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행자에게 - 여행을 마친 뒤에야 보이는 인생의 지도
란바이퉈 지음, 이현아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 당신은 사는 게 즐거운가요?"
(p.17)

란바이퉈. 대만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에게 물었다. 솔직히 말하면 여행 책이 다 거기서 거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돌아온 여행자에게>는 달랐다. 나에게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물어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리고 여행에 대한 내용도 좋았다.

"열심히 일하거나 여행하는데
삶이 즐겁지 않고 생활이 무기력하다면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갭이 나타난 것일 수 있다.
이때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다."
(p.18)

갭이 있어야 파워가 생긴다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보통은 갭이 생기면 우울해진다거나 안 좋은 쪽으로 해석을 많이하는데 작가는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다. 우울증을 앓았던 작가의 코멘트 치고는 너무도 긍정적이다.

 

"상처받고 괴로워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쓰러진 자기 자신을 부축해
일으켜 세우며,
생활의 작은 부분을
변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여행에서 돌아와
제일 먼저 할 일이다."
(p.27)

 

 

여행을 안 다니는 혹자들은 말한다. 그거 돈 들고 몸 힘들고 완전 돈 낭비를 왜 하냐고. 그때 마다 난 여행을 해보고 느껴보라고 했다. 그런데  작가가 딱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적어두셨다. 내가 하고 싶던 말이 바로 이거라고.

20대부터 본격적으로 여행하길 즐겼던 나는 손에 돈이 쥐어졌다 하면 어디론가 떠났다. 처음엔 분명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려는 목적도 다분했다.  그런데 자랑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걸 깨닫고 여행의 다른 묘미를 깨달은 나는 그 때부터는 남들에게 밝히거나 밝히지 않거나 막론하고일단 여행을 떠나곤 했다. 한 때 나는 나만 왜 이리 방랑벽이 있는가 생각하며 참 내 미래가 내가 생각해도 걱정이 되고 고민이 되었다. 지금와서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돌아보면 기억에 남는 건 떠났던 그 시절 생각 뿐이라 그 때 참 잘 갔다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 돌아온 여행자에게 > 를 읽고 있는 지금도 여행갔던 그 때를 감사해하게된다.

 

이 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이제 막 20대가 된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유랑하기 딱 좋은 30대 친구들에게도 추천한다. 설령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돌아온 여행자에게> 를 읽으면 살포시 떠나고 싶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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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불렛저널
Marie 지음, 김은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불렛저널
나의 올해 목표 중에 하나는 작년에 읽은 <불렛저널>에서 영감을 받아 불렛저널을 써보는 것이다. 그런데 그 책은 다 좋은데 작가님이 열정이 넘쳐나서 한 권에 자신이 알고 있는 모오~든 것을 다 쓰려고 하다보니 설명이 살짝 복잡하다고 해야하나.. 어떻게 써야할 지 한번 읽고는 감이 안 잡혀서 한번 더 읽어야했다. 그래서 나온 책이 바로 이 <나의 첫 불렛저널>이다. 도착 전부터 이 책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핑크 덕후인 나에게 <나의 첫 불렛저널>의  핑크핑크한 표지가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얇아서 가지고 다니며 읽기에 편리함이라니!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책을 받는 동시에 읽어보았다. 솔직히 불렛저널을 적기에 인터넷에 검색된 내용만으로는 내겐 아주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초보적인 내용이라도 차분히 설명해 줄 자료가 필요했다. 그렇게 만난 <나의 첫 불렛저널>.

