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 그러나 신용은 은행이 평가하는 게 아니다
이건범 지음 / 피어나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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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이란 채무자가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게 될 경우 채무자의 총 재산을 모든 채권자에게 채권비율대로 변제하는 절차를 말한다.

결국 경제용어 사전에서 듣게되는 단어중에 하나다.

수필이라 했지만, 제목이 파산이라 하니, 저자의 경제활동중에 겪은 파산이야기 일것이라 짐작이 간다.


어떤 사업을 했는데, 망했고, 그 경험을 통해 어떤 결과를 낳았고, 그 과정안에 이러한 깨달음을 얻었다.라는 머 뻔하다면 뻔한 수필이야기이겠거니 했다.

내용또한 그 구성안에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내용은 수필이지만,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것 같다.


아다르고 어다르다 라는 느낌은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조리있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지와 군더더기없이 말끔하게 써내려간 문장구조에 있다고 본다.

이 책은 딱 그런 느낌이다.


앞서 말한 뻔한 스토리를 조금 다르게 해석한다.


[실패의 기록은 쓰기 어렵다. 성공 기록은 성공한 현재가 있기에 구성이 쉽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은 물거품을 원모양대로 재구성하기란 보통일이 아니다.

더구나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이미 기록자가 마음이 갈가리 찢긴 상태일테니 더더욱 진도빼기가 어렵다. 그런 이유로 실패를 기록하는 사람이 드물고, 그래서 실패의 기록을

찾기도 쉽지 않다. 무엇이든 세력을 이루지 못하면 사람의 눈을 끌지 못하는 법이니..... (중략)]


실패나 파산과 같은 말은 저주받은 운명의 낙인으로 여기는 세태다. 그는 남과 비교하는 말과 특히 잘나가는 사람,대기업같은 강자와 나를 비교하는 말에 대해 경계와 의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비교하는 자들은 그런 비교언사를 늘어놓음으로 이익을 얻는 자들일 공산이 크다고 본다.


실제로 작은 꿈일지라도 꿈의 목표를 쫓기보다 꿈의 가치보다 그 주변을 더 크게 보는 경향이 있다.

본인의 일에 대한 비전은  사람,인재,지원,관리등의 인사업무로 두었음에도, 대기업의 이미지, 간판을 쫓아 하고 싶지않은 홍보나 총무업무로 넘어가는 경우 등이다.

또는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발을 들이기 전 단계인 대학전공도 실제 진로를 벗어나 대학의 이미지와 간판만을 쫓아서 다른 전공을 한다.


이미 그 전공을 통해 기본기를 살려놓은 경쟁자와 사회생활에서 처음으로 기초지식을 배워야 하는 경우로 나뉘는 상황에서부터 경쟁에서 낙오된다.


그럼에도 보여지는 이미지를 중시에 자신의 길이 아닌 엉뚱한 길로 들어선다. 이경우를 저자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한다.

실패가 이렇듯 성공하는 경험은 극소수고 실패하는 경험이 부지시수이니 실패를 기록하지 않고, 사람들 실패를 기록한 서적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

실패경험으로부터 배울 기회를 잡기또한 어렵다.  저자는 남의 인생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자기 고유의 특징을 살려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의 행복한 기억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방법을 찾고 믿음이 의리라 생각하는 주위와 믿음을 지켜가는 삶이 좋은 사회라고 말한다.

신용은 그래서 은행이 평가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당신이 속한 사회, 당신이 보고 있는 그 사회에서 평가한다고 말한다


과거 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아리수미디어를 세워 경영하였고, 교육용소프트웨어개발사협의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지닌 저자의 이력이 새롭지만,

경영 12년만에 망해 파산하였고, 이후 출판기획과 시민운동을 전개했다. 시각장애 1급임에도 사회활동을 꾸준히 하고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인생철학과 경영에 대한 경영담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


나는 기억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그의 말에 백프로 공감한다.

수필이 뻔한 이야기 일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만만하지만, 그래서 더 궁금한 이야기 같다.

뻔한 듯하지만 각각 다른 이야기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르같다는 생각을 또해본다.


