를 극단적으로 높인다.

기본실력을 쌓았으면 무조건 실행하라고 합니다. 이때부터는 운의 영역이므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해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영역입니다. 한가지 유의할 점은 절대로 나의 전재산을 한번에 투입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 자원을 분할하고 고빈도로 시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왜 우리 같은 노멀에게 고빈도 전략이 중요할까? 항상 물적•인적 자원이 부족하다는 한계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용을 최대한 낮추어 여러 번 시도하면 성공의 트리거가 되어줄 유효한 사건과의 접촉 빈도가 크게 높아진다. 어느 시점부터는 잠재 고객과의 접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성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 책중에서 -」

🔶 5단계 : 고성과를 일반화 한다.

돌연변이를 복제하고 분해하고 실력의 영역에서 최대의 노력을 하고 운의영역에 빈도를 극대화하면 작은 성공들을 맛볼 수 있는데, 이때 정체 구간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빈도의 영역을 맡아줄 직원을 고용하고, 성공한 부분에 대한 메뉴얼을 만들어 나 이외에도 성공의 빈도를 늘려줄 축을 만들라고 강조합니다.

🔰 제가 가장 눈에 들어왔던 부분이 ‘분해’부분 이었습니다. 운과 실력의 영역을 구분하지않고, 운의 영역에 많은 자원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나 실력의 영역에서 운을 바라고 익은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은 필패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성공은 실력과 운이 모두 맞아떨어져야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며, 본인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운이 왔을때 잡을 기회가 생김을 강조합니다.

🔰 여기까지가 2부까지의 이야기 입니다. 3부에 대한 내용이 너무 궁급해 집니다.😭 주문을 해야겠어요~~

여러분도 궁금하시다면 언능 서점으로 달려가시길…

👉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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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양원근 지음 / 정민미디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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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을 때까지 지적이고 싶다
📚 양원근
📚 정민미디어

“무지성은 나를 망치는 폭력이다
무지를 깨닫고, 잠든 이성을 깨우고, 지적인 삶을 펼쳐라”

🔰 철학을 이렇게 쉽게 재해석한 책이 또 있을까요? ^^
책을 읽는 동안 이해도 쉽고 재미도 있고 와닿는 내용들도 많아서 꾹꾹 눌러 읽었습니다.

🔰 철학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이 어렵다, 딱딱하다, 내 삶과 관계가 없다 이런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나, 이책은 누구나 쉽게 받아들이고 이해할거 같습니다.

🔰 또, 저자가 철학을 접하며 느낀바를 실제 생활에서 예시로 풀어내어 더 받아들이기가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읽으면서도 생각해 볼 거리들도 많이 던져주고 나에 대해 반성하게 해주는 내용들도 많아 더 좋았던 것 같네요.

🔰 제목부터가 너무 읽고 싶어지게 만드셨어요. 표지디자인도 맘에 꼭 들고 전체적으로 이번년도에 읽었던 책중에 가장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철학은 곧 우리의 삶 자체이며, 삶 속에 부딪히는 모든 문제 앞에서 우리가 하는 고민이기 때문이다. 사랑에 빠지면 사랑에 대한 철학자가 되고, 일에 심취하면 일에 관련한 철학자가 되기 마련이다. 철학이란 우리 삶에 존재하는 수많은 가치에 대한 우리의 고민이며, 진리를 탐구하고 정답을 찾아가며 통찰을 얻기 위한 의미 있는 여정이다.
- 책중에서 -」

🔰 철학이 우리 삶으로 녹아들면, 철학적 사유와 깨달음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내가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해답도 찾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좋았던 내용들이 너무 많아서 2회독 했어요~ 줗았던 내용들 일부 공유해 봅니다.

#나는죽을때까지지적이고싶다 #양원근 #정원미디어

📙 책속으로

📖 독서는 나를 감옥으로부터 끌어냈다. 내가 지어놓은 ‘나의 옳음’의 감옥에서 나를 탈출시키고, 미지의 영역 속으로 나를 데려갔다. 끝없는 모험을 하게 만들고, 끝없이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았다. 그 두렵고도 험난한 여행 속에서 나는 엄청난 정신적 쾌락과 희열을 맛보았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아는데 그치지 않고 실행함으로써 내 삶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매일 새벽, 두 시간 독서는 나의 일과 인간관계, 나아가 ‘나’라는 사람이 가진 생각을 완전히 바꾸었고 내 삶을 변화시켰다.
p.42

