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분 두피 마사지 - 두피 건강과 탈모 예방을 위한
이태후.정지행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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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젠가부터 책을 읽을 때, 저자 또는 엮은 이를 유심히 보곤 한다.

 

하루 3분 두피 마사지의 저자는
이태후, 정지행 원장님이다.
사진과 약력을 보면서.. 이 두분은 부부이실까??라는 생각이 들던데
프롤로그 등을 꼼꼼이 살펴보아도 아무런 언급이 없더군. 흠흠..

 

하루 3분 두피 마사지는
책을 읽는 대상 독자를, 남자 또는 여자로 한정짓고 있지는 않지만
책을 읽다보면, 여자를 주(main) 대상으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류의 책을 주로 여자가 구입해서 일 수도 있고,
정지행 원장님이 여성의 몸, 출산 등에 관심과 경험이 많으셔서 일 수도 일것 같다.)

 

책의 내용은 크게 6개 파트로 나뉘어 있다.


1부는 탈모의 기본(원인과 증상, 떠도는 이야기 등등)을 다루고 있고


2부는 독자 본인의 탈모증상을 자가체크해볼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시작으로
타입별 탈모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출산으로 생기는 탈모인지,
아니면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로 생기는 탈모인지.. 피부의 이상으로 생기는 탈모인지
등등을 타입별로 구분하여 설명해준다.)


3부는 두피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마사지 기법과 샴푸 기법 등을 알려준고
4부는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트레칭같은 기체조를 사진으로 알려준다.
5부는 미용실에서 또는 여성잡지에서 들음직/봄직한 이야기들로, 두피 타입에 따른 관리, 샴푸 및 린스의 종류, 헤어 손질등을 간략히 소개하고
6부는 식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굉장히 꼼꼼히 리스트해서, 요일별로 식단을 예시해서 보여주고 있다.)

 

여타의 책들과 다른 점을 찾자면,

탈모의 원인을 유형별로 분석한다든지..

그에 따른 탈모 현상등을 자세히 이야기해줌과 동시에

좀 더 근본적인 치료를 꾀할 수 있도록

기체조 같은.. 스트레칭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는 내용이 많다는 점이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아.. 가볍게 사진 보고 따라할 수 있는 류의

스트레칭, 아령 운동, 짐볼 운동 등의 책들이 몇권 있는데

중복되서 나오는 동작들이 많은 거 보면..

온 몸의 건강이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항상 느끼지만
아는 것과 실천은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ㅜ.ㅜ
하루 3분 두피 마사지 책에서

매우 구체적인 그림과 사진으로 두피 마사지며
샴푸방법, 어깨 돌리기, 장운동 등을 자세히 알려주고 있으니
하루 3분 3달(100일?)을 꾸준히 투자해보자는 마음을 먹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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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혁명 - 인생을 뒤바꾼 유쾌한 지적의 힘!
바바라 베르크한 지음, 박소연 엮음 / 해피스토리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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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태생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관련된 저서를 많이 출판한..

바바라 베르크한 선생님의 비판 혁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책의 의도는 참 좋은데..

잘 안 읽혀지는.. (?)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더 부드럽게 번역이 되었음 좋았을텐데..

다시 말하면.. 조금 편집을 해서라도.. 말이다.

직역방식으로 되어서인지.. 읽어나가는 게 처음엔 쉽지 않다.)

 

책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크게 2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멋있게 비판하기'라는 제목으로 비판을 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첫번째 파트에 나와 있고,

두번째 파트에는.. '당당하게 비판듣기'라는 제목으로 비판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제목 지은 것만 봐도.. 너무 직역을 해놓아서, 약간 어색하지 않은가? 나만 그렇게 느끼나-_-;;

전문 번역가가 아닌.. 독일에서 박사과정 유학중인 분이 번역을 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

여튼, 책 내용은 충분히 잘 번역이 되어 있으나.. 매끄러움이 좀 아쉽긴 하다^^;)

(자꾸 번역 쪽으로 말이 새는데..

책 내용인즉슨, 비판을 제대로 하는 것.. 그리고, 남의 비판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것..