한계에 부딪히고 느낀 그의 경험을 간접적이나마 책으로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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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몰락 - 이재용(JY) 시대를 생각한다
심정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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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몰락.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후 지금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기업중 재계1위라 불리고 있고, 삼성이라는 브랜드글로건은 이미 국내를 비롯 해외에까지 그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993년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모두 다 바꾸자, 변화하자는 슬로건으로 신경영을 내새우고, 현재는 너나 할것없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 1순위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제경영에 많은 발전에 삼성도 함께 있다는 생각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삼성에게도 경고성 멘트를 날리고 있는 내용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삼성을 직접 겪었던 저자가 직접 삼성에 의한, 삼성에 대한, 삼성을 위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삼성자동차 경영기획실 산업조사팀에서 근무하면서 그가 삼성 이건희 회장을 보며 생각한 것은 이건희 회장은 사람 욕심이 참 많다라는 것이다.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재로 정해 놓았다. CEO 평가에서도 우수인재 확보실적이 평가 항목에 들어갈 정도다.


대한민국에서 천재적 소질이 있는 인재 대부분이 의학계로 간다. 이공계에서는 인재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공계 출신이 사회적 성공이 어렵고, 업무에 비해 소득이 적다는 이유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휴대폰 학과가 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와 같은 개발중심의 사회로 점점 발전하게 됨으로 인재육성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만든 대안적인 학과라 할만하다.

휴대폰학과는 삼성전자 취업이 100% 보장된다. 다만 모집요건이 까다롭다

지원자가 학교 허가를 받더라도 삼성전자가 정한 합격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입학할수도 없다.

2007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휴대폰학과는 석, 박사 중심의 대학원 과정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집급별, 직능 전환별 직무 교육은 전직원에게 필수이며, 인사고과를 할때 업무성과도 중요하지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될 직무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은 승진에서도 누락시키는 등 삼성의 사내교육은 엄격하다.


삼성의 감사는 정부 감사원의 기능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 평가의 배경에는 불법적 관행으로 고착화 된 시스템에 있었다.


삼성생명은 텃새가 심하기로 유명하다. 그룹 공채출신으로 신입사원때부터 삼성생명에서 커온 사람만이 버틸수 있는 특유의 문화가 있다.


이재용은 2000년 5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E삼성을 설립했다.

2000년말 이재용의 인터넷사업은 E삼성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투자회사를 포함해 16개사에 달했다.

이재용 당시 상무가 인터넷 사업에 나선 배경 중 하나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이라는 시각이었다.

당시 증여의혹으로 이재용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앗는데,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영능력에 대한 객관적 입증이 필요했고, 인터넷 사업이 성공하면 비판 여론을 잠재울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5년 이재용은 비장상기업이던 에스원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상장 계열사 주식과 유가증권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혹은 인수가격등의 문제가 불거져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삼성3세중 외모뿐 아니라 성격, 경영스타일도 이건희 회장과 가장 닮아있는 인물중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있다.

리틀 이건희라 불릴 정도로 사업 추진력도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어 부친 이건희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직무직함을 단지 23개월만인 2010년 말, 부사장을 건너뛰고 바로 사장으로 승진해 부친의 신임을 증명했다.

경영수업이 상대적으로 긴 삼성에서는 쾌속 승진이다.


2010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입점 (업계 1위였던 당시 롯데면세점을 제치고 신라면세점에 루이비통을 입점시켜, 입점후 1년동안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함)

고객 구조를 개선해 수익률을 높였고, 면세 사업의 고급화와 MD 개선 등을 통해 호텔신라 면세점을 세계적인 면세 사업자로 성장 시킨다.


호텔신라는 연 평균 23% 매출 성장률로 지난 5년간 매출액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총수 일가중 유일한 등기이사로, 이때 연봉공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배우 윤태영의 부친으로 알려진 윤종용 부회장은 1997년 삼성전자 CEO에 오른 이후 삼성전자를 휴대전화와 가전부분에서 노키아, 소니 등 당시 세계적 기업에 필적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윤부회장이 삼성전자의 CEO로 전면에 나선것은 1997년 1월이다.


