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뇌를 회복하라 - 집중력 회복, 불안 완화, 숙면 달성을 위한 절대 공식
로미 무슈타크 지음, 진정성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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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생각들,

쉬지않고 계속 무의식적으로 반추하는 끝없는 생각들이

현대인의 뇌를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그 피곤함이 쌓여 만들어진 스트레스가

사람을 얼마만큼 무너뜨릴수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다

프라다 정장을 입고 지미추 구두를 신고 또각거리며 걷는

누가봐도 화려한 저자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무너져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

그 와중에 마스크라가 떡져 내려오는 모습을 보면서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고 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누가봐도 성공한 삶이었지만

쉬어갈수없는 뇌에 스트레스에 과부하가 걸려 무너져내린 이래로

바쁜뇌증후군에 대한 치료법을 다룬 회복프로그램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한다

난 그렇게 바쁘게 절실하게 살지않는데 ? 라고 생각했다가

알림음에 끌려 스마트폰을 집어들었다. 숏폼에 사로잡혀 90분을 날려버렸고 ,

왜인지모르게 욕실에 놔둘 고성능 뚫어뻥을 검색하고 있다 라는 증상을 보면서

웃음이 터졌다. 딱 나 같아서

이 책에는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각한 위험성을 주는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그 스트레스에도 건강한 스트레스와 건강하지않은 스트레스를 나누고있는데

급성슽트레스

급성삽화성스트레스

만성스트레스

이렇게 나누어져 급성스트레스는 진짜 긴박한 한순간에 받는 스트레스로 해소될수있고

그 순간 그 것을 해소하기위해 신체능력이 집중성이 향상되는 스트레스라고 한다

그 외 삽화성스트레스와 만성스트레스는 서서히 사람을 무너뜨린다.

뇌 회복에 좋은 비타민D, 오메가 등 이 책의 부록에는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뇌회복에 좋은 음식들, 방법들이 제시되어있고

그것만으로도 꽤 깊숙하게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나의 집중력 결핍이 이런이유에서 였구나 싶었고

저자 박사의 프로젝트를 한번 되는대로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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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8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입니다
깡대표(강규원) 지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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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제목이 너무 길었다

그런데 제목이 너무나 현실적이라 이 책을 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 저는 2천만원으로 시작해 5년만에 8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입니다 ]

이 제목안에 이 모든내용이 다 들어있는것 같았다.

나이가 주는 무게보다

이 사람이 살아온 농밀한 시간에 무게를 더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살고있다

저자는 적어도 92년생에 85개의 매장을 운영할 만큼 농밀한 시간을 보내고 살았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내 일처럼 하는것, 책임의 힘을 다시한번 배웠다.

저자는 알바생으로 있을때부터 내 일처럼 , 책임지고 일을 하는 방법을 배운 사람이었다.

그래서 알바생으로 다른친구들이 시급 4000원을 받을때도 본인은 가게를 운영하는 시스템을 배우면서

그의 배에 준하는 시급을 받으며 책임지는 힘을 길렀다고 한다.

주위에서는 넌 뭘해도 잘할거라는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힘들때 일을 같이하자거나

좋은 포지션이 있을때 제안해줄수있는 도와주고싶은 사람이 된다는것

내가 보기에 저자는 자세부터 다른사람이었다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미리 직장생활에서보이는 한계점을 돌파하기위해 경험도없는

작은 가게를 오픈하는것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생길때마다 하나하나 해결해가며 위기를 넘겨가는

과정들을 이 책에 오롯이 담았다

그리고 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주의해야할 사항이라던지, 매장운영에 필요한 팁이라던지, 마케팅의 기본에 대한 것이라든지

담을 수 있는 정보를 알차게 넣어놓은 책이라 개인사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면 분명히 실질적인 운영뿐 아니라, 저자의 마인드까지 배우는 시간이 되지않을까 싶다.

조금 더 농도짙은 시간을 보낸 92년생을 응원하게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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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시대의 마음 수업 - 고전의 숨결에서 길을 찾다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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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고전을 기반으로 한 마음수업 책이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 새로운 것이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요즘

낡은 물건을 비우고 새로운 물건을 채우듯 우리는 계속 무언가로 빠르게 대체되어가고

가치관정립이 올바로되지못하고 혼란스러운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이 처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낡은것들을 교체하는 순간에도 교체되지않는것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는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도 변하지 않을 유산과 같았다.

고전에 대한 지식이 유행처럼 번지는 이 때까지만해도

고전한권 제대로 읽어볼 생각을 못했던건 뭔가 너무 어렵기도하고

옛날문구로 적혀진 글들이 뇌리에 쏙쏙 박히지않았기때문이었다.

삼국지 한권을 보는데도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고, 물론 기억에 남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냥 읽어넘기기에 급급했던것 같다.

그래서 제대로된 독서를 하지못하고 겉핥기식의 독서를 하고나서는 아직도 책장에 그대로 꽂혀있는

고전들을 용기내어 집어 들어볼 생각을 못하고있다가

이 책을 보게되었는데 , 이 책은 뭐랄까 좀 편안하고 쉬웠다.

어려운 한자들이 많이 적혀있었지만 편안하게 해독을 해놓은것처럼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곰곰히 생각하면 고전을 접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은 총 4장의 챕터로 나누어져있었는데

내면의 성장, 관계와 소통, 삶의 지혜, 현재를 살아가는 고전의 성찰 이렇게 나누어져있었는데

어느것하나 얉게 지나갈수없는 깊이있는 지혜들이 가득했다.

