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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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주언규님의 촌철살인 멘트가 마음에 콕콕 와닿았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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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주언규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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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도로 기술이 발전된 현재에 살면서, 우리는 숨만 쉬는데도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모른다. 나도 그랬다. 그런데 인간의 몸을 하나 살게 하는데 돈이 쏠쏠하게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자각한건 몇년 전이었다. 잘 살아가기 위해 누구든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한다. 나도 그렇다. 제목부터 관심을 끄는 책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를 읽게 되었다.

세상은 내가 가진 것보다,

내가 가지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바뀌기 시작한다.

(p.20)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는 과거 피디로 일하시다 유튜브 신사임당으로 유명한 그 주언규님이 쓴 책이다. 표지에 주언규님 사진을 멋지게 걸어놓은 책인데 가볍고 작아서 받자마자 후루룩 읽었다. 내용 또한 무겁지 않아서 더 좋았다. 젊었을 때 가난조차 로맨틱하게 보일 수 있다는 글을 읽을 때 찔렸다. 나 또한 20대에는 겁없이 그렇게 생각했다. 돈이 없는 세상의 무서움을 몰랐기 때문이다. 지금은 충분히 안다.

짜증은 습관이다.

사소한 일에서도 습관적으로 짜증을 내게되고, 결국 그것이 인생을 망친다.

(p.30)


 

<혹시, 돈 얘기해도 될까요?> 는 돈에 관심이 높은 주언규 작가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궁금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끝났다고 느껴질 때 제대로 시작하면 된다(p.78)' 는 주 작가님의 말이 책을 덮는데도 눈에 아른거린다. 안일하게 살고 있는데 따끔하게 일침을 주는 주옥같은 책이었다. 책읽는 동안 편안히 쉬고 있는 내 옆에서 주 작가님이 촌철살인 멘트를 귓가에 날려주는 기분이 들었다.

피곤해도 그냥 한다.

재미없어도 그냥 한다.

하기 싫어도 그냥 한다.

(p.25)

#경제 #경제공부 #돈공부 #경제유튜버 #주언규 #혹시돈얘기해도될까요

#혹시돈얘기해도될까요 #주언규 #필름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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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을 위한 오! 쉬운 영어 - 읽으면서 바로 말하는 영어 공부법 61
백선엽 지음 / 생각정원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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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전공했다. 누구나 다 하는 언어지만, 살면서 영어를 전공으로 공부해두길 잘했다 싶은 생각이 든다. 몇년 전부터 엄마가 영어를 다시 배워보고자 하셔서 꾸준히 영어 책을 찾고 있었다. 대게의 책들이 문법에 중심을 많이 두고 있었고, 내가 찾는 책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찾던 중 오십을 위한 <오! 쉬운 영어> 가 눈에 들어왔다. 표지부터 강렬한 이 책은 내가 찾던 그 책인 것 같다.

쉽고 간결한 표현부터!

(p.21)


<오! 쉬운 영어> 는 미쿡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저널리즘을 전공한 백선엽 교수님의 책이다. 이 분 이름이 낯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대박 패턴영어> 시리즈의 주인공이셨다. 베스트셀러 책을 내시고 현재 태국에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며 지내신다는 근황에 그저 부러울 따름이다. 나도 열심히 공부해서 이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영어는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는 것을 잠깐 잊고 살았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깨달았다. 영어를 가르쳐주는 책으로는 시작하는 앞부분이 에세이를 읽는 것처럼 좋은 글들이 많아서 참 행복했다.

Breakfast is calling! Let's hit the cafeteria before it gets packed!

(p.317)


 

<오! 쉬운 영어> 는 중년이 되어 영어공부를 하고자하는 마음이 살짝 일어나는 분께 추천하고 싶다. 동기부여를 처음부터 팍팍해주시며 영어를 쉽게 가르쳐주시는 책이라 그 어떤 책보다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역시 영어 베스트셀러 작가님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이 책을 읽으니 나도 막 녹슨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뿜뿜했다. 감사합니다, 백선엽작가님.

매일 한 문장씩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보세요.

(p.125)

#오쉬운영어 #백선엽 #생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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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나이 드는 법 -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스탠퍼드대 에이징 혁명
임영빈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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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외래 진료에서 약물은 10%에 불과하고, 나머지 90%는 건강 습관에 달려있습니다.

(p.13)

어렸을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또래를 만나게 되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어떤 이는 나이가 같은데 하나도 늙지 않았고, 다른 이는 혼자만 세월의 역풍을 맞은 것 같다는 것이다. 건강이란 것에 신경 안쓰고 살때는 몰랐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덜 늙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천천히 나이 드는 법> 을 읽게 되었다.


젊은 나이에도 활동량이 없으면 근육에 자극이 떨어지고 근육 단백질의 합성보다 분해가 더 촉진된다.

(p.119)

<천천히 나이 드는 법> 의 저자는 99세까지 88하게 라는 너튜브로 유명한 임영빈 노년내과 전문의다. 한국도 정희원 교수님이 노년내과로 요즘 자주 티비에 나와서 익숙한데 미국에 사는 임영빈쌤도 너튜브도 자주 봐서 얼굴이 익숙하다. 한국에서도 저속노화라는 말이 자주 들리는데 미국에서 말하는 천천히 나이드는 비법은 무엇일까? 주 5회 30분 이상의 운동 그리고 유산소 운동이 좋다고 하는데 하루에 만보씩 20일 이상 걸어보니 체력에 무리가 온다고 느낄 때가 많다. 엉덩이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서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것이 비결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앉아있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큰 가르침을 주었다.


 

항생제는 가능한 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p.182)

<천천히 나이 드는 법> 은 노화라는 이슈에 관심이 많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건강하게 느긋하게 늙어가는 법에 대하여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의학적인 내용을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적어 놓은 것도 이 책의 특장점이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먹는 법, 운동하는 법까지 자세히 배울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

#천천히나이드는법 #임영빈 #토네이도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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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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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생활이 지속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생각해보면 난 쭈욱 글쓰기를 좋아했던 것 같다. 학창시절엔 글쓰기 대회를 일부러 나가보기도 했다. 공교육에서 글을 잘쓰는 법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해줬더라면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란 쉽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며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에 눈길이 갔다.

삶은 시장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파는 행위입니다.

(p.36)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는 단행본을 써서 40만부나 찍게 만든 장본인인 제갈현열 작가님의 책이다. 와 뭐 얼마나 잘쓰시길래 중쇄를 찍기도 어려운 요즘같은 책불황의 시대에 40만부를 찍으셨을까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다. 광고계에 몸을 담았던 분이라 그런지 글에서 느껴지는 센스가 장난이 아니다. 그러고보니 이분이 쓴 <돈 공부는 처음이라> 를 읽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글이 잘 써지지 않아도 뭐라도 쓸 수 있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

(p.307)


 

<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는 글을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나처럼 글을 어떻게 써야 사람들이 많이 읽을 수 있을까로 고뇌하는 분에게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작가가 강조하는 말 "섣부르게 하나에 꽂히지 마세요." 라는 말을 되세기며 이만 글을 마친다.

지금까지는 잊읍시다.

지금부터입니다.

(p.323)

#팔리는글은처음이라 #제갈현열 #다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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