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싱글턴의 시대, 고독을 인생의 가장 강력한 무기로 만드는 방법
가와키타 요시노리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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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외롭다.

 

외롭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 아니라, 외로움의 환경을 부정하지않고 즐겼다는 점에서 성공의 길이 빨랐다고 해야 맞을 것이다.

 

이유인 즉, 자기 자신에 대해 좀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시간이 많아서일것이다.

 

가족들과 어울려 부대끼며 살고있고, 내방하나 없이 형제들과 같은 방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난 홀로 사는 삶을 많이 동경한다.

멀지않은 시기에 홀로 독립할 그날을 꿈꾼다.

 

 

사설을 뒤로하고,

 

이책의 저자 가와키타 요시노리는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일본 크리에이트사를 운영,20~30대 젊은이와 중노년을 대상으로 삶을 풍요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한 강연을 하며, 남자의 품격,20대에 해두어야 할 일등. 다양한 저서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이기도 하다.

 

35년생인 저자의 나이가 말해주듯, 풍부한 인생경험에 바탕을 둔 연륜이 묻어나는 글을 쓴 저자의 책은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킨다.

 

시대상으로 볼때, 이미 미혼인 젊은 층이 늘어났다.

 

미국이나 프랑스등 선진국의 경우 50% 이상의 20~30대 여성이 싱글족으로 경제권을 쥐고 있고, 사회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 이혼으로 인해 혼자사는 돌싱녀,돌싱남의 이야기는 이제 더이상 새로울 일도 아니라는 것과

 

40~50평생 홀로 지내다 황혼의 나이에 결혼을 하기도 하고, 젊은 나이에 일찍 결혼을 하다, 아이들이 독립할 시점이 되어 이혼을 하고 홀로 삶을 사는 노년층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등을 보았을때, 저자는 일인가구의 속도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일본의 기준으로 2035년에는 나홀로가구가 전 세대의 약 40%다 된다는 추계도 있다는 연구치도 담았다. 한국의 경우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는 25.3% 2035년에는 42.3%까지 늘어날 전망이라고 한다.

 

현실이 이러하니, 함께 생활하다 늙으막에 배우자와 사별이나 이별을 하게 될 경우, 혼자서 적응을 하지 못하고 고독사에 외로움에 자살을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는 함께 살 때 이미 혼자살때를 대비하는 생활을 하지 않았기 떄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생활환경이나 구조상 여성이 남성보다 더 고독에 강하며, 그러한 환경에 훨씬 잘 적응할수밖에 없을 정도로 여성이 환경에 이미 길들여져 있다고 보고 있다.예를 들어 남성은 아직도 여성들처럼 자립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데에 취약하며, 청소와 빨래, 특히 아직도 세탁기를 돌릴줄 모르는 남성들이 많다는 데서 홀로 살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그 자립도가 낮다고 말한다.

 

 

근거와 이유를 주제를 내세워 설명하고 있어 이해가 참 쉽다. 거기다 외로움에 대한 대비, 홀로 사는 것에 대한 대비책으로 다양한 삶의 조건과 환경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담고 있어 정말 이런 방식(고독이라 칭하는 나홀로 가구)의 삶을 회의적이고 쓸쓸하며, 외롭고 침울하다고 단정지을 필요가 전혀 없음을 책을 통해 느끼게 한다.

 

 

고독사라 불리는 죽음의 경우도, 결국 사람이 죽을때는 홀로가는것인데, 곁에 누가 있고 없고의 중요성이 그리 크지않다고 말한다.

 

죽을때는 누구나 혼자라는 것이다.손자며, 증손자며 30명이 지켜보면서 죽든 혼자서 쓸쓸하게 죽든 고독하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라는 것.

 

사람들은 남몰래 홀로 죽어가는 고독사를 불쌍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여기며 안타까워 하지만,자신이 죽을 떄를 상상해 보면.죽을때 옆에서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가족이든 누구든 당분간 죽지않을 사람들 뿐이라는것.

이렇게 생각하면 아무리 많은 사람에게 둘러싸여 죽더라도 거기에 있는 사람들과 자신은 분명 단절되어있다는 것이다.

죽음은 그래서 원래 고독하다.

 

 

또한 일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일은 인생의 절반이며, 생산적인 취미를 가지는 것이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이라 말한다.

