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마음을 조절하는 일이 말은 쉽지만 사실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p.10)
마음을 조절하는 일이 말은 쉽지만 사실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p.10)
나는 심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다. 대학생 때 목표가 도서관에 심리관련 책은 거의 다 읽는 것이었다. 그 중에도 <세로토닌하라!> 를 시작으로 이시형 박사님을 덕질하기 시작했다. 한창 이시형 박사님에 꽂혀서 그 분의 강의나 책을 닥치는 대로 찾아 읽기도 했다. 이 분의 건강에 대한 철학이 너무 좋다 싶어서 강원도에 운영하신다는 선마을에 가볼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은지 십년이 넘어 내용을 다 잊어버렸는데, 리커버 버전이 나왔다는 소리에 다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람은 하루에 자그마치 4만 5000번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p.86)
사람은 하루에 자그마치 4만 5000번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p.86)
<세로토닌하라!> 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님의 책이다. 한창 저자로써 또 강의자로 활동을 활발히 하시다가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 프롤로그는 25년 이시형 박사님의 글이어서 더 반가웠다. 나이가 들어도 품위있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이시형 박사님처럼 끊임없이 공부하며 배우고 싶지만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반성한다.일단 글자도 크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좋다. 이시형 박사님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글로 조리있게 풀어내셨을까 싶다. 성격은 타고 난다는데 급하게 서두르는 내 성격 때문에 지금 내 인생이 요모양 요꼴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에도 급한 성격 때문에 친구랑 한바탕 다투기도 했다. 성격 교정이 진정 시급하다. 남 탓보다 내 탓이 더 위험하다는 챕터를 읽으며 안도했다. 어느새 나는 프로 남 탓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6만가지 생각 중 80프로가 부정적인 생각(p.89) 이라는 부분을 읽으며 또 한번 안도했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세로토닌하라!> 는 뇌건강 감정에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쉽게만 생각했던 기분을 컨트롤 하는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세레토닌하라!> 를 반복해서 읽으며, 주변을 위하여, 나를 위하여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세레토닌적 삶을 살면 이타적 본성이 더욱 강화된다.(p.142)
세레토닌적 삶을 살면 이타적 본성이 더욱 강화된다.
(p.142)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중앙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연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짜증과 불쾌한 감정을 느낀 나머지 이제 그 사람과 헤어져야 할 때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자. 하지만 결국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큰 후회를 하게 된다.(p.9)
연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짜증과 불쾌한 감정을 느낀 나머지
이제 그 사람과 헤어져야 할 때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자.
하지만 결국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큰 후회를 하게 된다.
(p.9)
나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못한다. 장롱면허로 너무 오래 쉬었고,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정류장이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운전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천성이 집을 좋아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데 대한 컴플렉스가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친구랑 대화하다가 누구는 운전을 잘하는데 넌 운전도 안하고 왜 그 모양이냐는 한마디에 빈정이 상해서 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끊었다. 이처럼 사람의 감정은 신비한 것 같다. 어제는 만나기만 하면 좋았던 사람이 오늘은 내 컴플렉스를 건드렸다는 것으로 만나기 꺼려지는 신기한 감정. 그 감정에 대한 책 <감정의 과학> 에 흥미가 가서 읽었다.
감정관리에 능숙한 사람들은 외로움도 덜 타고, 더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은 경향이 있다.(p.32)
감정관리에 능숙한 사람들은 외로움도 덜 타고,
더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은 경향이 있다.
(p.32)
<감정의 과학> 은 그 유명한 미시건대 심리학과 이선 크로스 교수님의 책이다. 내가 가고 싶었던 미시건대 심리학과 교수님의 작품이라 더 흥미가 높은 책. 몸이 매우 아팠던 그때는 마음이 굉장히 편안했다. 나에게는 '건강' 이라는 딱 한가지 걱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슬슬 몸이 회복되고 난 후에 나는 마인드 컨트롤이 그렇게도 어려울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 알게된 1860년대에 최초의 외과 수술도 마음의 병을 다스릴 해결책으로 시행했다는 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 과학과 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마음의 병이라는 분야에서는 확실한 약이 나타나진 않은 것 같다. 감정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은 이 책에서도 알 수 있었다. 특히 INFP 인으로서 나의 감정이 중요한 사람에겐 더욱 그렇다. 이선 교수님은 '감정적 삶을 두팔벌려 환영하자'(p.52)고 하시는데 그 감정적인 삶 때문에 내 경우는 자주 피곤하다.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모두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 부정적 감정이 신체의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감정의 과학> 은 심리와 감정에 관심이 높은 F를 가지고 있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최근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차분하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사소한 행위가 인간의 감정을 움직인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배우며 내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감정이 많은 요즈음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삶을 헤쳐나가는 길잡이가 돼준다.(p.130)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삶을 헤쳐나가는 길잡이가 돼준다.
(p.130)
#감정의과학SHIFT #이선크로스 #웅진지식하우스 #리뷰어스클럽
#감정체인저 #감정의과학 #감정사용설명서 #부정적감정해방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애플이 중국에서 이룬 성장의 많은 부분은 의도하지 않은 노력으로도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p.25)
애플이 중국에서 이룬 성장의 많은 부분은 의도하지 않은 노력으로도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
(p.25)
나는 as가 편리한 삼성을 좋아하지만 애플이 대세다. 아이패드를 써보니 왜 다들 애플, 애플 하는지 알 것 같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중국도 애플이 대세라고 한다. <애플 인 차이나> 는 중국에서 90프로를 생산한 애플에 대한 폭로이다. 제목만으로 흥미가 생겨 읽지 않을 수가 없었던 책이다.
<애플 인 차이나> 는 경제기자 패트릭 맥기가 쓴 탐사보도 저널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솔직히 중국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관심을 끄고 살아서 모르는게 천지였는데,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오늘날 애플이 되는데 중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그리고 과학이 뛰어나게 발전한 중국을 있게한 것도 애플 덕이라니 신선하다.
일본에 도착한 지 채 5분도 안되어 바로 느꼈어요. 애플이 일본에게 가르쳐줄 건 아무것도 없겠구나.(p.67)
일본에 도착한 지 채 5분도 안되어 바로 느꼈어요. 애플이 일본에게 가르쳐줄 건 아무것도 없겠구나.
(p.67)
<애플 인 차이나> 는 중국에 대해 배우고 싶고, 애플을 좋아해서 투자하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애플의 중국에서 상황을 설명해놓은 책인데, 이 책 덕분에 배우는 것이 참 많은 책이다. 가제본이라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책이다.
#애플인차이나 #인플루엔셜 #패트릭맥기 #가제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