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심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다. 대학생 때 목표가 도서관에 심리관련 책은 거의 다 읽는 것이었다. 그 중에도 <세로토닌하라!> 를 시작으로 이시형 박사님을 덕질하기 시작했다. 한창 이시형 박사님에 꽂혀서 그 분의 강의나 책을 닥치는 대로 찾아 읽기도 했다. 이 분의 건강에 대한 철학이 너무 좋다 싶어서 강원도에 운영하신다는 선마을에 가볼 생각을 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은지 십년이 넘어 내용을 다 잊어버렸는데, 리커버 버전이 나왔다는 소리에 다시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