일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벌써 얼굴빛에서부터 다르다고 한다.

하지만, 은퇴후의 제2의 인생을 알차게 보내고 싶으면 일을 조금 억제하더라도 생산적인 취미에 눈을 돌리라고 말한다.

 

tv나 여행등의 소모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훗날 외톨이가 될수 있다고 한다.그림,도자기,목공예,농업,작문 등 취미삼아 만들어낸 생산물로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수 있는 취미를 가지라는 것이다.

 

이밖외 인생을 즐겁게 살아갈수 있는 확실한 세가지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째는 호기심(평소와 하는 방식과는 다른 기분,태도를 갖는것)과 둘째는 사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것(지레짐작하지않고 편견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소박한 마음)와 셋째, 긍정적인 태도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는 고독은 결과적으로 사람을 성장시킨다고 말한다. 이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부모님들께 홀로 살아봐야 가족귀한줄 안다라고들 말을 듣고는 하는데, 이말인 즉, 홀로 사는 것, 홀로 명상을 하고 깨달음을 얻는것,좌선도, 명상도, 수련도 결국 혼자한다는 점에서 고독이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정보를 끊고, 미련을 버리고, 사람에게 떨어지고, 이렇게 하면 필연적인 고독감을 맛보게 되는데 이때 우리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인생을 즐기는 법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책은 고독력으로 누릴수 있는 삶을 제시하고, 앞으로 나홀로세대가 증가할텐데, 이에 걸맞는 생활태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장 공감가는 글들을 몇가지 추렸지만, 가장 중점적인 내용은 이 책의 제목이 말하듯, 성공하는 인생은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는다.이다.

 