당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장기적인 하락으로 삼성전자의 경영환경은 그리 좋지 않았다.

윤부회장은 조직과 사업구조조정에 과감히 메스를 대어 사업구조를 반도체,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으로 3:3:3 균등분할 했고, 향후 반도체 시세라는 외부 환경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구축했다.

여전히 삼성 계열사 최고 경영자들의 상당수는 옛 구조조정본부 출신들이다.


삼성에 대해, 삼성에 유명한 인물들을 이렇게 짧지만 인팩트 있는 정보들로 설명한 글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삼성가에 인물들중 이병철,이건희,홍라희,홍석현,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가족을 비롯, 삼성의 발전을 함께해온 경영진과 임원진중 독보적인 발전을 보여준 인물 몇몇을 추려내어

삼성의 이야기를 알기 쉽고,흥미롭게 설명한 책이라 읽는 내내 만족스러웠고, 삼성을 짧은 시간에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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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객전도 - 멀쩡한 사람도 흡입하게 만드는 주당 부부의 술집 탐방기
오승훈 지음, 현이씨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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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술에 의한,술을 위한,술로 인한 이야기이자, 저자와 저자의 아내와의 술에관한 이야기다.


술집탐방기이라고는 하나 저자의 아내인(와잎)의 경험담이 더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어 술집탐방이라기 보다 술에세이집 같다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와잎과 겪은 이야기에 그들이 사랑하는 술과의 이야기가 더해져 잘 어우려진 책이다.

그래서 더 쉽게 읽혔고, 읽는 시간도 2시간도 안걸린것 같았다.


한겨레21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은 기자이기도 한 저자의 글주변도 작용한것 같고, 이야기의 주된 주인공인 와잎의 주당이야기도 한몫한것 같다.


내게는 집안에 술을 좋아하신 어른이 계셔서 돈이 잘 모이지 않아 생활이 좋지 않았던 어린시절이 있다

술이 화근인 기억이 많아 술에대해 좋은 감정(?!)이 없음에도 술에 대한 남의 이야기는 꾀 재미있었다.


특히,와잎과 x기자의 이야기중 아들의 1577 노랫말에 관한 이야기는 웃음을 띄게 했고, 에세이를 그림으로 그린 현이씨의 만화는 이야기에 쉽게 집중하게 했다. 


그리고 너땜에 이마에 바코드 찍혔어 라는 부제의 이야기에서 아내에게 휘둘리는(?!) x기자의 모습 이면에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도 보였다.

음주에 관한 에피소드의 다양함이 책 한권을 이룰정도라면 와잎의 주량이 얼마만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술을 먹고도 다음날 술로 해장하는 애주가들의 간에 놀라움을 금치못할 정도인데, 그 사례를 이책의 와잎의 에피소드를 통해

듣게 되니 더 실감나기도 했다.


술에 관한 이야기임에도 신문칼럼에 기재되고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술이 일반서민에게 없어서는 안될 기호식품이라는것과 저자의 어렵지 않고 쉽지만 와닿는 글주변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음주가들에게는 술집정보를 알려주고,술에 대한 에피소드라 공감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내용일것 같다.

책 제목이 주객전도라는 이유로 술집,술안주와 관련한 식당의 사진들이 있지만,홍가,나주곰탕,갈비찜,역전회관,생어거스틴 등은

꼭 술집만이 아닌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나 가족들이나 지인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다.


책속 탐방장소들중 가본곳보다 안가본 곳이 훨씬 많지만, 이참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책을 통해 다양한 음식점들을 알게 되어 좋았고, 술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이들 와잎부부들에 관한 에피소드는 다양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객전도2편이 나온다면 또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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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원의 승부사들 - 사모펀드 최고수들이 벌이는 혈전
박동휘.좌동욱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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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M&A 인수합병..

말로만 들었지 기업간의 인수합병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것인지를 알기는 힘들다.


그래서 이책의 내용이 기업대 기업간에 이루어지는 비밀스런 합병 과정을 대놓고 들을수 있다는 점에 흥미로웠다.


특히 한때 무인경비,보안업체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내게 ADT캡스의 인수과정과 주관사 매각사 등 기업전반의 인수과정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 그 자체였다.