이것이 이 책에서 바바라 베르크한 선생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책 중간중간.. 이런 저런 유형별의 사람들의 이야기들도 나오고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날카로운 이야기들이 오가는 (비판이 오가는..) 실생활 예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실례에서 모범답안 같은.. 그런 예문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럼에도, 책을 꼼꼼이 읽다보면

왜 부부사이 또는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할 때

이야기가 꼬이고.. 날카로운 느낌이 들었었나.. (즉, 비판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했었나..)

깨달을 수 있었다.

 

한 예로,

책 속의 유형에서.. 화합을 원하는 사람 유형과 예민한 유형의 사람이 우리 부부이다.

한 사람은.. 괜찮다..괜찮다.. 그러면서, 불만스티커를 상대방에서 날리는.. 그런 타입이고

한 사람은.. 상대방의 감정을 개인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서.. 상대방의 지적(?)에 엄청 예민하고 날카롭게 반응하는 그런 타입인게다.

우리 부부가.. 가끔씩이지만.. 첨예하게 대립하고, 서로 상처받는지

책을 읽다보니 알 수 있었다.

화합을 원하는 사람은.. 상대방에게.. 불만이 생겼을 때.. (책에서는.. 방해를 받았을 때라고 표현되어 있는.. 그런 상황에서)

그걸.. 그냥 묻어두려고 하지 말고, 표출하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연습할 필요가 있고

예민한 유형의 사람은,.. 상대방의 직언에서 개인적인 감정을 빼고, 수정해야 할 부분을 받아들이도록 애써야 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의 유형을 알게 된 만큼

서로.. 상대방 타입을 배려하여..

잘못을 묻어두려고 하는 유형의 사람의 배우자는.. 조금이라도 실수했다 싶으면.. 만회하려고 적극적으로 얘를 써야 할테고

예민한 유형의 배우자로서는.. 비판이 비판으로 들리지 않도록,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꺼낼 필요가 있겠더군..)

그런 의미에서, 혼자 책을 읽기 보다는..

문제가 있다고 느껴지는.. 쌍쌍이 (부부 또는.. 동료..등등) 읽어보면 어떨까 싶다.

 

역자 후기에 옮긴이가 적었듯이

이 책은.. 비타민처럼.. 평생을 가까이 두고, 계속해서 연습해보고.. 실천해보아야 할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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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을 위한 미래 나침반 - 일과 인생이 행복해지는 커리어 카운슬링
니콜라스 로어 지음, 하영목 옮김 / 흐름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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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학창시절에 들은 적이 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특유의.. 급한 기질 때문에

"빨리.."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갈수록.. 목적지에서 점점 더 멀어지는 것일 뿐이라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참 많이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미래 나침반이라는 책은

그런..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책이다.

부록으로, 워크북까지 딸려와서

잘만 활용하면

컨설팅을 받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러나.. 항상 그렇듯,

혼자 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이 페이지를 적지 않은 채로는.. 더 이상 진도를 나가지 마십시오..라는

저자의 코멘트가 있기에

좀 망설이긴 하지만..

담에 써넣어야지.. 그러면서 책장을 넘기는 나 자신만 봐도 그렇다-_-;)

 

책은 크게 4파트로 나뉘어있다.

1부, 방향을 찾아라..

2부, 강점 찾기

3부 하고싶은 일을 하기

4부 실천하기..

 

읽으면서 참 많이 공감했다.

6~7년동안 같은 곳에서, 같은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일을 해와서

타성에 젖고.. 약간의 권태기를 지나고 있기에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저자의 질문들에 마음 한편이 아리고..

내가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고개가 숙여졌다.

 

그럼에도, 우리 나라.. 지금의 현실에

행복함만을 추구해서.. 꼬박꼬박 월급이 나오는.. 지금 직장을 그만두고

이력서를 써서 새로운 일자리를 어딘가.. 불안하고.. 자신이 없어지니..

참 안타까운 현실이 아니라 할 수 없다ㅠ,ㅠ

 

워크북과 맞물려서.. 책에도 '탐구과제'가 나온다.