고독을 즐기고 그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 알고 싶다면 이책을 읽어보는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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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밥상 - 평범한 한 끼가 선물한 살아갈 이유
염창환.송진선 지음 / 예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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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밥상
밥과 관련된 음식으로 인한 건강관리법을 이야기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제목이다.
그런데 내용을 읽다보면, 호스피스 병실에서 죽음을 앞전에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음식과 연관하여 이야기한 일종의 에세이라는것을 알게된다.
건강서적일것 같다는 생각의 책이 죽음,생명에 대한 간절한 바램,호스피스병동 29명의 환자들의 각기 다른 음식관련 이야기라는 것을 한페이지 넘기기도 전에 알수 있었다.
호스피스병동 29인의 이야기라는 단순한 제목이 아닌 뜻이 담겨있는 제목이기도 한 밥상이라는 단어는 왜 이책의 제목이 되었는지를 책을 읽게되면 충분히 이해하게 된다.
더불어,책제목이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데, 책의 내용을 읽게되면 정말 이만한 이름은 더 없을것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마지막 순간 .많은 이들이 자기 생애 가장 행복 순간과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을 떠올린다고 한다.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음식, 밥상은 허기를 채우기 위한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다
사람에게 가장 큰 기쁨과 쾌락을 주는 요소중에 하나가 음식을 먹고 맛을 느낀다는 것일텐데, 백혈병,암 등 병으로 인해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별것 아닌 밥 한 끼, 맥주 한 모금, 국수 몇 가닥도 이들에게는 정말 희망과 꿈과같은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책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에세이는 뻔하고, 자기 중심적 이야기를 나열한다는 점에서 흥미나 가독성이 다른 장르의 책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인데, 이 책은 누구나 누리고 있는 것이기에 소홀할수 있는 건강과 삶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에세이와는 차별화된것 같다.
강연100도씨로 유명한 염창환 의사님이 유명 인사부터 노숙자까지 환자 2천여 명의 마지막을 지켜보며 느낀 생각과 기억을 기본으로, 송 PD의 입을 빌려 자신의 경험을 풀어냈는데,
그래서인지 글의 내용이 자칫 진부할수 있는데, 사실적 깊이감이 느껴지는 문장체를 사용해 에세이가 깊이감이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이책을 통해서 할수있었다.
내용이 물론, 깊고 사실적 배경이 바탕이 되어서 이겠지만, 시한부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삶을 객관적이면서 사실적으로 묘사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삶이 왜이리 고달플까. 외롭고 슬플까. 나는 왜 노력해도 되지않을까. 나에게는 아무도없다. 등등. 회의적이고 무기력한 생각을하고 생을 놓아버리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단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게 살고싶은 시한부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다.
하루의 배고픔에 아사의 고통을 견디는 지구반대편 빈곤층의 사람이 있는 반면, 배불리 먹고 남기고 버리는 음식물을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며 소비하는 사람도 있다.
극과 극의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네 모든 사람들에게 삶에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기를 바라는 뜻에서 쓰여진 책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행복에 주관적 기준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건강한 삶 자체에 행복함을 느껴야 함을 이책을 통해 또다시 확인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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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Change - 가장 위대한 나를 실현하는 삶의 연금술
이승헌 지음, 윤구용 옮김 / 한문화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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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이 책 참 어렵다.
변화 change 라는 단어에서 고정되고 변화없는 지루하고 획일적인 삶을 사는 현대인에 대한 충고나 직언,조언 내지 경험담을 들려주는 책일것이라 생각했는데 내용은 전혀 아니었다. 말그대로 어렵다.이책은 양자역학,물리학을 첫장에 제시하여 우리란 무엇인가?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긍적인 물음에 답을 제시하고자 애쓴다.
결론은 여러 논문과 설명,객관적 사실과는 달리 저자의 직접경험으로 인해(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21일간의 금식과 수행) 답을 알게 된다.우주의 실체는 에너지-의식이며 그것이 바로 나임을 깨달았다는 것인데, 머리로 이해한것이 아닌 온몸으로 체득한 앎이라는 것이다.에너지-의식의 통합체는 형상도 없고 경계도 없으며 시간과 공간에도 묶여있지 않다고 한다.우주를 창조하고 유지하며 다스리는 더없이 위대하고 전지전능한 이 실체를 표현할수 있는 가장 적절한 말은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진공 혹은 무(無)라고 한다.
이 문장에서 마치 저자가 뇌과학분야 연구원이 아닌 오랜 경전을 읽고 삶에 대해 고민하는 우리가 명인이며,사상가로 부르는 노자와 맹자를 보는듯 했다.아니, 불경이나 노경에 나올법한 의식을 공부하는 사람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다.아니나 다를까 저자는 책속에 천부경이라는 경전중 하나를 소개한다.
천부경을 일종무종,일시무시,인중천지일 등 31가지로 요약가능하다 하는데, 대체 이 책의 내용은 왜이렇게 어려울까 싶었다.진공,우주법칙,에너지와 의식의 통합체,생명전자.용어 자체가 어렵고 어떤 단어는 낯설기까지 하다.
책을 읽어보면, 대략 큰 흐름은 이렇다. 세포가 덩어리를 이루고 이 덩어리가 장기를 이루는데, 세포 하나하나를 두고 나라고 말할수 있을까?몸이 곧 나이지만, 몸이 없다고 해서 내가 내가 아니라고 말할수 있을까?
생명과 나라는 근원에 대한 깊은 물음을 제시한 책이다. 그래서 내용이 어렵고 그 결론 또한 더 궁금해져서 계속 읽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생사의 갈림길이기도 했을 법한 21일간의 금식과 수행으로 삶과 생명에 대해 근원적 물음을 해결하고 뇌에 대한 공부와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의 삶은 삶의 유지를 위해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를 보내는 요즈음 현대인에게는 절대 생각치도 못할 일이기도 하다.
사람이 인생을 사는데 행복하기 위한 의식주 위주의 생계관련 책이나 서적이 난무한데 비해 이책은 삶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여러 다양한 학문과 정보를 통해 질문하고 있어 내용자체가 새롭다.
반면, 생(生)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해 보기 이전에 책의 내용이 너무 추상적일수 있고, 근원적 질문이라 현실적인 주관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읽기 힘들고 어려울수 있는 내용일것 같다.
물리학,역학,철학,음양이론 등의 학문적 소양을 배워봄직한 독자들은 이 책의 내용이 조금더 신선하게 다가올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책속 내용중 생각지 못했던 문장과 정보가 들어있는데, 행복한 장이 행복한 뇌를 만든다는 문장이다.
정신적,감정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사를 하거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자폐증이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라고 진단받은 아동의 경우 종종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사례가 발견된다고 한다.
최근 연구에서 장의 상태가 개선되면 뇌의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고 밝혀졌다. 뇌의 건강을 위해 장의 건강은 필수라는 것이다.(장운동: 배 밀기 넣기)뇌는 시원할때 기능을 잘하고, 장은 따뜻할때 기능을 잘한다.(뇌는 열에 취약해 2,3도만 올라도 뇌기능이 떨어진다.)시원한 머리와 따뜻한 배는 신체 내 최적의 에너지 균형을 가리키는 일차 지표라고 한다.
뇌건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저자의 뇌건강을 위한 장과 뇌에 관련된 정보도 얻을수 있어서 좋았다.
방황하던 사춘기때 삶이란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왜 살아야 하는지. 참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많이도 던졌던것 같다.
그런데 그당시 그 물음에 답을 찾지 못했던것 같다. 이책또한 책이 어렵게 느껴져서 일까. 답을 찾았다해도 마음으로 이해가 되지않는다. 수련과 직접 경험이 아니어서 일것 같다.
그래도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지는 책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면 이책은 참 잘쓰여진 몇안되는 저서임은 분명하다.
삶,뇌 훈련법, 나의 실체알기,생명전자,무,의식 등에 대한 질문과 답을 알고자 한다면 이책 꼭 한번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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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친구가 제일 문제다 - 세상에서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당신의 연애를 위한 과학적 충고
김성덕 지음 / 동아엠앤비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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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신동엽/기자 차정인,신미이/카이스트 교수 이광형까지 추천사의 내용만으로도 궁금증이 생기게 한다.

