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시인의 문체는 간결하고 따뜻하다. 자기 자신에 대해 탐색하고 싶은 어린이라면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열두 살' 자기소개니까 초등 5학년에레 우선 추천. 그 위아래 4, 6학년에게도 추천한다.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기쁨을 줄 책이다. 또한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법,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법, 나 자신을 아껴주는 법도 담겨 있다. 어린이를 향한 박성우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옛날에 유행했던 100문 100답이 떠올랐다. 100개의 답을 다 작성하려면 나에 대해 참 많이 고민해야 했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30문 30답을 해 보아도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어린이들의 이목을 끌 만한 표지다. 제목과 달리 오싹함은 없지만, 몬스터도 외로움을 느끼고 우정을 만들어 나가는 인간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그려지는 점이 흥미롭다.엉뚱한 작전 속에서 각자의 외로움은 서로를 향한 우정으로 바뀐다. 아파트에서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처음에는 '쿵! 안개초등학교'와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몬스터 아파트'가 더 발랄하고 따스하다.
《푸른 사자 와니니》를 처음 읽었을 때를 잊지 못한다. 어떻게 이렇게 초원을 잘 그려냈지. 그런데 어쩜 이렇게 우리의 삶과 닮아있지. 출판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다시 읽어도 참 좋은 책이다. 아이들에게도 여전히 인기만점이다. 내 주변의 이야기를 가장 편하게,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고 하지만, 때로는 미지의 세계에 더 빠져들어 읽기도 한다.스토리라인은 참 단순하다. 약한 사자 와니니가 무리에서 쫓겨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자신의 무리를 만들어 정의로운 일을 한다. 혼자일 때는 약해도 함께일 때는 강하다는 메세지를 전한다. 이 뻔한 메세지를 이현 작가님은 뻔하지 않게 전달한다. 그리고 이 뻔한 메세지야 말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세지다.
고등학생 시절 여행 신문에서 유럽 여행 관련 기사를 스크랩했다. 막연하게 유럽 여행을 꿈을 키웠다. 그리고 대학생이 되어 유럽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그렇게 나의 해외 여행이 시작되었다.시간과 돈이 허락하는 선에서 해외 여행을 자주 다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책을 읽고 여행을 떠나는 습관이 생겼다.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공부한 만큼 느낄 수 있다. 휴식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 이상의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이 책은 청소년들을 위한 여행 지리 안내서이다.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려주고 지리와 문화를 연결시켜주는 책이다. '진짜 여행'을 꿈꾸게 해 줄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입니다.
- 난이도: 4~6학년에게 추천- 한줄평: 공통점을 찾는 순간 누구든 나와 연결된다.타인과 나의 공통점을 찾는 것은 공감의 시작이다. 그리고 관찰이 공통점 찾기의 시작이다. 주인공 현서의 공통점 찾기는 가족, 친구부타 이웃, TV 속 인물들, 동물까지 이어진다. 현서가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 주변의 인물들을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현서는 주변을 잘 관찰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자기 자신을 관찰하는 시간도 되기를 바란다.공통점을 찾는 순간 누구든 나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