더불어 현재 재직중인 회사의 고객사이기도 한 어피너티의 등장도 책에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이야기들로 넘쳐났다.


누구도 생각치 못했던, 알지 못했던 기업인수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것과 우리나라 토종 사모펀드 기업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기업인수합병이라 불리는 M&A에 사모펀드라 불리는 IMM이라는 토종 브랜드가 ADT캡스 인수전에 뛰어들었었고, IMM대표에 송인준 대표라는 인물이 어떻게 투자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있다.


보통주, 우선주를 비롯 신주인수권부사채,CRC,앵커출자자,전환상환우선주, 메자닌 등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도 간간히 보였지만,

참고 설명이 되어있어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금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책이나 사전을 통해 한두어번 검색해 볼 정도?

공부아닌 공부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금융에 관심있는 내게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내용 자체가 진부하지 않아서 좋았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금융용어나 설명에 약간의 그림을 첨부했다면 이해가 더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보다 그림이, 그림보다 표가 이해가 빠르다는 점에서 기업간의 인수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렸다면 책의 내용이 좀더 풍부해졌을것 같다.


ADT캡스 인수전에 IMM 송인준 대표의 자신감이 오히려 패배의 결과를 가져왔다는 점에 동의한다.


지피지기 하지 않으면 백전백패라는 말도 충분히 공감가는 교훈이었고, ADT캡스 인수전에 최종 칼라일 그룹의 차지가 되었고,

국내 토종 기업인 IMM PE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았다.


-칼라일 그룹-

: 칼라일 그룹은 1987년 윌리엄 콘웨이,스티븐 노리스,데이비드 루벤스타인(지미카터 대통령의 정책보좌관 출신),대니얼 대니엘로, 그렉 로젠바움 등 5명이 중심이 되 설립했다.

(글로벌 대형 사모펀드 회사)


칼라일 그룹은 에너지,발전,부동산,테크놀로지,리테일,통신,운송,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초창기 정계 인맥을 통해 방위,군수 분야에 성과를 내며 명성을 얻었다. 1997년 대형 방산업체인 유나이티드디펜스를 인수해 뉴욕증시에 상장시키기도 했다.

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로 유명한 던킨브랜즈,글로벌 자동차부품공급업체인 메탈다인,생명공학연구소 PPD,렌트카 업체 헤르츠 등이 인수한 기업목록이다.


칼라일 그룹은 자본시장에서 가장 뛰어난 정보력을 보유하고 있다.

정계와 재계 인맥도 화려하다.

IBM CEO 출신의 루이 거스트너 회장,조지 H.W.부시 전 대통령,타임 편집자 출신의 노만 펄스타인 등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칼라일이 투자를 진행한 한국기업으로는 한미은행,현대 HCN, 이오테크닉스,테이팩스 및 약진통상 등이 있다.



 칼라일 그룹은 2011년 10월 미국 하버드 MBA를 거쳐 싱가포르투자청에서 한국을 상대로 한 사모투자업무를 맡다 어피너티에 합류해 한국을 총괄하던 이상현 대표를 새로 영입하게 되는데, ADT캡스 인수전에 뛰어든 어피너티를 제치고 칼라일그룹에 승기를 가져다 준 인물이다. 한때 친정이었던 어피너티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게 되는데, 기업이 수익을 남겨야 하는 대표의 자리에서

만나게 되는 사업상 이슈는 같은 업계에서는 꼭 만날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재직중인 회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퍼런스제도 때문만이 아니라

일이라는것이 전직장에서 현직장까지 연장선에 있다는 점 때문이다.

책에서는 ADT캡스 인수전만을 담고 있지 않다.

롯데와 MBK파트너스가 맞붙은 하이마트,웅진코웨이 인수전부터 미래에셋 PE의 아퀴시네트 인수전,H&Q와 한라그룹의 만도 인수전,동양생명,오비맥주,LG실트론,H&Q에스콰이어 경영권 인수까지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빅딜이라 불리는 기업인수의 이야기를 속시원히 까놓고 설명한 책이라, 기업간의 비밀을 열어본듯한 느낌이다.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본것 같은 기분이 든 책이었다.

