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몰락 - 이재용(JY) 시대를 생각한다
심정택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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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몰락.


1938년 삼성상회를 설립후 지금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기업중 재계1위라 불리고 있고, 삼성이라는 브랜드글로건은 이미 국내를 비롯 해외에까지 그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993년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는 모두 다 바꾸자, 변화하자는 슬로건으로 신경영을 내새우고, 현재는 너나 할것없이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 1순위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경제경영에 많은 발전에 삼성도 함께 있다는 생각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 이견이 없을 것이다.


그런 삼성에게도 경고성 멘트를 날리고 있는 내용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삼성을 직접 겪었던 저자가 직접 삼성에 의한, 삼성에 대한, 삼성을 위한 글을 써내려가고 있다.


삼성자동차 경영기획실 산업조사팀에서 근무하면서 그가 삼성 이건희 회장을 보며 생각한 것은 이건희 회장은 사람 욕심이 참 많다라는 것이다.

천재 1명이 10만명을 먹여 살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 인재 확보를 최우선 과재로 정해 놓았다. CEO 평가에서도 우수인재 확보실적이 평가 항목에 들어갈 정도다.


대한민국에서 천재적 소질이 있는 인재 대부분이 의학계로 간다. 이공계에서는 인재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이공계 출신이 사회적 성공이 어렵고, 업무에 비해 소득이 적다는 이유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공동으로 설립한 휴대폰 학과가 있다고 한다. 소프트웨어와 같은 개발중심의 사회로 점점 발전하게 됨으로 인재육성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만든 대안적인 학과라 할만하다.

휴대폰학과는 삼성전자 취업이 100% 보장된다. 다만 모집요건이 까다롭다

지원자가 학교 허가를 받더라도 삼성전자가 정한 합격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입학할수도 없다.

2007년 첫 신입생을 모집한 휴대폰학과는 석, 박사 중심의 대학원 과정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성과에 대한 확실한 보상제도를 통해 임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집급별, 직능 전환별 직무 교육은 전직원에게 필수이며, 인사고과를 할때 업무성과도 중요하지만 의무적으로 이수해야될 직무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은 승진에서도 누락시키는 등 삼성의 사내교육은 엄격하다.


삼성의 감사는 정부 감사원의 기능보다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이 평가의 배경에는 불법적 관행으로 고착화 된 시스템에 있었다.


삼성생명은 텃새가 심하기로 유명하다. 그룹 공채출신으로 신입사원때부터 삼성생명에서 커온 사람만이 버틸수 있는 특유의 문화가 있다.


이재용은 2000년 5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E삼성을 설립했다.

2000년말 이재용의 인터넷사업은 E삼성을 중심으로 개인적인 투자회사를 포함해 16개사에 달했다.

이재용 당시 상무가 인터넷 사업에 나선 배경 중 하나는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이라는 시각이었다.

당시 증여의혹으로 이재용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앗는데, 이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경영능력에 대한 객관적 입증이 필요했고, 인터넷 사업이 성공하면 비판 여론을 잠재울 효과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1995년 이재용은 비장상기업이던 에스원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매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비상장 계열사 주식과 유가증권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혹은 인수가격등의 문제가 불거져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삼성3세중 외모뿐 아니라 성격, 경영스타일도 이건희 회장과 가장 닮아있는 인물중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있다.

리틀 이건희라 불릴 정도로 사업 추진력도 강하고 카리스마가 있어 부친 이건희 회장의 신임이 두텁다.

직무직함을 단지 23개월만인 2010년 말, 부사장을 건너뛰고 바로 사장으로 승진해 부친의 신임을 증명했다.

경영수업이 상대적으로 긴 삼성에서는 쾌속 승진이다.


2010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입점 (업계 1위였던 당시 롯데면세점을 제치고 신라면세점에 루이비통을 입점시켜, 입점후 1년동안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함)

고객 구조를 개선해 수익률을 높였고, 면세 사업의 고급화와 MD 개선 등을 통해 호텔신라 면세점을 세계적인 면세 사업자로 성장 시킨다.


호텔신라는 연 평균 23% 매출 성장률로 지난 5년간 매출액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총수 일가중 유일한 등기이사로, 이때 연봉공개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배우 윤태영의 부친으로 알려진 윤종용 부회장은 1997년 삼성전자 CEO에 오른 이후 삼성전자를 휴대전화와 가전부분에서 노키아, 소니 등 당시 세계적 기업에 필적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 받는다. 윤부회장이 삼성전자의 CEO로 전면에 나선것은 1997년 1월이다.


당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장기적인 하락으로 삼성전자의 경영환경은 그리 좋지 않았다.

윤부회장은 조직과 사업구조조정에 과감히 메스를 대어 사업구조를 반도체,디지털미디어, 정보통신으로 3:3:3 균등분할 했고, 향후 반도체 시세라는 외부 환경에 절대 흔들리지 않는 기반을 구축했다.

여전히 삼성 계열사 최고 경영자들의 상당수는 옛 구조조정본부 출신들이다.


삼성에 대해, 삼성에 유명한 인물들을 이렇게 짧지만 인팩트 있는 정보들로 설명한 글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삼성가에 인물들중 이병철,이건희,홍라희,홍석현,이재용,이부진,이서현 등 가족을 비롯, 삼성의 발전을 함께해온 경영진과 임원진중 독보적인 발전을 보여준 인물 몇몇을 추려내어

삼성의 이야기를 알기 쉽고,흥미롭게 설명한 책이라 읽는 내내 만족스러웠고, 삼성을 짧은 시간에 좀더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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