📖 내가 가장 경계하는 건 ‘안다’고 말하는 것이다. 나중에 한 번 더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겠지만 사실 우리가 ‘안다’고 말하는 건 표면적인 것일 때가 많다. 아주 단편적인 지식(단순한 정보)에 대해 듣고 아는 것으로 ‘안다’라고 할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과 함께할 때 “나 그거 알아”하는 말을 달고 사는 사람을 볼 때면 ‘그가 과연 그것에 대한 본질은 알고 있는 걸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나 역시 스스로 ”안다“라고 말하는 것을 조심하게 된다. 내가 그것에 대해 진짜 알고 있는 건지 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순간 앎을 위한 행위가 멈춰버리기 십상이다.
p.46

📖 니체의 말처럼 세상은 ‘도덕’이라는 공통적 가치를 우선시하며 양심에 근거해 상황을 판단하게 만든다. 하지만 우리가 보편적이라고 믿는 그 도덕적 기준이 때로는 맞고 또 때로는 틀릴 수 있다. 인간이 양심해 근거해 그 모든 도덕의 기준을 올바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행동을 판단하고 행동하리라 생각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닐까.
그리고 니체가 말했던 ‘죄책감과 맞서라’는 말의 의미는 그것이 중요하다는 뜻일 거다.
p.54

📖 ‘당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함으로써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망치지 말라.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은 당신이 한때는 그것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들에 속한다.‘
p.79

📖 타인은 나를 판단할 수는 있지만 나를 파괴할 수는 없다. 나 자신을 파괴할 권리는 오직 나 자신에게만 있다. 그러나 우리는 대부분 반대로 살아간다. 자신을 어줍잖게 보호하다 타인이 던지는 몇 마디 말에 상처받고 허우적대며 자존감은 바닥을 친다. 자신을 냉철하게 보아야 할 때 스스로 합리화하고 방어하기에 바쁘다. 그리고 타인에게도 똑같이 쉽게 상처를 주고 판단하고 정죄한다. 타인이 마구 나를 파괴하고, 내가 타인을 마구 파괴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p.87

📖 나는 철학자들이나 시인들처럼 ‘죽음’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분명한 건 오늘 나에게 주어진 이 삶이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이다. 바로 이 순간이 죽음 후 사람들에게 기억될 나의 이름보다 더 소중하다는 것. 그 누군가의 생각과는 다를 수 있지만,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그것이 오늘 이 순간을 있는 힘을 다해 살아내는 이유다.
p.123

📖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은 어쩌나 진실한 명제인지, 나는 실제로 독서하면서부터 하나의 현상은 꼭 하나로 해석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하는 이 생각만이 결코 옳은 게 아니라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다. 그러고 나니 사람들이 가진 다양한 생각이 들리고 보이며 세상이 더욱 풍성해짐을 느꼈다.
p.192

📖 내가 더 이상 넒어질 수 없다고 느껴진다면, 최소한 상대에게 내가 물리적으로 칼을 휘두르지 않더라도 내 생각을 상대방이 당연히 이해할 거라고 여기는 자체가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기억한다면, 우리의 말고 행동에 조금은 더 배려가 담길 것이다. 우리는 저마다의 세상을 품고 살기에, 그것의 크기로 그 사람의 옳고 그름을 정의할 순 없다. 그 세상을 파괴하는 대신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건 어렵지만 아름다운 일이다. 나를 포함해 조금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해지는 길이기도 할 것이다.
p.211

📖 보통 우리는 ‘줏대가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 줏대라는 것이 종종 나의 편협한 생각으로 남을 상처 주기도 하고, 내 옳음에 갇혀 나 자신을 성장하지 못하게 만드는 장애가 되기도 한다. 나의 뚜렷한 소신이나 주장을 가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세상 모두에게 객관적 기준이 된다거나 옳음이 되리라 생각하는 건 큰 오산이다. 대부분의 싸움을 보면 모두 ‘나의 옳음’으로부터 시작되어 ‘너의 틀림’으로 끝난다. 그런데 정말 이 세상에 절대적 옳음과 절대적 틀림이라는 게 있을까.
p.226

📖 인간관계는 참 힘들다. 나뿐 아니라 누구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살아갈 것이다. 다만 조금은 더 나은 방향으로, 조금은 더 배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매일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우리의 숙제일 것이다. 서로가 다치지 않도록 뻗어 올리는 가지, 서로에게 자원을 나누어주는 뿌리, 그렇게 함께 인간에게 마음껏 내어주는 나무처럼 나의 인생도 그런 모습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p.272

🔰 오랜만에 정말 좋은 책을 만나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책을 보며 가장 많이 생각했던것은 같은 사건을 봐도 각자의 경험과 살아온 환경에 따라 각자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다는 것이었고, 그럼으로 내가 생각하는 것만 옳다는 생각은 독선과 아집일 수 있겠다는 것이었습니다.

