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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인사이트 - 제2의 테슬라를 넘어 기업 자율 주행 OS를 만들다
안유석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팔란티어는
미국 주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핫하게
떠오르는 종목으로 처음 알게되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자컴퓨터 등 미래사회를 선도할
차세대
핵심기술과 관련된 기업들이 즐비한 가운데,
팔란티어의
핵심기술과 경쟁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매우 궁금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 및 데이터 통합운영 최적화 지원이라는
주식창의
사업요약 페이지가 모호하게만 느껴졌었는데
책에
설명된 팔란티어의 핵심기술과 적용사례를 읽으며 이해가 쏙쏙 되었다.
미국에서
테러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에서
경찰국과
연방수사국, 그 밖에도 통신, 금융 등 관련 기업의 자료와
데이터가
각각의
개별 구조와 접근 권한 통제에 막혀 통합적으로 공조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고담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통합 운영 최적화를 통해 정보의 중심축을 마련하고
여기에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더하여 퍼징 매칭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순식간에
용의자 특정을 좁히는 순식간에 경이로운 결과를 만들어낸다.
팔란티어의
혁신기술의 중심에는 온톨로지 라는 핵심기술이 있으며
단순한
종합 데이터베이스가 아닌,
데이터에
의미와 맥락을 부여하는 ‘의미의 층’으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작용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시작된 팔란티어 기술은
타이탄
프로그램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이던 방산 프로그램에서
소프트웨어
통합기술 구축 및 조율을 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며
주
계약자로 지위를 획득한다.
다양한
센서와 하드웨어 구성요소를 통합하는 인공지능 기반의 소프트웨어 핵심,
즉 시스템의 두뇌를 제공하는데
경쟁사에
응용프로그램 계층을 기꺼이 내주고 그 응용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근본적인
운영체제를 통제하고자 하는 팔란티어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 속 하드웨어 플랫폼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그것을
연결하고 지휘하는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파괴력이 현실에서 증명되며
가장
강력한 무기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다른 메이븐 프로젝트의 성공사례는 ‘인간 통제’라는 중요한
원칙 속에
인공지능의
정보우위를 확보하고 의사결정의 질과 속도를 높이는 변혁적 기술로
현대
방위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결국 팔란티어가 국방부에 판매하는 궁극적인 상품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시간이다.
데이터 융합, 인공지능
분석, 자동화된 공격망 등 이 모든 기술적 성취는 전쟁에서 가장 희소하고 결정적인 자원인 시간을 압축하기
위해 존재한다.”
팔란티어
파운드리의 핵심 가치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데이터
모델링과 최적의 행동 방침을 제시하는 보편적 의사결정 플랫폼으로써
에너지, 금융산업, 제조 및 물류, 항공업계,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가능성을 열고 있다.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혁신 전략이었는데,
개별
기업이 아닌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운영체제로의 확장 가능성을 넘보는
팔란티어의
거대한 야망과 비전, 성장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전략의 핵심은 팔란티어의 파운드리 플랫폼을 단순히 개별기업을 위한
분석 도구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 것이다. 대신 특정 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적인 운영체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업의
모든 활동을 지휘하는 핵심운영체제로의 팔란티어는
생각보다
훨씬 더 큰 성장과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향후
어떠한 방향으로 세계가 성장하고 전개될지에 대해
팔란티어의
핵심기술을 통해 배울 수 있어 매우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또한
팔란티어 핵심기술의 위험성과 한계에 대한 내용도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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