안문숙님과 윤다훈님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너무 기대되었던 시트콤 세친구...

이 시트콤 이후로 괜찮은 시트콤을 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물론 그 이전에 남셋여셋이 있었지만, 내 기억속에 세친구만한 시트콤은 없다. 
그런 대표프로그램들을 연출했다는 사실만으로 저자의 글에는 흥미 이상의 기대를 줄수밖에 없다.
더불어 독특한 나레이션으로 주목받고 여자와 남자의 공감을 사 히트친 대표 프로그램으로 롤러코스터도 연출했다고 한다.

연애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관련(?!)경험으로 중무장한 김성덕PD의 정말 공감가는 글들이 책속 곳곳에 담겨있다.
관련 내용중 마음에 와 닿거나 공감가는 내용중에 몇 문장을 추리면,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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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극복할수 없는 남자의 3대 재앙 (주사,폭력,도박)

* 결혼을 전제로 만났더라도 ,아니 결혼 날짜를 잡고 청첩장까지 찍었더라도 3대 리스크가 발견되었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나가던 진도를 당장 멈춰야 한다.

재앙과도 같은 3대 리스크를 가진 남자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다.


-> 남자, 연애와 결혼 이전에 무조건 멈춰야 하는 리스크 중 3가지를 나열해 예문과 사례중심으로 설명하였다.


트라우마(앵커)

그 사람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것,무기력하게 하는 앵커,그것은 사람의 과거의 상처와 알레르기다.

트라우마라고도 하는데, 저자(본인)은 앵커라 표현한다.

앵커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두가지쯤 있을 수밖에 없다.

앵커에 대해서만큼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고치려들기보다 받아들이며 서로 이해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누구나 견디기 힘들거나 참기 힘든 요소가 하나씩은 있는데, 그 요소 하나정도는 건드리지 말고 적어도 트라우마라 불리는 앵커 하나에는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내용으로 그 관련 예문과 사례중심의 설명을 하였다.


이외에, 

남자의 경제력을 재산수준으로만 이해한다면 오산이다.

체크할 사항

1. 자신이 원하는 경제적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야 한다

(죽어도 외제차는 타야한다/집은 꼭 서울에 있어야 한다 등.)

2. 남자의 미래 경제력 즉 미래 가치에 대해 제대로 평가해야 한다

3. 마이너스 경제력,빚을 체크해야 한다

신용카드 돌려막기는 최악.집을 위한 대출은 성실한 빚이라 문제없다.


-> 남자(결혼 상대자)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점으로 해야 할 다양한 사항들을 나열하여 사례중심과 관련 문헌(심리학)이나 예문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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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외, 남자의 본능(경제력의 중요성,외모를 따지는 이유,남자가 숨기는 것,남자의 바람기나 바람이란?)과 여자의 본능(쇼핑의 의미,여자의 묻지마 결혼)/남자의 체취(냄새)와 여자의 성호르몬과의 상관관계,음식취향,사랑언어,음양오행(목토금수화)의 성질별 연애방식,남자의 질투,가치관과 스타일,연애디자인방법론 등을 다룬 완전 연애(결혼) 종합 보고서 같은 책이다.