향후에 벌어질 또다른 기업인수전을 담은 후속작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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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하는 진짜 리더십 공부 - 사람도 성과도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팀장 리더십
박봉수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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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그 자리에 올라가 보지 않으면 몰랐을 것들을 그 자리로 올라가봐야 비로소 보이게 된다.


일반 평사원시절에는 몰랐던 리더라는 자리가 위,아래 양쪽을 다 아울러야 한다는 점에서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공부라는 것이 직접 책을 보고 듣고 학습하는 독학의 개념에 가까운데 리더공부라 하니 학습의 의미를 대체한다는 느낌을 준다.

 리더라는 자리는 솔직히 직접 그자리에 있지 않으면 알기 어렵다. 겪어봐야 알게되는 것중에 하나가 '사랑'이라면 그 다음으로

'자리'를 꼽고 싶을 정도다.


사랑이라는것은 직접 경험도 가능하고, 본인의 노력여하에 따라 시기상의 문제만 있지 어느정도 경험은 다들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 '자리'라 칭하는 직책(직급)의 자리는 내가 노력한다고 해서 쉬이 정해지는 것만은 아니라는 점에서 더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경험을 직접 하지 못하기에 간접경험을 제공하는 책의 쓰임이 크다는 것은 이책을 통해 더 실감하게 된다.


리더로써 갖춰야 할 자질과 아랫사람을 다스리는 방법,성과를 내는 방법을 비롯해 효율적인 대화방법을 설명하고 있어

리더라는 위치에 있는 사람 이전에 조직에 발을 담가놓은 모든 직장인들에게 쓰임이 클 책 같다.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있다.

1장- 유능한 팀장은 스스로를 혁신한다 : 셀프 리더십

2장- 팀원을 다스릴 줄 알아야 진짜 팀장이다 : 사람관리

3장- 팀장이 됐으면 성과를 내라 : 성과관리

4장- 조직을 이끄는 마법의 엔진 : 팀워크

5장- 존경받는 팀장의 의사소통은 다르다 : 커뮤니케이션


특히 1장에서는 일의 우선순위에 급한것보다 중요한 것이 먼저라는 주장과 팀장을 사무실안의 예술가라 비유한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2장에서 팀원의 마음을 얻는 기술과 문제직원,적극적이지 않는 팀원 대처법, 3장에는 Want 목표로 성과를 높이는 방법,할리 데이비슨의 위기돌파력,경영의 첫번째 슬로건은 속도라는 내용이, 4장에는 훈계는 권유형 질문으로,관계를 망치지 않고 부탁을 거절하는 기술이 읽을만 했다.


더불어, 회사에서 인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사람을 다스리면 일은 저절로 된다"는 속담에서 이글을 쓴 요지를 이해할수 있었다.


반면,동의하기 조금 힘든 주장도 있었다.

대부분의 팀장이 팀원의 약점을 찾고 보완하는데 집중하는데 이는 교육훈련비를 맹목적으로 투자하는 어리석은 팀장의 모습이며 이는 밑 빠진 독에 무한정 물을 쏟아 붓는 일과 같다고 충고한다.


잘하는 것을 더 잘해서 전문가가 될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더 큰 결과로 나타나며 팀원의 재능과 강점을 발견하고 이를 강화하는데 자원을 집중하면 아웃풋을 극대화시킬수 있을뿐 아니라 약점도 저절로 보완된다고 한다.


잘하는 것에 더 잘하게 독려한다는 점은 인정할만 하나 약점도 평균치가 되도록 상향시키는 것도 일종의 팀장 몫이 아닌가 싶다.

잘하는 것만 잘하게 한다고 해서 다른 회사 직원들과 경쟁이 안되는 것은 아니기에 모든 가치수준이 평균치는 웃돌아야 팀원능력을 한단계 더 올리는데 일조할수 있다고 본다.


머지않은 미래에 리더의 자리로  옮겨갈수 있을날이 언제 일지는 장담할수 없으나, 그날이 오면 이 책을 펼쳐든 순간의 감흥이 색다를것 같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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