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생각하기 - 천재로 다가가는 일곱단계
마이클 겔브 지음, 공경희 옮김 / 대산출판사(대산미디어) / 2005년 11월

팔방미인 르네상스인 방법론 따라하기.

핵심은 대외적 호기심과 대내적 열린마음.

다빈치의 노트를 근거로 하여 전방위 연습 프로그램 제시.
메모 마인드맵 스케치 등 구체적 방법과 감각 및 사고훈련법을 다양하게 제안.

일별해보고 각자의 방법들을 찾아 꾸준히 적용하면 유용하겠으나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에버노트를 현대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수도.

[마이리뷰] 나도 타오르고 싶다

나도 타오르고 싶다 - 그림 혹은 내 영혼의 풍경들
김영숙 지음 / 한길아트 / 2001년 8월

정서적 주제별 세계명화 에세이.

고전 낭만 자연 사실 바로크 인상 입체 추상파 등 화가들을 사조별이 아닌 주제별로 묶어 신변잡기와 에피소드를 작품과 함께 서술.

비전문가의 수수한 이야기가 가독력을 배가시키고 있으나 분류된 주제가 모호하고 구성이 체계적이지 못하며 관능적인 작품의 비중이 과다한 느낌.

[마이리뷰] 교양으로 읽어야 할 절대지식

교양으로 읽어야 할 절대지식 - 세상을 바꾼 세계 고전, 명저
사사키 다케시 지음, 윤철규 옮김 / 이다미디어 / 2004년 5월

정치 경제 철학 역사 등 자연과학분야를 제외한 고전명저 파노라마.

2백개가 넘는 저작들 각각의 의의와 구성 및 내용을 요약.

슬로건이 교양 당위 절대인데 먼저 교양으로는 범위가 너무 방대하여 인지도 있는 저서로 취사선택할 필요가 있고 다음으로 당위는 전 범위를 개관한뒤 각 분야의 필수 원저로 국한하면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절대는 전공자도 생소한 저술이 상당하므로 선정 대표성이 의문.

철학은 방대하므로 논외로 하고 분야별 핵심저술은 국가 정치학 국부론 자본론 법의정신 권리를위한투쟁 역사 로마제국쇠망사 우신예찬 그리스도교강요 제2의성 에밀 월든 명상록 수상록 인생론 등이 가능.

[마이리뷰] 서예 감상법

서예 감상법 ㅣ 빛깔있는책들- 미술일반 228
이완우 지음 / 대원사 / 1999년 9월

점선면과 여백의 조화 예술로서의 한자 접근 도우미.

족자 부채 서간 병풍 현판 등 용도별 특성을 이황 이이 김정희 등의 작품과 함께 해설.

전예해행초 서체별 특징을 왕희지 구양순 안진경 등의 저작을 통해 해석.

구성궁예천명 안씨가묘비와 같은 해서체 및 난정서 쟁좌위고 등의 행서체는 물론 손과정의 초서인 서보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

시서화의 한 축으로 뜻을 몰라도 미적 구상화로 접근할 수는 있겠으나 공간 짜임세나 점획 운용법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지 않으면 흑백 추상화나 별반 다르지 않을듯.

[마이리뷰] 한국 최고의 가게

한국 최고의 가게 - 100년을 꿈꾸는 노포
김용범.이기창 지음, 김송본 감수 / 흐름출판 / 2005년 5월

최고가 아닌 최장 점포들의 수성 노하우.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원칙과 기본에 충실.

마방집 우래옥 하동관 청진옥 등 음식점을 비롯 송림재화 이명래고약 등 생활기업 그리고 동남도서 단성사 등 문화기업까지 명품마켓팅 한우물파기 윈윈전략 문화마켓팅 단일점고수 장인정신 등으로 주제별 범주화.

핵심은 원칙고수와 기본충실인데 급변하고 다변화하는 현대한국사회에서 변화 적응없이 수성하기는 지난한 과제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