🔰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조금 더 폭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한다면 조금 더 멋진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 이 책은 철학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과 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적극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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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초판 완역본) 세계교양전집 5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김주리 옮김 / 올리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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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는 어디에서 오는가
📚 월러스 워틀스
📚 올리버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누군가는 부자를 부러워만 한다!
부와 성공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부를 창조하는 17가지 성공 법칙을 익혀라!”

🔰 처음 제목을 접했을땐 부를 일구기위한 행동지침을 소개하고 부를 이룬 사람들을 소개하는 책인줄 알았습니다.

🔰 다 읽고 보니, ‘시크릿’이나 ‘더 해빙’ 처럼 끌어당김의 법칙과 일원론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세상을 창조한 근원 물질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지속적이고 명확하게 인지하고 생각하면 근원 물질에 자신의 생각을 각인하여 생각한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책의 핵심내용입니다.

🔰 책에서 제일 중요하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만물을 창조한 생각하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근원상태에서 우주의 모든 공간에 스며들고, 침투하여, 우주를 가득 채운다.

이 물질 속에 생각이 깃들면 그 생각은 상상한 대로 형상을 창조한다.

인간은 무형의 근원 물질에 자신의 생각을 각인시켜 생각한 것을 창조할 수 있다.
- 책중에서 -」

🔰 본인이 원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상상하고 이룬 것 처럼 생각하면 근원 물질에 이 생각이 각인되고,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 책을 보면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은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염원이고 부자가 됨으로써 여러사물들을 활용해 본인이 뜻하는 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만물에 깃든 모든것들도 우리가 부를 이루기를 원하고 있다니, 우리도 부자가 되어보자구요.

#부는어디에서오는가 #월러스워틀스 #올리버

📗 책속으로

📖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의 목적은 성장과 발전이며, 모든 생명은 자신이 달성할 수 있는 발전에 대한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있다. 그 권리란, 몸과 마음과 영혼의 완전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함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모든 인간은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는 뜻이다.
p.11

📖 인간에게 가장 고차원적인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사랑은 누군가에게 베풀 때 가장 자연스럽고 자발적으로 표현된다. 아무것도 베풀 것이 없는 사람은 훌륭한 배우자, 부모, 시민이자 한 인간으로서 완전히 바로 서기 힘들다. 인간은 물질을 사용하면서 육체적으로 완전한 삶을 살고, 마음을 발전시키고, 영혼을 일깨운다. 그러니 부자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p.14

📖 지식을 넓히고 성장하고 발전하려면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활용해야 한다. 풍부한 사물을 활용해야만 더 배우고, 행동하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부자가 되어야만 더 풍요롭고 발전하는 삶을 누릴 수 있다.
p.40

📖 매사에 불평불만을 갖기 시작하면 상황이 좋아질 리 없다. 우리 의식은 진부하고 흔해 빠지고 가난하고 비참하고 보잘것없는 것들에 주의를 집중하고 마음속에 그러한 형상을 만들어낸다. 결국 그런 형상이나 정신적 이미지를 무형의 근원 물질에 전달하게 되고 흔하고 가난하고 비참하고 보잘것없는 것들이 당신에게 오게 되는 것이다.
p.60

📖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의 결정적인 요소는 생각과 행동이 곧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강력한 열망과 끈기로 창조적인 힘을 작동시키지만, 원하는 것이 주어져도 받을 준비를 하지 못해서 가난을 면치 못한다.
생각은 원하는 것을 가져오게 만들지만 행동하지 않으면 그것을 받을 수 없다.
p.90

📖 지금까지 책에서 설명한 방법에 따라 당신의 생각을 사용하라. 그리고 현재 속한 곳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하라. 지금 있는 곳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
현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발전해야만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지금 속한 곳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은 성장할 수 없다.
p.99

📖 무슨 일을 하든 상대에게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신이 항상 발전하는 사람이자, 주변의 모든 이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줘라. 꼭 일과 관련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에게도 같은 생각을 전하라.
이 모든 것은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확고한 믿음 없이는 불가하다. 이 확고한 믿음이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에 영감을 주고 모든 행동에 스며들어 사람들에게 발전하고 있다는 인상을 전할 수 있는 것이다.
p.116

