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수업 - 어떻게 사랑하고 사랑받을 것인가
윤홍균 지음 / 심플라이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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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렵다. 연애가 나는 참 어렵다. 한 사람을 일년이상 만나본 적이 없다. 누구든 호르몬이 허락한 100일에서 6달 사이면 끝이난다. 잠수이별이든 그 어떤 형태로든 말이다. 그래서 2021년이 되기 전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선생님께 사랑 수업을 들어보기로 결심했다.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이해해달라는 말은 정작 자신은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p.24)

  
'사랑은 감정과 마음을 다루는 일이다.당연히 공부가 필요하다.'(p.26) 고 말하시는 윤선생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한다. 정규교육을 넘어 배운 나였지만 그 어디에서도 사귐에 관한 교육은 배워보지 못해 서른이 넘은 나이까지도 모쏠이었다.

사랑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면, 그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다짐부터 해야한다.

(p.36)

   
<사랑 수업> 을 읽으며 나 자신이 불안형 인간이었기 때문에 여태 관계가 그토록 금방 깨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으며 이내 그렇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젠가는 다시 할 사랑을 위해 읽었던 <사랑 수업> 20대 이후의 젊은 세대 독자들에게 강추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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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 모든 종을 뛰어넘어 정점에 선 존재, 인간
가이아 빈스 지음, 우진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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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전적으로 지구에 의해 선택되고 태어난 종이다.

(p.52)

인간 문화 진화의 출발점인 불에서 시작해 언어, 미, 시간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초월>. 나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이지만 가독성이 높은 책만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초월> 도 읽기 전에 많은 마음의 결심이 필요했다. 그 흔한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코스모스 조차 읽지 않은 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가 지나가기 전에 어렵지만 피가되고 살이될 책을 한권 읽고 싶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싶던 차 좋은기회가 생겨 읽기 시작했다. 스티븐 호킹 박사와 빌 브라이슨, 제레드 다이아몬드가 받은 상을 받은 작가인 가이아 빈스의 인류의 빅 히스토리를 담았다는 <초월>.

인간의 두뇌는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진화했고 이야기는 놀라울 정도로 강력한 문화적 도구가 되어 유전자와 문화의 상호 진화를 더욱 강화시켜 주었다.

(p.151)

<초월> 은 두꺼운 두께에 비해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갔다.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다니... 가이아 빈스가 얼마나 괜찮은 작가인지 알게 되는 부분이었다. <초월> 을 처음 읽을 때는 내가 유인원 같은 옛날 인간의 형태에 대해 왜 알아야 할까, 어쩌란 말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읽으면서 이것이 현재의 인간에 아우르는 특징을 알려주는 것이었다. 인간은 이야기를 더 많이 읽고 받아들일수록 더 감정이입을 잘 한다는 특성은 처음 알게 된 사실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소설을 읽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국어 사용이 자존감과 연관있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역시 나는 언어를 전공해서 그런지 여러 파트 중에 언어 파트가 제일 읽으면서 관심이 많이 갔다.

아름다운 것은 잠시 숨을 돌리고 천천히 살펴보도록 만든다.

(p.265)

<초월> 은 인간 자체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과학과 유전학, 인류학이 결합된 내용인데 가독성이 뛰어나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 읽을 수 있다. 인간에 대해 배울 점도 많아 좋았던 책 <초월>. 가이아 빈스의 라이팅 스타일에 반해서 다음에도 그녀의 책을 챙겨 읽게 될 것 같다. 번역도 부드럽게 잘 되어 있어서 읽기가 더 편했던 책이라 생각한다. 2020년의 마지막을 이렇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과 함께 해서 행복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일컬어 ' 이성적인 동물' 이라고 했지만, 인간은 너무도 자주 이성과 먼 행동을 저지른다.

(p.449)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만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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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쁨 중독 - 매 순간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착각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김미정 옮김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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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의 원인이, 상황이 아니라 습관임을 깨달았다.

(p.13)

현재를 살면서 바쁘게 살지 않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학생일 때는 공부하느라 과제하느라 바쁘고, 졸업해 직장인이 되면 일하느라 바쁜 것이 현실이다. 취준생은 안 바쁠 줄 알겠지만, 취직을 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 더 많아서 바쁘다. 돈도 벌어야하고, 공부도 해야한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말 그대로 <바쁨 중독> 에 빠져있다. 제목에 공감해서 읽게된 책 <바쁨 중독>.


  
나에게 여유는 속도를 늦추고 삶의 모든 가치를 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이라면 마땅히 그런 여유를 누려야하며, 그럴 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다.

(p.25)

게으름이라는 것이 수익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시간이라고 말하는 <바쁨 중독>. 이 책의 저자 셀레스트 헤들리가 미국 방송인으로 바쁘게 살았어서 그런지 본인에 대한 얘기를 읽는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바쁨에 대해 객관적으로 적혀있었다. 작가 스스로의 삶을 되찾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처음 읽을 땐 바쁘게 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 수록 휴식이 우리 몸에 훨씬 좋다고 생각했다. 후반부에 실린 삶을 되찾을 방법은 참 실용적이다.

