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하라! - 리커버 특별판
이시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컬처블룸에서 도서만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마음을 조절하는 일이 말은 쉽지만 사실 간단한 일은 아닙니다.

(p.10)

나는 심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다. 대학생 때 목표가 도서관에 심리관련 책은 거의 다 읽는 것이었다. 그 중에도 <세로토닌하라!> 를 시작으로 이시형 박사님을 덕질하기 시작했다. 한창 이시형 박사님에 꽂혀서 그 분의 강의나 책을 닥치는 대로 찾아 읽기도 했다. 이 분의 건강에 대한 철학이 너무 좋다 싶어서 강원도에 운영하신다는 선마을에 가볼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은지 십년이 넘어 내용을 다 잊어버렸는데, 리커버 버전이 나왔다는 소리에 다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람은 하루에 자그마치 4만 5000번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p.86)

<세로토닌하라!> 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이시형 박사님의 책이다. 한창 저자로써 또 강의자로 활동을 활발히 하시다가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했었다. 이 책 프롤로그는 25년 이시형 박사님의 글이어서 더 반가웠다. 나이가 들어도 품위있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 이시형 박사님처럼 끊임없이 공부하며 배우고 싶지만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반성한다.일단 글자도 크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좋다. 이시형 박사님 책을 읽다보면 어떻게 이렇게 내가 생각하고 있던 것을 글로 조리있게 풀어내셨을까 싶다. 성격은 타고 난다는데 급하게 서두르는 내 성격 때문에 지금 내 인생이 요모양 요꼴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얼마전에도 급한 성격 때문에 친구랑 한바탕 다투기도 했다. 성격 교정이 진정 시급하다. 남 탓보다 내 탓이 더 위험하다는 챕터를 읽으며 안도했다. 어느새 나는 프로 남 탓러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 하는 6만가지 생각 중 80프로가 부정적인 생각(p.89) 이라는 부분을 읽으며 또 한번 안도했다.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세로토닌하라!> 는 뇌건강 감정에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어렸을 때는 쉽게만 생각했던 기분을 컨트롤 하는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세레토닌하라!> 를 반복해서 읽으며, 주변을 위하여, 나를 위하여 마음을 다잡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세레토닌적 삶을 살면 이타적 본성이 더욱 강화된다.

(p.142)

#세로토닌하라 #이시형 #중앙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
저드슨 브루어 지음, 최호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 정말 잘뽑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의 과학
이선 크로스 지음, 왕수민 옮김, 김경일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정이 요동치는 요즘 너무 좋아서 읽고 또 읽고 있는 책 감사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읽었는데 만족도가 높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의 과학
이선 크로스 지음, 왕수민 옮김, 김경일 감수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리뷰어스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습니다.

연인의 특정한 행동을 보며 짜증과 불쾌한 감정을 느낀 나머지

이제 그 사람과 헤어져야 할 때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자.

하지만 결국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큰 후회를 하게 된다.

(p.9)

나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못한다. 장롱면허로 너무 오래 쉬었고,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정류장이 있어 편리하기 때문에 운전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 천성이 집을 좋아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하지만 운전을 못하는데 대한 컴플렉스가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친구랑 대화하다가 누구는 운전을 잘하는데 넌 운전도 안하고 왜 그 모양이냐는 한마디에 빈정이 상해서 번호를 바꾸고 연락을 끊었다. 이처럼 사람의 감정은 신비한 것 같다. 어제는 만나기만 하면 좋았던 사람이 오늘은 내 컴플렉스를 건드렸다는 것으로 만나기 꺼려지는 신기한 감정. 그 감정에 대한 책 <감정의 과학> 에 흥미가 가서 읽었다.


감정관리에 능숙한 사람들은 외로움도 덜 타고,

더 만족스러운 대인관계를 유지하며,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은 경향이 있다.

(p.32)

<감정의 과학> 은 그 유명한 미시건대 심리학과 이선 크로스 교수님의 책이다. 내가 가고 싶었던 미시건대 심리학과 교수님의 작품이라 더 흥미가 높은 책. 몸이 매우 아팠던 그때는 마음이 굉장히 편안했다. 나에게는 '건강' 이라는 딱 한가지 걱정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슬슬 몸이 회복되고 난 후에 나는 마인드 컨트롤이 그렇게도 어려울 수가 없었다. 이 책에서 알게된 1860년대에 최초의 외과 수술도 마음의 병을 다스릴 해결책으로 시행했다는 것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 과학과 의학이 많이 발전했지만, 마음의 병이라는 분야에서는 확실한 약이 나타나진 않은 것 같다. 감정이 우리의 삶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는 것은 이 책에서도 알 수 있었다. 특히 INFP 인으로서 나의 감정이 중요한 사람에겐 더욱 그렇다. 이선 교수님은 '감정적 삶을 두팔벌려 환영하자'(p.52)고 하시는데 그 감정적인 삶 때문에 내 경우는 자주 피곤하다.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 모두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것, 부정적 감정이 신체의 온갖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감정의 과학> 은 심리와 감정에 관심이 높은 F를 가지고 있는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최근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으며 차분하게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하고 싶다. 사소한 행위가 인간의 감정을 움직인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하여 배우며 내 감정을 더 잘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감정이 많은 요즈음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모든 감정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주고 삶을 헤쳐나가는 길잡이가 돼준다.

(p.130)

#감정의과학SHIFT #이선크로스 #웅진지식하우스 #리뷰어스클럽

#감정체인저 #감정의과학 #감정사용설명서 #부정적감정해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애플 인 차이나 - 중국에 포획된 애플과 기술패권의 미래
패트릭 맥기 지음, 이준걸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본 리뷰는 출판사에서 가제본을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적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애플이 중국에서 이룬 성장의 많은 부분은 의도하지 않은 노력으로도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다.

(p.25)

나는 as가 편리한 삼성을 좋아하지만 애플이 대세다. 아이패드를 써보니 왜 다들 애플, 애플 하는지 알 것 같다. 비단 한국 뿐 아니라 중국도 애플이 대세라고 한다. <애플 인 차이나> 는 중국에서 90프로를 생산한 애플에 대한 폭로이다. 제목만으로 흥미가 생겨 읽지 않을 수가 없었던 책이다.


 

<애플 인 차이나> 는 경제기자 패트릭 맥기가 쓴 탐사보도 저널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이다. 솔직히 중국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관심을 끄고 살아서 모르는게 천지였는데,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상황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오늘날 애플이 되는데 중국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그리고 과학이 뛰어나게 발전한 중국을 있게한 것도 애플 덕이라니 신선하다.

일본에 도착한 지 채 5분도 안되어 바로 느꼈어요. 애플이 일본에게 가르쳐줄 건 아무것도 없겠구나.

(p.67)


 

<애플 인 차이나> 는 중국에 대해 배우고 싶고, 애플을 좋아해서 투자하고 싶은 독자님께 추천하고 싶다. 애플의 중국에서 상황을 설명해놓은 책인데, 이 책 덕분에 배우는 것이 참 많은 책이다. 가제본이라 읽을 수 있는 내용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책이다.

#애플인차이나 #인플루엔셜 #패트릭맥기 #가제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