책의 내용을 정리도 할 겸

워크북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준다고나 할까..?

 

이 책은..

왠지.. 무슨 수련회(?)나 워크샵 같은 곳을 가서

단체로 같이 해야 더 의미가 있지 않나..싶다.

 

우리 나라는, 대학생만 되어도

진로가 절반쯤은 결정된 셈이고..

전공과 상관없는 직장을 잡기가 참 힘드니만큼..

이 책은.. 이과/문과를 나누는.. 고등학교 저학년 때

부모가 컨설턴트가 되서

자식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통로로 사용되면 어떨까.. 싶다.

 

부모의 생각이 자꾸 강요되기 쉽겠지만

제 3자가 되어..

객관적으로 자식을 바라보면서

그 아이의 강점을 찾아주고.. (책 중간에 MBTI 간이 검사도 있다!)

(단점을 극복하는데 에너지를 쏟기보다.. 강점을 활용하라는.. 저자의 말에 200% 공감한다.)

그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진로를 찾아주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상이 아닐까..싶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을 통해..

경제적인 풍요로움도 얻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그 직업이 어떤 직업이든.. (직업엔 귀천이 없으니..)

그 사람에게 가장 좋은 직업이 아닐까?

 

명절에 중/고등학생 조카들을 모아놓고

몇가지 워크시트만 떼어서 다같이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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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워터 - 흑인 아들이 백인 어머니에게 바치는 글
제임스 맥브라이드 지음, 황정아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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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같지 않은 소설이다.

내용을 전혀 모르는 채로 책을 집어들었던 터라.. (그저, 어머니에 대한 글?이라는 정도? 인종문제를 다루었을 것 같은 책이라는 정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가슴이 아리기도..

이런 것이 실화라는 것이..믿기지 않았고..

나름 편견없이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편견에 사로잡혀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컬러 오브 워터'는..

제임스 맥브라이드 (작가이자.. 재즈 뮤지션인..)의

어머니, 그리고 형제 자매.. 할아버지.. 등등 가족을 다룬 책이다.

1996년도에 출간되었는데.. 왜 이제야 우리나라에 번역서가 나온건지 모르겠다.

 

책을 읽을 때.. (책의 종류에 상관없이)

목차와 프롤로그.. 에필로그를 유심히 보는 편인데.. (에필로그는 책 다 읽고나서 보곤 하지만..)

이 책의 프롤로그는 뭔가 남다랐다.

피부색이 옅은 어머니와.. 가족사에 대해 잘 몰랐다는... 아들인 저자..

두서없이 어머니의 삶과 자신의 삶을 담았다는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책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책은 25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첫 챕터는.. 화자가 어머니가 되어..

저자에게 이런저런 말을 꺼내기 시작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담긴다.

 

챕터 2는.. 화자가 저자가 되어

어렸을 때 겪은 일들과 어린 12명의 자녀들을 키우면서 살아가는 젊은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 다음 챕터는.. 다시 어머니의 시선으로 돌아가서

어머니의 어린 시절.. (저자의) 할아버지 이야기와.. 미국으로 이민 오는 과정.. 등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다음 챕터는.. 저자의 시선으로 돌아가고..

 

이렇게 시선이 바뀌는 책은..

예전에 읽은.. '어머니를 부탁해'라는 책 이후 처음인 것 같은데..

(어머니를 부탁해보다.. 시선 이동/화자 이동이 훨씬 절도있게 바뀌어서

따라가면서 복잡하게 느껴지거나 하질 않는다.)

 

마지막으로 치달을수록..

어머니의 시선인지.. 아들의 시선인지.. (어머니가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에 찾아가서 그 당시 인물들을 인터뷰하는 부분부터..)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아진다.

 

유대인과 백인과 흑인..

인종 문제에 대해 그.. 뿌리깊고 질긴 편견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억세게.. 세상을 맞닥드리면서, 자녀들을 잘 키워낸 저자의 어머니를 보면서..

