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 솔루션 - 월급쟁이, 벼락 상속인을 위한
조용주 지음 / 가디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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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상속이라니 상상만해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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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 솔루션 - 월급쟁이, 벼락 상속인을 위한
조용주 지음 / 가디언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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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상속재산 분할협의는 빨리 할 필요가 없다. 빨리 서두르는 상속인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

(p.40)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이다. 이제는 서울에 집 한채만 가져도 상속세에 해당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난 다행히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이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그래도 여전히 상속 증여세 부분은 나의 관심 영역이다. 세법이 어렵지만, 이 분야는 알면 알수록 참 재밌다. 그래서 새로운 책이 나오면 찾아 읽는 편이라 <상속 증여 솔루션> 을 읽게 되었다. 마이 프레셔스!


<상속 증여 솔루션> 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용주 변호사님이 적은 책이다. 세무사님들이 적은 상속 증여 책을 많이 읽어봤지만 세법적으로 계산하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어려웠다. 이 책은 숫자가 적어서 그런지 이해가 잘되고 쉽게 읽어진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설명을 잘한다고 하던데 그말이 사실인가보다.

배우자가 만약 상속인이 없다면 사실혼 관계자가 민법 제1057조2의 특별연고자로서 상속재산 분여를 청구할 수 있다.

(p.55)

5년이 지난 후 유류분 청구를 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 책에 나온 케이스를 읽으며 10년 이내에 유류분 소송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주변에 유류분 소송을 1년이 지나면 못하는 줄 알고 포기한 지인이 있는데 알려드려야겠다. 결혼하는 인구가 적어지고 있고, 동거인 가족이 늘어나는 요즘 사실혼 관계에 대한 법적인 내용이 유익했다. 복지관 커플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은 충격이었다. 사람들이 상속으로 사기를 치고 다닌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그 외에도 읽을 수록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많아서 은근히 재미있었다.


 

<상속 증여 솔루션> 은 부모님의 상속이나 증여에 대한 고민이 많은 자녀 그리고 부모님께 추천하고 싶다. <상속 증여 솔루션>은 그 어느 책보다 설명이 잘되어서 베이스가 없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적혀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 제시된 케이스들이 해당 가능성이 높아서 더 좋았다. 최신 정보라 더 유익했던 점은 말해모해.

돈 많은 상속인이라며 언제든 갚을 수 있다고 장담하는 사람, 과도한 수익률을 약속하는 투자제안을 하는 사람, 소송비용이나 변호사 비용을 내면 나중에 돈을 갚겠다는 사람. 자신의 돈을 소중히 여긴다면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p.74)

#경제 #상속증여 #세금 #상속증여솔루션

#상속증여솔루션 #가디언 #조용주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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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 이곳이 싫어 떠난 여행에서 어디든 괜찮다고 깨달은 순간의 기록
봉현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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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현 작가님 에세이가 이렇게 좋은지 이제야 발견했습니다.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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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 이곳이 싫어 떠난 여행에서 어디든 괜찮다고 깨달은 순간의 기록
봉현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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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여행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일을 시작하고 끝내는 것이 전부였다.

잠에서 깨어나 다시 잠들기까지의 일상은 태어나고 살다가 죽는 것과 그다지 다를 바가 없어서 삶은 단 하루, 그 뿐인 것이다.

(p.66)

병실에 누워있던 시절이 있었다. 무료하긴 했지만 다른 생각을 할 여력이 없었다. 퇴원을 못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던 시절이었다. 간신히 퇴원하고 생각한 것이 외국에서 잠깐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순례자의 길도 한번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내가 할 수 있는 생각이었다. 그림과 여행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는 주저 없이 읽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행가방에 무엇을 넣을지 고민한다면,

몇 번을 읽어도 좋을 자신만의 책을 꼭 한 권 챙길것.

(p.71)

<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는 귀여운 고양이 <여백이>의 봉현 작가님이 그리고 쓴 책이다. 사실 처음에는 그 봉현님인 줄 몰랐다. 그림이 어딘가 익숙하고 내가 좋아하는 그림이라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은 봉현님이 13년 전에 2년동안 베를린, 파리, 카미노, 중동, 인도, 네팔 등을 다니며 스케치하고 글을 적어 놓은 책이다. 프랑스 <꼬마 니콜라> 책을 보고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 기분 좋은 여행 에세이다. 인생의 진리와 여행할 때 내가 느꼈던 점도 이 책에서 잘 표현이 되어있었다. 13년 전에 쓴 글인데도 하나도 후지지 않다. 오히려 지금 막 쓴 글보다 더 공감된다.


 

<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는 그림을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봉현 작가님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당연지사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걱정이 너무 많은 날이나 소화가 안될 때 또는 우울한 기분이 들때 이 책을 보고 나면 나처럼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읽고나면 행복해지는 책을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말 별일 없는 하루였다.

특별하지도 놀랍지도 새롭지도 않은 보통의 날이었다.

여행이란 게, 삶이란 게 어쩌면 이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p.119)

#순간의기록 #여행 #인생스케치 #그럼에도나는아주예쁘게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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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신비를 풀다 -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큰 그림
이규현 지음 / 두란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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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을 부르십니다.

하나님은 불완전한 사람을 부르셔서 쓰시기에 합당하게 다듬으십니다.

(p.20)

바람이 불면서 비도 오고 나른한 이런 날은 독서만한게 없다. 그래서 오늘은 이규현 목사님의 새책 <고난의 신비를 풀다> 를 집어들었다. 발간되었다고 알람 뜨자마자부터 줄곧 읽고 싶었던 책을 드디어 받았다. 머릿속에 꼭 읽고 싶어서 <고난의 신비를 풀다> 가 둥둥 떠다녔는데 드디어 소원을 푸는 날이다.


<고난의 신비를 풀다> 는 수영로교회 담임 목사이신 이규현 목사님이 쓴 책이다. 이규현 목사님은 설교 코드가 맞아서 종종 듣는다. 게다가 내가 관심이 있어하는 주제 "고난" 에 대한 책이라니 흥미롭다. 어렸을 때는 인생이 노력하는대로 술술 풀리는 줄 알았다. 노력만 하면 가고싶은 대학에 가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게 인생인 줄 알았다. 삶에서 고난이 크든 작든 안 오는 사람을 찾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성경을 읽어도 그 고난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눈에 띄었다. '우리도 살다보면 꿈대로 되지 않을 때, 삶이 뒤틀린 듯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는 침묵해야 합니다. 고난의 때에는 침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p.41)' 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다. 고난의 때에는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고난의 신비를 풀다> 는 이규현 목사님 설교를 좋아하는 크리스천 독자님과 현재 너무 힘든 난관에 부딪힌 크리스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우리가 내리막길에 있을 때 우리를 기다리는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고난의 신비를 풀다> 를 읽는 시간은 유익했다.

#고난의신비를풀다 #이규현목사님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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