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조국의 시간 - 아픔과 진실 말하지 못한 생각
조국 지음 / 한길사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감사합니다. 검찰 개혁 될 때까지, 오늘도 헛소리 하는 그들이 부끄러움을 알 때까지 가십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망월폐견 -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사상식 사전
전우용 지음 / 새움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쾌한 일갈, 공동체를 생각하는 독립운동 열사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는 왜구 또는 토착왜구.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표창장 압수수색과 기소, 그리고 언론의 행태.

우리 젊은이들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무리 진실이 아니어도 나는 믿는다. 우리의 미래를 짊어질 그들이 기어코 역사를 바로 볼 혜안이 있다는 것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출처 : 환절기 > 이철환 작가와의 맛있는 수다..작가님은 거의 못드시더군요

두 시간 걸려서 퇴근하자마자 달려간 삼성역 5번 출구. 

눈에 확연하게 띄는 건 말끔하게 차려입은 젊은 총각들이 많다는 점, 물론 아가씨도. 

깨끗한 거리에 호텔, 백화점...진작에 강남으로 왔어야 하는 것이었던가? 잠시 샘이 나더군요^^. 

눈물은 힘이 세다를 읽기전, 미안하게도 연탄길 1권만 읽었기에, 다시 연탄길 읽었지요. 

눈물이 찔끔 나려하면 추스리고(사람들이 볼까봐) 다시 읽고... 

한 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놓기가 힘든 책입니다.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는 사실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돌아볼 줄 알고, 누군가를 깊이 사랑할 줄 알며,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가는 끈기와 이룸, 아버지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성숙함이 아름다왔습니다. 

조금은 마른 듯하여 맘이 편치 않았는데 식사 시간 내내 식사를 못하셔서 마음이 더 편하지 못했답니다^^. 

제자들의 밝은 모습과 든든함이 빛나는 자리, 여러가지로 준비해오신 작가님의 이야기와 진솔함에 저의 반응이  

너무 미미하지 않았나 싶기도 했어요. 

제가 좋하하는 곽재구씨의 사평역에서를 낭송하셨죠? 톱밥 난로와, 김서린 창 밖의 눈송이... 

왜 황지우씨의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와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는 생각이 안나는 지... 

우리들의 하나님의 권정생님, 강아지 똥도 많이 좋아합니다. 

많은 것을 주시고 싶어하시는 모습, 그런데 그렇게 되지 않아 안타까워 하시는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미인이신 사모님...어디선가 꼭 뵌 적이 있는 것 같은. 

해냄의 눈물은 힘이 세다 편집자님..참 멋진 직업이구나 싶었답니다. 

제 아들이 대금을 좀 했답니다. 

어제 대금 연주를 들으면서, 그 자리에 제 아들이 서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지요. 

알라딘의 고객이 된지 꽤 오래되었지요? 

올가을엔 제가 호사를 누리네요. 거듭 감사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연극 <침향>에 초대합니다.

 먼곳에 출장갔던 남편이 내일 도착합니다.

블로그의 사진처럼 멋진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데이트를 할 기회를 주실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 다섯수레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가을이다. 사람들은 이제 올 겨울을 준비하는 비장한 마음으로 가을을 맞는다. 겨울은 인생의 시련기다. 살아남아야 다음 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일까?

연애 소설이라고 들었다. 평소에 연애 소설을 싫어하는데 이 책 만큼은 인상적이었다는 말을 듣고 , 역자가 신영복씨였기에 읽게 되었다.

특이한 글의 짜임이 먼저 눈에 띈다. 각 인물들이 독백하는 듯이 전개되고 있었다. 중국의 문화 혁명기의 대학생들의 삶과 그 하나 하나의 인생관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우리의 인생이 보였다.

우리의 80년대가 저 정도였을까? 우리도 정치의 현장에 있었다. 치열하게 우리 각자의 삶위에 나라의 민주화를 최선으로, 아니 사명으로 놓았었다. 서로에 대한 비판은 있었어도 이토록 처절했다는 생각은 아니었다. 고문과 저항과 ...... 아마 우리의 50~60년대의 풍경이 이외 같았겠지. 황석영의 <손님>을 읽으며 느꼈던 전율, 어둠이 손유에에게서 그녀가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풍긴다.

40대에 이른 그들의 사랑과 사상을 보며 참 많이 공감도 하고, 나를 보는 듯 답답하기도 했다. 중국의 역사와 그들의 삶에 대한 리얼한 표현이 나를 감동시킨다. 그렇다 좋은 글이란 이렇게 우리를 그대로 옮겨놓는 것이다.

손유에에게 놓인 앞길이 평탄하길 바라며, 하룻 밤에 읽는 중국사를 샀다. 중국을 제대로 알고 싶은 충동을 일게 하는 다이호우잉 여사... 다시 한 번 읽을 것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