그리고, 조용하고 묵묵히.. 자녀를 키워낸.. 저자의 어머니의 어머니를 보면서..

세상의 어머니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머니없이는..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수 없다.

신이 어머니에게 '모성애'라는 것을 주어서

연약한 우리를 잘 키워내게끔.. 어머니를 훈련시키시는 것 같다.

아이를 양육하면서

부모님을 더 많이 생각하게 되고

부모님의 마음을 더 헤아리게 되는 것이.. 다 그런 맥락이 아닌가 싶다.

 

종교에 대해서도.. 자존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빠져들듯 읽었는데,

이번 명절에 다시금 꼼꼼이 읽어봐야겠다.

내나 나의 가족을 되돌아보는.. 에세이를 쓴다면,

우리 자식이 우리를 반추, 회고하는 에세이를 쓴다면..

그 내용이 어떠해질까..

 

잘(?) 살아야겠다고.. 열심히.. 그러나 중심을 잃지 않고 잘(?) 살아야겠다고..

조용히 내 자신에게 속삭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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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충분히 괜찮아 - 서른 즈음의 여자에게 띄우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
고란 지음 / 새로운제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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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x일보.. 신문에서 칼럼으로 보던 기자가 책을 냈단다..

책 제목도 눈에 띈다.

충분히 괜찮다니..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 걸까..

 

프롤로그를 통해..

저자가 왜 이런 책을 출판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흥미도 일었다.

 

여자나이 서른 즈음이면

(아니..  꼭 서른이 아니지만.. 언젠가부터 이분법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 것 같다.)

결혼을 했거나, 안했거나..

애인이 있거나, 없거나..

안정적인 직장이 있거나.. 없거나..

호감가고 예쁜 외모를 가졌거나.. 그렇지 않거나..

 

저자는, 수없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저자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후배(?)들에게

'당신은.. 충분히 괜찮다..'라고

위로와 응원을 보내면서

일(Work), 사랑(Love), 돈(Money), 집/공간(Space), 관계/인맥(Network), 휴식(Rest)에 관해 이야기를 한다.

(위에 열거한 것이, 책의 챕터 제목이다.

그 챕터 속에.. 자질구레한 테마로 5~6개 정도의 소챕터가 들어가있다.)

 

저자보다 조금은 나이가 있어서인지..

직장생활하면서, 또 결혼과 육아를 거치면서

인생경험이 좀 더 있어서 그런지

저자의 말이.. 그냥 재미있게 들렸다.

어느 부분은 끄덕끄덕..

어느 부분은.. 좀 더 살아봐야지.. 싶고..(나도 물론 충분한 경험을 다 해봤다고는 못하지만..)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간중간 저자의 실제 에피소드들이 나와서

현실감이 느껴졌다는 점과.. (기자라는 삶이.. 어떤 것인가.. 들여다볼 수도 있고.. 재미있었다^^;)

소챕터 뒤에 '란's 시크릿 노트'라는 메모박스를 두어

챕터 내용과 관련되어 추천할 만한

책이나.. 웹사이트.. 휴양지 등의 정보를 준 점이었다.

(어쩌면.. 신문 기자라서 그런.. 내용들을 풍성하게 알고 있을 것도 같고..)

 

서른 즈음이 아니라..

오십 즈음의 인생을 어느 정도 겪은.. 여자분의 책이라면 어떠했을까..

육아에 조바심내는.. 후배들에게..

직장과 육아에 허덕이면서, 두 마리 토끼를 놓치는 것은 아닌가.. 직장을 그만둘까.. 울적해하는 직장맘 후배들에게

좀 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에, 평소.. 인터뷰 기사들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인터뷰이 interviewee가 된다는 것은..

그 만큼, 속해있는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무언가 해줄 말이 많은 사람일테니 말이다..)

 

어쨌든, 충고 형식이라기 보다는..

이런저런 삶의 이야기를 수다형식으로 들려주는 책이어서

큰 부담없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별 4개 준다!

(책 중간중간 '제목'형식의 글씨체도.. 구엽고.. 여성들이 읽기 편한 책이다.)

 

이번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 읽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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