📖 경쟁심을 경계하라! 새뮤얼 존스의 ‘황금률’만큼 창조적인 행동의 원칙을 잘 설명한 말은 없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p.120

🔰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꼭 이루겠다는 열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진다고 하죠? 이 책도 이런면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

🔰 긍정적인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실제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확실히 각인 시키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가 봐요~~

👉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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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작은 행복을 찾아나서는 당신을 위한 짧은 메시지
남궁원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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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은 더 반짝일 거야⠀
📚 남궁원⠀
📚 모모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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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해 빛나던 마음이 흐려질 때, ⠀
오직 당신을 위해⠀
반짝이는 별을 띄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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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원 작가님 신작 에세이 답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도 괜찮은 사람이고 세상은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고 어디에나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작가님이 토닥여주는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었습니다.⠀



🔰 또, 사랑에 관해서 많은 경험이 많으신듯, 사랑이란 감정에 대해 정말 적절한 표현들을 해주셔, 마음이 ‘몽글몽글’하게 해주네요. ⠀

집나갔떤 사랑세포들을 다시 찾아주는 듯합니다.⠀



🔰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엮어가길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따라 시적으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떠실까요?⠀



🔰 보면서 좋았던 내용 몇가지 소개해 봅니다.⠀



#내일은더반짝일거야 #남궁원 #모모북스⠀



📘 책속으로⠀

📖 소중함을 잊지 말았으면⠀

권태기라는 건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한다.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어버리는 증후군이라 표현하고 싶다.⠀
그러나 똑같은 사람과 하루 이틀도 아닌 몇 년을 함께하고 비슷한 대화를 다를 것 없는 데이트는 충분히 실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단, 어떤 의사가 한 말도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2년 이상 설레는 사랑 같은 건 없어요. 그건 병이에요.”⠀

그 어떤 황홀한 사랑을 하게 된다 해도 시간이 지나면 그놈이 그놈이란 말처럼 특별할 거 없이 익숙해진다는 말이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시들어 간다면 한동안 그 어떤 연락과 관심도 가지지 않은 채 살아보면 된다. 결과는 아무리 늦어도 한 달 이내에 스스로가 깨닫게 된다.⠀

그러나 나를 웃게 해준 그 사람, 나를 좋아하던 그 사람,한때는 내가 죽을 만큼 사랑했던 그 사람을 생각해 보라.⠀

소중함을 잃어버린 게 아닌 잠시 잊어버렸을 뿐이라는 걸 느낄 수 있다.⠀
p.19⠀

📖 아끼지 않아도 될 것⠀

연인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나입니다⠀

그리고 더 좋은 선물은⠀
그런 내가 진심으로 전하는 표현입니다.⠀

아무엇도 안 해도 느껴주고⠀
다 알아줄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표현을 해야 상대방도⠀
당신의 진심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아낀다고 소중하다고 네가 너무 좋다고⠀
자주 말해주세요. 그리고 때때로⠀
색다르고 예쁜 표현도 함께 넣어주세요.⠀
“너는 나에게 첫눈처럼 쌓인다“같은 ⠀
오글거리면서도 재밌는 표현 같은 걸요.⠀

기름이 자동차를 굴러가게 하듯⠀
표현도 사랑을 굴러가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p.42⠀

📖 순리대로⠀

갈 사람은 가고 남을 사람은 남아.⠀
그리고 갔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어.⠀

사람에 너무 연연하지 마.⠀
불안한 눈빛으로 인간관계를 바라보지 마.⠀
떠나는 사람 애원하며 잡을 필요 없고⠀
오는 사람 차갑게 막을 필요도 없어.⠀

순리대로 흘러가게 두고⠀
내 모습 그대로⠀
나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결구 너의 곁엔 진짜들만 남게 돼.⠀

지금도 좋은 인연들은⠀
너에게 스며들고 있어.⠀
p.133⠀

📖 명심⠀

너무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되나,⠀
그 대신 후회하지 말 것.⠀

실패했어도 잘했으니⠀
예쁜 꿈을 놓치지 말 것.⠀

최선을 다해 사랑하되⠀
이별에 목매지 말 것.⠀

나른 사랑하는 일은⠀
어느 때나 멈추지 말 것.⠀
p.220⠀



🔰 그냥 위로받고 싶은 날 읽으면 딱 좋을 에세이였습니다. 먼가 답답하고, 슬프고, 외로운 감정이 들때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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