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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질서 - AI 이후의 생존 전략
헨리 키신저 외 지음, 이현 옮김 / 윌북 / 2025년 8월
평점 :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AI 발전의 최전선에 서 있는 최고의 전문가인
미국
전 국무장관, 구글 전 CEO, MS 전 연구책임자 3명의 견해가 담긴 책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들어본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었다.
최고의
전문가에게 듣는 AI의 미래전망과 앞으로의 변화가 매우 궁금했다.
AI의 등장으로 우리는 새로운 미래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미래
혁명을 가져올 엄청난 변화가 야기되는 가운데
많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앞다투어 AI 기술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기하급수적인
투자를 감행하며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AI는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고도로 발전 중이며
가까운
미래에 자율성을 갖게 된다면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아마도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그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기술의
발전은 양날의 검으로 편익과 해악은 인류가 그것을
어떻게
이용하기로 결정할 지에 달렸다고 한다.
핵분열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
개발자조차
핵분열의 엄청난 파급력과 쓰임을 예상하지 못했다.
우려되는
점은, 지난 80년간의 핵탄두와 원자력 발전소의 수를 비교했을
때
핵탄두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점이다.
인류가
신기술을 잠재적으로 파괴적 목적이 아닌 생산적 목적을 위해
사용할
거라는 추정은 상당한 오류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큰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으며 매우 우려되는 부분이었다.
“AI는 도구가 아니라 행위자다.
이제껏 인간이 만든 발명품들이 인간에게 힘을 실어준
이유는
새로운 도구가 아무리 강력해도 그것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것은
항상 우리의 몫이었기 때문이다.
칼과 폭탄은 누구를 죽일지 스스로 결정하지 않는다.
반면 AI는
스스로 정보를 처리할 수 있고
따라서 인간을 대신하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AI로 인한 미래세계를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것은
지금까지의
기술개발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을 갖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항상 모든 결정권은 이성을 가진 인간의 몫이었지만,
자율성을
가진 인공지능은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간혹
섬뜩한 대답을 하는 인공지능 로봇의 이야기가 뉴스에 나오듯이
인공지능의
도덕성이나 인간의 존엄성은 아직 보장 되지 않았다.
인류의
정의가 인공지능에 어떻게 인식되는지,
범죄자나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인간을 어떻게 인식하며
어떤
학습 규칙이 적용될지 매우 우려가 되는 부분이므로
인공지능에
어느 범위까지 자율성을 맡길 수 있는지
관련
법규를 제정할 수 있을지
많은
의문과 우려를 낳는 부분이었다.
“AI가 물리적 실체를 갖추면 인류는 통제권을 AI에 대폭 이양하게 될 것이다”
AI비서, 자율주행차, AI택시 등
인공지능의
현실화는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그
주체는 점점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현실화 됨에 따라 나타나는 문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미리
대비책을 세우고 규정을 탄탄하게 보완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누구도 AI의
작동원리를 정확히 모른다는 점이다.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지성의 집합체인 인공지능의 결론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가
AI의 작동원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점은
가장
큰 리스크이며 AI가 섬뜩하게 보이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를 통해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기술로 한 단계 진보하느냐
무궁무진한
잠재적 위험을 두고 후퇴하느냐
많은
의견들이 엇갈릴 수 있으나
언제나
그랬듯이 인류는 한 단계 진보하기 위해 계속 나아갔고
대신
각각의 분야에서 철저한 대비를 지속해나가야 할 것이다.
저자가
특히 강조한 부분은
AI를 인간의 가치에 일치시키는 노력을 조율하고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문가다운
견해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미래
산업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 AI에 관하여
전문가들로부터
구체적인 설명과 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며
인지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정치, 안보, 번영, 과학 4대 분야에 대한 각각의 견해를 통해
변화할
부분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
인간에게
주어진 거대한 프로젝트,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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