나에게 있어서 좋은 책이란,

책을 빠르게 넘길수있는 책이 아니라, 중간중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사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여백을 주는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울점 하나 하나 적어내다보니

페이지를 넘기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린 책이었다.

재독하면서 한번 더 한장의 지혜를 더 배우고

조금 더 나은 삶은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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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은 작고 조용하게 - 한 장의 페리 필사집
한 장의 페리 지음 / 리틀프레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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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어떤 강인함은 연약의 축적이다.

얇은것들이 오래 쌓이면 아주 날카로운 송곳으로도 함부로 뚫을 수 없는 단단한 무언가가 된다.

한장의 얇은 반죽들이 겹겹이 쌓여 하나의 빵이되는 페이스트리처럼,

한장씩 뭉쳐 만든 나의 세계다.

  • 작가의 프롤로그 중

마음은 조용하게 만들고 싶을 때 정좌하고 나를 관찰하고 싶을때

꺼내들게 되는 책이다.

한장씩 넘겨 읽어보면서 , 따뜻한 느낌이 오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일과를 마치고 퇴근 후 샤워를 하고 내가 좋아하는 잠옷을 꺼내입고 조용하고 고요한

나만의 시간에 백생등이 아닌 , 주황빛 스탠드를 켜놓고 펜을 쥐게하는 힘이 있는 책이었다.


나는 늘 당신과 동행하고 있어요.

당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들과 상황을 마주치더라도

어디선가 그런 당신을 구해주기 위해 열심히 애쓰고 있을 나를 떠올려주세요

당신이 나를 잊는 순간에도 나는 언제 어디서 어떤방식으로든 내 몫의 힘과 응원이 닿게 하겠습니다.

가족의 얼굴로, 친구의 얼굴로, 처음듣는 음악이나 맛있는 커피 , 혹은 멋진 하늘로 나타나

생각지도 못한 모습으로 당신을 열심히 응원하고 있어요 - 수호신

이 문구를 필사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든든해졌는지 모르겠다

문득 우울한 날에도, 내가 마음을 다해 둘러보면 나를 응원하는 무언가가 있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일이 꼬여 죄송하다고 하고 마무리하던 그날에도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이 위로가

되었던 순간이 있었고, 퇴근하고 아파트 복도에서 밖을 봤는데 핑크빛으로 멋지게 물들고 있던

노을진 하늘이 있었고, 우연히 올려다본 하늘에는 눈웃음치는것처럼 보이는 반듯한 초승달도 있었다.

이 모든 순간들이 나를 위로하는 수호신이라고 생각해보니

얼마나 마음이 따땃해지고 든든해지던지

그리고 , 이렇게 어떤순간에든 나를 응원하는 존재가있다고 믿으며 살아갈수있는

작가님의 단단한 마음이 느껴졌다.

한자한자 꾸욱 눌러 쓰면서 나도 어떤 순간에든 나를 응원하는 내 우주가 있다고 믿고

단단하게 살아나가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큰 응원이 되는 필사책이라 ,

몽글하고 따뜻한 오늘을 기록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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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한국의 산나물 50
이상각 지음 / 아마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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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저속노화에 대한 열풍이 불어오면서

건강하게 먹고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한번씩 동네 뒷산을 갈때마다 저건 과연 먹을 수있는걸까 먹을수없는걸까 하는 궁굼증이 들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지인이 내가 가는 산에서 취나물을 채취한다는소식을 들었다

내가 가는 그 동네뒷산에 취나물이 있다고?

하는 호기심에 같이가서 봤지만

마트에서 잘 다듬어진 취나물만 보던 나는 산에서 흙속에 있는 취나물이

먹을수있는건지 없는건지도 알 수 없었다

아, 이래서는 바로 눈앞에 산삼이있어도 모르고 지나겠구나 싶어서

호기심에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내가 사는 이 지방보다는

강원도 충청도 등 좀 깊은 산기슭에는 다양한 산나물들이 더 많은것같다

지인이 명이나물, 곤드레를 보내주셨는데 그게 산에서 나는건지 처음알았다.

티비보다가 곰취를 싸먹으면 그렇게 향긋하다고해서 곰취가 어디있는가 찾아보니

그것도 산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곰취가 그렇게 향이좋다고

이 책에는 내가 이름만 들어본 산나물들이 50가지 수록되어있었고

사진도 함께 있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도 보기 좋았다

일단 야생에서 자라는 산나물들은 그 추운 겨울도 이겨내고

새롭게 봄이면 힘차게 싹을 올리는 그 생명력이 얼마나 건강할지 기대가 되었다

산나물은 보통 봄이 지나면 (식물의 특성상) 생존을 위한 방어로 억세지고 써지고

독성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대부분 쓰고 독성이 강한 성분이 약성을 가진 물질이라고

식물들은 가을이 되면 뿌리에 양분을 저장하고 봄이되면 잎을 키우기때문에

보통은 꽃이피기전 봄이 산나물을 채취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한다.

이 책에는 기본적으로 산나물의 종류뿐 아니라,

그 산나물의 효능과 채취시기 요리법까지 나와있다.

산나물의 사진과 이름, 효능, 채취시기, 요리법 , 보통의 자생지 등도 나와있는데

다 비슷하게 생겨서 구분이 어렵지만 분명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책이 휴대성을 생각해서 작게만들어져있는데

앉아서 읽는책이라기보다는 소장하면서 가지고 다니면서 보기에는

분권이 되는게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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