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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ㅣ 범우 사르비아 총서 101
김구 지음 / 범우사 / 2000년 6월
평점 :
품절
중 2인데도 아직까지 백범일지를 읽지 않고 있었는데 국어 경시대회때 읽어야 할 책목록에 백범일지가 있어서 읽게되었다. 다른책들은 1시간이면 다 읽는데 백범일지는 두꺼운 것도 아니고, 그렇게 어려운책도 아닌데도 다 읽는데에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만큼 주의깊게 읽었나 보다. 백범일지를 읽고 나는 김구선생님을 아주아주 많이 존경하게 되었고, 또 자랑스럽게 여기게 되었다. 만약 내가 김구선생이 계시던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봉창의사처럼 영원한 쾌락을 위해서 또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서 내 한몸을 바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김구선생은 우리나라를 위해서 인생을 바쳤고 젊음을 바쳤다.
김구선생님만을 존경하게 된것이 아니다, 모든 독립투쟁자들을 모두 존경하게 되었다.윤봉길의사,이봉창의사,안중근의사..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선생님들. 일본에 꼭 복수하고 말겠다고 책을읽으면서 계속 생각했다. 하지만 제일 화가났던것은γ
우리나라 사람이 김구선생님을 해쳤다는 것이다. 자기 나라를 위해 70평생을 바친 위대한사람을 그것도 같은 나라사람이 죽일 수 있을까? 그 사람은 평생, 그리고 저승에 가서도 후회할 것이다. 나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돌아가신 독립운동가 선생님들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할수있을까 생각하고, 내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노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