20대 초반의 남녀의 연애관과 30대,40대의 연애,결혼관과 정보의 양이 다르듯, 이책은 30대인 내게 뻔한 이야기일것 같은 연애사와 정보에 대해서는 그렇지하고 동의,공감하게하고, 몰랐던 심리학적 요소에 대한 논문형식을 빌어 표현한 문장에서는 그렇구나 그런가?싶은 궁금증과 정보를 알게 한다.


이 책 참 잘 만들어졌다. 어렵지 않고, 이해가 쉽고,공감가고,몰랐던 정보도 알게하고, 저자의 가치관과 생각까지도 더불어 알게하는...

부담없이 읽혀지고,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겠금 써진, 그래서 추천해보고픈 그런 책이다.


책이라기 보다 마치 연애학에 정통한 주변지인에게 말로 그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느낄정도로 편히 써진 문장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이 책을 통해 주장하는 결혼과 연애에 대한 주장을 한단어로 추린 이말은 정말 이책의 장황한 내용을 하나로 결론짓는다.


Sustainability(지속가능한가)?

결혼은 미래다. 

유교문화 영향으로 아주 오래전에 출장 간 여성의 자리가 이제야 서서히 돌아오고 있다.

조금더 자신있게 자신이 원하는 선택과 원하는 주장을 해도 좋은 여자시대가 왔다

남자에게 선택당하는 아마추어 결혼보다 내가 선택하여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명품 결혼을 하자.

남자가 원하는 대로 끌려가는 아마추어 연애가 아니라 자신이 꿈꾸고 디자인 하는 명품 연애를 하자.

그렇게 자신의 욕구에 충실할때 자신이 원하는 삶, 그것만이 내세상,내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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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되는 카페 - 맨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전기홍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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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동네에서도 가격 경쟁을 할 정도로 우후죽순 카페가 늘어나고 있는 요즘 "더 이상 카페는 힘들다"라며 고개를 흔드는 사람도 있지만 "카페 장사법을 제대로 알면 절대 망하지 않는다." 라는 철학과 경영전략으로 카페장사 10년차를 넘기고 있는 저자가 직접 체험한 노하우를 엮은 책이다.

 

특별부록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혹은 창업에 대해 한번쯤 생각을 해봤을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혼자서도 실패 없는 카페 창업 노트]가 같이 묶여 있는데 창업노트 속을 일부 살펴 보면 이렇다.

카페 창업을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 (자금)일 것이다.

중장기적 계획으로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데 총소요자금의 1.3~1.5배 정도를 미리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불확실한 소요자금 또는 예상하지 못해 누락된 자금 등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카페를 창업할 때, 100% 자신이 모아둔 돈으로 창업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출가능 여부의 확인이 그래서 필요한데, 대출 가능여부, 자신에게 유리한 상품이 무엇인지,이자비용이 얼만큼 늘어나게 되는지 꽁꼼한 계산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밖에 참고되는 부실한 창업자금 설계의 예를 간단히 설명했는데 읽고 나서 창업을 생각할때 범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적혀 있어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직접 카페를 창업하는 사람이 지인으로 있지 않는한 혹은 카페 창업을 해보지 않는 한 자세한 부분을 알기 어려운데,은행 대출시에 대한 체크 사항,비용을 산출하기 위한 방법,카페의 사럽계획서에 대한 부분은 더더욱이나 다른 책에선 볼수 없는 부분이라 참 좋았던 것 같다.

 

특히 사업 계획서의 경우 거창하게 어려운 단어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사업 계획서에 게시되는 차례의 이름에 따라 자세히 하나하나 집어 주어 설명해서 나타낸게 눈에 띈다.


단, 서점 어디를 가더라도 카페 인테리어 /커피 만드는법/ 커피 맛있는 곳 등등에 관한 책만 있을 뿐,창업에 대한 소개를 하는 책은 업었기 때문에.어느 책에도 이처럼 세세히 실려 있는 창업서는 보지 못했기 때문에,이 책은 "교과서"의 의미로도  충분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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