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폐견 -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사상식 사전
전우용 지음 / 새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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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일갈, 공동체를 생각하는 독립운동 열사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왜구 또는 토착왜구.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표창장 압수수색과 기소, 그리고 언론의 행태.

우리 젊은이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무리 진실이 아니어도 나는 믿는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그들이 기어코 역사를 바로 볼 혜안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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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침향>에 초대합니다.

 먼곳에 출장갔던 남편이 내일 도착합니다.

블로그의 사진처럼 멋진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데이트를 할 기회를 주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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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환절기 > 이철환 작가와의 맛있는 수다..작가님은 거의 못드시더군요

두 시간 걸려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삼성역 5번 출구. 

눈에 확연하게 띄는 건 말끔하게 차려입은 젊은 총각들이 많다는 점, 물론 아가씨도. 

깨끗한 거리에 호텔, 백화점...진작에 강남으로 왔어야 하는 것이었던가? 잠시 샘이 나더군요^^. 

눈물은 힘이 세다를 읽기전, 미안하게도 연탄길 1권만 읽었기에, 다시 연탄길 읽었지요. 

눈물이 찔끔 나려하면 추스리고(사람들이 볼까봐) 다시 읽고...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기가 힘든 책입니다.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는 사실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돌아볼 줄 알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 줄 알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끈기와 이룸, 아버지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성숙함이 아름다왔습니다. 

조금은 마른 듯하여 맘이 편치 않았는데 식사 시간 내내 식사를 못하셔서 마음이 더 편하지 못했답니다^^. 

제자들의 밝은 모습과 든든함이 빛나는 자리, 여러가지로 준비해오신 작가님의 이야기와 진솔함에 저의 반응이  

너무 미미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제가 좋하하는 곽재구씨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하셨죠? 톱밥 난로와, 김서린 창 밖의 눈송이... 

왜 황지우씨의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와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는 생각이 안나는 지... 

우리들의 하나님의 권정생님, 강아지 똥도 많이 좋아합니다. 

많은 것을 주시고 싶어하시는 모습,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아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미인이신 사모님...어디선가 꼭 뵌 적이 있는 것 같은. 

해냄의 눈물은 힘이 세다 편집자님..참 멋진 직업이구나 싶었답니다. 

제 아들이 대금을 좀 했답니다. 

어제 대금 연주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 제 아들이 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요. 

알라딘의 고객이 된지 꽤 오래되었지요? 

올가을엔 제가 호사를 누리네요. 거듭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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