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대의 마음 수업 - 고전의 숨결에서 길을 찾다
박찬근 지음 / 청년정신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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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이 책은 고전을 기반으로 한 마음수업 책이었다.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 새로운 것이 하루가 다르게 나오는 요즘

낡은 물건을 비우고 새로운 물건을 채우듯 우리는 계속 무언가로 빠르게 대체되어가고

가치관정립이 올바로되지못하고 혼란스러운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이 처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낡은것들을 교체하는 순간에도 교체되지않는것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지혜는 수천년의 시간을 거쳐도 변하지 않을 유산과 같았다.

고전에 대한 지식이 유행처럼 번지는 이 때까지만해도

고전한권 제대로 읽어볼 생각을 못했던건 뭔가 너무 어렵기도하고

옛날문구로 적혀진 글들이 뇌리에 쏙쏙 박히지않았기때문이었다.

삼국지 한권을 보는데도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고, 물론 기억에 남는 부분도 많았지만

그냥 읽어넘기기에 급급했던것 같다.

그래서 제대로된 독서를 하지못하고 겉핥기식의 독서를 하고나서는 아직도 책장에 그대로 꽂혀있는

고전들을 용기내어 집어 들어볼 생각을 못하고있다가

이 책을 보게되었는데 , 이 책은 뭐랄까 좀 편안하고 쉬웠다.

어려운 한자들이 많이 적혀있었지만 편안하게 해독을 해놓은것처럼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오히려 곰곰히 생각하면 고전을 접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책은 총 4장의 챕터로 나누어져있었는데

내면의 성장, 관계와 소통, 삶의 지혜, 현재를 살아가는 고전의 성찰 이렇게 나누어져있었는데

어느것하나 얉게 지나갈수없는 깊이있는 지혜들이 가득했다.

나에게 있어서 좋은 책이란,

책을 빠르게 넘길수있는 책이 아니라, 중간중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사색하고 성찰할 수 있는 여백을 주는 책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배울점 하나 하나 적어내다보니

페이지를 넘기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린 책이었다.

재독하면서 한번 더 한장의 지혜를 더 배우고

조금 더 나은 삶은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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