 

이 책 작가님은 일본에 사는 마리에라는 분으로 우리나라의 파워 블로거 같은 일본의 파워 블로거 셨다. 주로 영어와 중국어 학습법을 적는 분이셨는데 이렇게 불렛저널 쓰는 법을 알려주시다니 감사할 따름.
불렛저널이 좋은 점이 펜과 노트 한 권만 있으면 만사 오케이라는 점이다. 저번 <불렛저널> 책과 <나의 첫 불렛저널>이 다른 점이 있었다. <불렛저널>은 비지니스 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었다면, <나의 첫 불렛저널>은 좀 더 생활인에 맞춰서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생활하는 사람에 맞는 불렛저널 쓰는 법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나의 첫 불렛저널>은 나처럼 불렛저널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관심은 너무 많은데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모르는 독자를 위해 세상에 나온 책이다. 다 읽고보니 불렛저널이라는 것이 그렇게 거창하게 적는 것은 아니었는데 싶기도 하다. 다이어리의 강국 일본의 다이어리 적는 법을 엿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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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Grammar Level 1 - 2015 교육과정을 반영한 내신 완벽 대비 중학 영문법 아이 러브 그래머
김남이 지음 / 와이비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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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GRAMMAR LEVEL 1
아이들과 영어 수업을 하다보면 문법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나도 어떻게 하면 이렇게 어려워하는 문법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고민 했었다. YBM에서 나온 서울대 출신 저자의 중학생 문법 교재가 나왔다.
내가 가진 교재는 레벨 1인데 여기엔 영어 학습 초보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be동사, 일반동사, 과거시제, 진행형, 미래시제, 조동사, 동사의 종류, 명사, 형용사, 부사, 전치사, 접속사와 문장의 종류 부분이 포함되어 있다.

 

정말 재미나게 설명되어 있는 문법이라니.
오색빛깔 찬란하게 프린트 되어 있어 내가 학생이라면 진짜 눈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초등학교에서 갓 올라온 아직 아가들인 중학생들에게 거부감 들지 않도록 글자 크기도 큼직큼직하고 말이다.
스카이 캐슬 버전으로 "스앵님~ 저도 I LOVE GRAMMAR level 1 으로 공부하고 싶어요~"

 

한장 한장 펼쳐서 보니, 문법 설명 한 페이지, 바로 옆에는 문제가 실려 있어서 배운 것을 바로 복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세장 쯤 공부하다 보면 중학교에서 내신에 들어가는 서술형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 대비 문제 한장 그리고 한 과에서 배운 내용을 전부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문제 지문이나 수준도 아이들이 풀기에 적당한 것 같다. 앞으로 영어가 너무 어렵다고 문법을 하나도 모르겠다는 학생을 만난다면 2018년 8월에 새롭게 나온 I LOVE GRAMMAR level 1 과 함께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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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후쿠오카 : 유후인.벳부.키타큐슈 - 최고의 후쿠오카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 Season1 ’19~’20 프렌즈 Friends 33
정꽃나래.정꽃보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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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절친이 후쿠오카에 살아서 그렇게 오라고하는데 한번도 못 찾아갔었다.

이번에 마음을 먹고는 여행 책을 찾다가 <프렌즈 후쿠오카> 를 알게되었다. 중앙 books 에서 나온 프렌즈 후쿠오카. 프렌즈 여행 시리즈는 워낙 유명하고 많이 출간되어져 나오던 책이라 친근했다. 근데 일본 이렇게 묶어놓고 나온게 아니고 후쿠오카 라고 따로 편집되어 나오니 책 읽는 사람 입장에서는 정말 반갑다.

후쿠오카는 내가 거주하는 곳에서 비행기로 40분이면 갈 수 있는 외국이지만, 대한민국의 수도보다 훨 가까운 곳인데 외국이라는 이유로 안가진다. 게다가 이번에 일본이 출국세를 만원가량 걷는다니 그 돈이 아까워서 과연 갈 것인가! 고민된다.

 

하카다토오리몬 사진보니까 진짜 먹고싶다. 저번에 친구가 사다준 그 맛을 잊지를 못하겠다.

밤에는 이 책을 읽으면 안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난 분명히 후쿠오카 여행정보를 얻으려고 책을 폈는데 군침도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보여 침샘을 자극해 밤에 힘들었다.