   
일을 하면 건강에 이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게으름을 부끄럽게 여기도록 우리 머리에 주입된 신조 때문이다. 일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일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해져야 한다고 사회가 우리에게 말하기 때문이다.

(p.204)

자신이 느끼기에 너무 바쁘게 살아가서 번아웃을 느끼는 직장인, 취준생 그리고 대딩 독자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바쁨 중독>. 2020년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한해동안 바쁘게 살아온 당신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가오는 한해는 조금이나마 덜 바쁘게 보내길 바래본다.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증명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의 시간을 돌려받고 인간성을 되찾아라.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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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짝 심리학 2 -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병 한빛비즈 교양툰 9
이한나 지음 / 한빛비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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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에 대한 책을 읽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대학 다닐때 시간만 있으면 도서관에 가서 정신세계에 대한 책을 읽었다. 2020년에는 <할짝 심리학> 1편을 재미나게 읽었었다. 내가 좋아하는 심리학과 웹툰의 만남이라니 신선했다. 1권을 다 읽고는 2편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다렸다. 8달 만에 2편이 나오다니 기뻐 <할짝 심리학 2> 를 읽었다. <할짝심리학1, 2> 권의 이 작가님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정신건강을 위해 퇴사 후 심리학 대학원에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심리학 공부를 마음껏 하다니 부러운 삶이다.

  
과호흡 증상이 생겼을 때 중요한 것은 오히려 내쉬는 작업이다. 짧게 짧게 숨을 내보내다 보면 과호흡이 진정된다.

(p.76)

집밖으로 나가는 순간부터 쓰는 마스크를 하루종일 써야하는 요즘 사람들은 과호흡 증상을 겪었을수도 있다. 그럴때는 짧게 짧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이 필수라고 한다.

현대인이 쉽게 앓을 수 있는 질환인 우울증, 공황장애, 그리고 조현병에 대하여 알기 쉽게 그려놓았다. 나도 몇년 전에 외출해서 광고에서 나오는 밝은 빛을 보면 어지럽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숨이 가빠오면서 죽을 것 같은 경험을 자주 했었다. 혼자 공황장애인 줄 알고 언젠가 한번은 병원을 방문해 약을 타서 먹어야겠다고 생각만 했는데 알고보니 다른 병명이었었다. 그래서 공황장애가 얼마나 별거아닌 병이 아닌지 간접적으로 알고 있다.

   
<할짝 심리학 2> 는 일단 우울할 때 읽으면 왠지 유쾌한 책이다. 심리학을 이렇게 쉽게 풀어놓은 책이 또 있을까 싶다. 1권은 다소 이론적인 학자들에 대한 내용이었다. 이번에 나온 <할짝 심리학 2> 권에서는 우울증, 조현병, 공황장애, 사이코패스 같은 우리와 살포시 가까운 질환에 대해 만화로 웃으며 읽으면 된다. 신기한 정신질환과 천재들의 정신질환에 대한 것은 보너스다.

어쩌면 많은 마음의 병은

누군가의 이해와 공감을 가장 필요로 하지 않을까?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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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부자 - 질병과 노화에 늘 이기는 몸이 된다
황인철.유병욱 지음 / 북센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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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가 없는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23)


여지껏 조류독감, 지카 바이러스, 메르스, 사스까지 아무리 세계화된 현실을 살고 있다고 해도 올해 등장한 코로나처럼 이렇게까지 우리 삶에 침투한 바이러스라니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데 이토록 스스로를 격리시켜야 조심이 가능하다니 말이다. 하루 빨리 백신이 전세계인에게 보급되어 마스크 쓰지 않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서로가 서로를 피하지 않게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현재는 약이 개발되지 않아 마스크도 꼭 챙겨써야하며 더 중요한 것이 자가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읽고 싶었던 책이 <면역부자> 이다. 방송에서 자주 본 의사선생님이신 황인철, 유병욱 쌤이 쓰셨다.

  
코로나 뉴스를 보다가 5월에 20대 확진자에게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났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사이토카인이란 것은 건강에 안좋은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적당한 사이토카인은 신체의 방어체계를 조절하고 자극하는데 꼭 필요한 신호물질(p.86) 이라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돈을 불리기 위해 재테크를 한다. 그것보다 면역테크가 중요한 시대가 왔다고 생각한다. 대게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의 최대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며 건강 걱정은 해본 적도 없다. 건강이란 것은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레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한 때문일까. 하지만 20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몰로 인해 재테크보다 면역테크를 먼저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실린 면역부자 4계명을 꼭 기억하며 지키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면역력은 하루아침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균형잡힌 식습관, 규칙적인 생활습관 그리고 정신건강을 지키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p.60)

   
  <면역부자>는 바이러스가 활개치는 시대에 살면서 왠지 건강이 걱정되고 특히 올해 나온 바이러스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생물학적인 내용을 생포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적어놓았다. 식습관에 대한 내용이 자세해서 몇주 전부터 잘못된 식습관을 고치고자 여러 건강 서적을 뒤적거렸던 나로써는 반가운 책이었다. 더 많은 사람이 <면역부자> 로 이왕이면 건강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무상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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