후쿠오카 여행 정보 중에 유용했던 것이 100엔 버스. 교통비가 비싸기로 소문난 일본에서 백엔에 왠만한 곳을 다 갈 수 있다니.

처음가는 여행자를 위한 후쿠오카 여행코스는 내가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다. 무려 2019년 1월 개정판이라니 최신 정보라 앞으로 잘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프렌즈 후쿠오카>는 은근 자상하게 후쿠오카에 대한 정보가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정보에 비해 무겁지 않은 것 또한 장점이었다. 프렌즈 후쿠오카에는 후쿠오카 뿐 아니라 유후인, 벳부, 키타큐슈에 대한 정보도 상세히 다루어져 있다. 후쿠오카 여행을 꿈꾼다면 프렌즈 후쿠오카 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 지도도 별책으로 되어있어 유용하다. 굳이 여행 계획이 없더라도 프렌즈 후쿠오카 를 읽으면서 마치 내가 후쿠오카에 여행온 기분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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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골라가는 지방대 저스펙 취준생의 비밀 - 입사의 달인이 알려주는 취업 공략법
한주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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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려운 이 취업바닥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보라는 것이다."

(p.31)

 

 

불황이다. 취업자의 숫자가 날로 감소하고 있다. 그런 취업률이 낮은 상황에서 인 서울의 대학교 학생들이 아닌 소위말하는 지방의 대학 학생들은 얼마나 취업하기가 힘든지 모른다. 이 책의 작가는 지방대 공대생 여자에 스펙도 안좋았다. 스스로 거의 최악의 조건을 뚫고도 대기업 면접 최종 통과를 다섯군데 했다고 한다. 면접만의 힘으로 대단한 일 아닌가? 나도 지방에 있는 대학을 다녀서인지 작가의 말에 몰입이 되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이 책에 적힌 그대로 하면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기 보다는, 이것을 참고로 하고 준비를 잘해 더 큰 목표를 향하여 용기를 낼 수 있다.

작가는 스펙에도 불구하고 배포가 아주 컸다. 이 책을 읽으며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 나의 지인 중에 한 명이 볼품없는 대학 출신이었고 학점도 좋지 않았고 영어도 점수조차 없었지만, 말은 기가차게 잘했다.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유명한 은행에 면접을 통과하여 지금은 은행에 몇년째 재직중이다. 작가의 말대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자신만의 무기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정신차리자.

우리는 조금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했다. "

(p.51)

그래. 조금 불리한 상황에 시작하면 어떠하리. 오히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들이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은가.

책을 읽으면서 느꼈는데 작가가 참 용기가 많은 것 같다. 공모전 준비하며 궁금한 걸 찾으러 전국 박람회 전시회는 다 찾아다니다니. 게다가 임직원들만 참가하는 세미나에 슥 참가해서 듣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질문까지 하다니. 그 덕에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나가던 조선회사에 합격한다. 역시 학벌을 능가하는 스토리를 가지는 것이 관건이구나.

 

 

이 책을 읽으며 생각했다. 작가는 정말 도전 정신이 강하다고. 나 같으면 잘 나가는 회사 합격해서 다니면 매너리즘에 빠질만큼 회사에만 집중해서 다닐 것 같은데, 작가는 그 와중에 취준생의 멘토 및 모의면접관으로 활동하며 책까지 적었다. 부러운 인생이다.

"그냥 지나가는 시간은 없다.

설령 그냥 놀더라더 사람은 무언가를 얻어가기 마련이다."

(p.70)

이 책은 지방대 취준생들이 읽기를 바란다. 읽고 용기를 낼 수 있길 바란다. 수능에서 밀렸다고 인생 자체가 밀린게 아니라는 것을 이 책에서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 또한 강하게 얻을 수 있었다. 결핍을 인정하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취준생 #취업

본 리뷰는 리뷰어스 클럽에서 도서를 소개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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